2만여 한인들의 함성이 재현될 제 3회 할리웃 보울 ‘한인음악 대축제’가 오늘 저녁 6시부터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할리웃 보울 야외 음악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인기 MC 유정현과 전 핑클 멤버 옥주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비, 김건모, 채연, 세븐, 설운도, 인순이, 마야, 이수영, 럼블피쉬 등 한국 가요계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연,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동포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예정이다. 축제 하루전인 22일 한인음악 대축제에 출연할 가수들의 리허설 현장 및 축제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소녀 팬들은 못 말려” - 22일 한 인기가수가 무대에서 리허설을 하는 도중 행사장에 몰려온 한인소녀들이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리고 있다.
“몸 좀 풀어야지” -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가운데)이 백댄서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쭉쭉빵빵은 다 모였네”
본 공연 해프타임 도중 패션쇼를 벌일 대한항공 스튜어디스들이 한 가수의 리허설을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다.
“무대시설 확실하죠” - 신세대 섹시 퀸 채연(왼쪽 두 번째)이 리허설 직전 스탭들과 무대 및 음향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연습도 열정적으로”
젊은층 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휘성이 율동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할리웃보울 가는 길
오는 23일 열리는 제3회 할리웃보울 한인음악 대축제는 2만여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로 교통과 주차에 혼잡이 예상되고 있어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에 따라 할리웃 보울에서는 한인 참석자들의 원활한 주차와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파크 & 라이드’(Park & Ride)와 ‘셔틀’(Shuttle) 버스 운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파크 & 라이드’는 대형버스를 이용해 원거리 지역에서 오는 한인 참가자들을 행사장으로 수송하는 서비스이며 ‘셔틀’은 할리웃 보울 인근에 차를 주차한 다음 수시로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 행사장까지 올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원거리 버스(왕복요금 5달러)
◆로랜하이츠(라인 665):스카바룸 리저널 팍(17250 E. Colima Rd. & Azusa Ave.). 오후 3시30분, 4시 출발.
◆채스워스(라인 653):채스워스 메트로링크 스테이션(21510 Devonshire St./ Canoga Ave. 한블럭 서쪽). 오후 3시30분, 4시30분 출발.
◆토랜스(라인 657):윌슨 커뮤니티 팍(2000 N. Crenshaw Bl./Carson과 Sepulveda 사이). 오후 3시45분, 4시, 4시15분, 4시30분 출발.
◆레이크우드(라인 660):레이크우드 센터 몰(Lakewood Bl. & Candlewood St./Hometown Buffet 건너편) : 오후 3시30분, 4시 출발
■셔틀버스(왕복 3달러)
◆벤추라 랏(라인 668):10801 Ventura Blvd.(101프리웨이 Lankershim Bl. 출구). 오후3시부터 공연시작까지 10분 간격.
◆벤추라 애넥스 랏(라인 668A):10601 Ventura Blvd.(Ventura Bl. & Lankershim Bl.). 오후 3시부터 15분 간격.
◆할리웃&하일랜드(라인 671):6801 Hollywood Bl.(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Highland Ave. 또는 Orange Dr. 에서 주차장 진입, 버스정류장은 ‘Orange Court’에). 오후 3시부터 15분 간격. (주차비 있음)
◆LA동물원(라인 672):5333 Zoo Dr(LA동물원 주차장 섹션 C). 오후 3시부터 20분 간격.
■할리웃 보울 직접 주차
직접 차를 몰고 와 주차할 경우 주차료는 일반 차량 18∼25달러, 모터사이클 5달러, 버스는 30달러. 할리웃 보울 가는 길은 다음과 같다.
▲한인타운서 갈 때
올림픽을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면 하일랜드를 만남. 하일랜드에서 우회전한 후 10여분 북쪽으로 올라가면 왼쪽으로 할리웃 보울 입구를 만남.
▲101번 프리웨이 사우스를 이용할 때
101 프리웨이 사우스에서 하일랜드에서 내려 남쪽 방향을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할리웃 보울 입구를 만남.
▲101번 프리웨이 노스를 이용할 때
101 프리웨이 노스에서 하일랜드 애비뉴에서 내림. 프리웨이 출구가 원형을 그리며 프리웨이 밑을 지나 할리웃 보울 앞 하일랜드 애비뉴로 연결됨.
교통안내 www.hollywoodbowl.com 참조.
<배형직 기자>
<글 구성훈·사진 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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