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최근 의사의 실수 케이스를 맡아 분석하며 고객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었다.
의사, 간호사, 병원등의 실수로 환자가 피해를 입으면 메디컬 맬플릭티스(Medical Malpractice)크레임을 법원에 접수시켜 보통 배심원 재판을 요구할 수 있다.
이런 케이스는 주로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는데 그 이유는 비교적 배심원들은 독자들과 비슷한 평범한 사람들이라 피해입은 환자를 판사들보다 더욱 더 동정하며 피해 액수도 넉넉히 다친 사람들에게 내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케이스를 법원을 통해 소송을 시작하기전에 하와이 주법 섹션 671은 치료하다가 실수한 의학전문가들의 이력에 따라 소송하는 과정을 다르게 취한다.
다시말해 의사(M.D), 간호사, 병원, 접골의(Osteopath(D.O), 족병의(Podiatrist(D.P.M)에게는 소송을 시작하기전에 꼭 The Medical Claim Conciliation Panel(MCCP)이라는 단체와 약식재판 비슷한 공청회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만약 실수한 사람이 위에 설명한 의사등이 아니고 치과의사라든다 척추교정의(Chiropractor), 정신상담의(Psychologist)이면 MCCP의 공청회가 필요없다.
MCCP 공청회의 목적은 다친 사람의 케이스가 정말 적합한 케이스인지 아니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며 만약 의사들의 실수로 심하게 다쳤으면 피해액수를 어느정도 피해 환자에게 지불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중재하는 과정이다.
MCCP의 결정을 양쪽이 받아들이면 다친 문제를 가지고 소송할 필요없이 타협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유익한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다친 사람이 MCCP의 결정이 불공평하다고 판단하면 정식으로 소송장을 접수시키며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여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내리게 한다.
예를들어 우리 법률회사의 고객이었던 어린이의 경우 몇 년전 호놀룰루 중심가에 있는 큰 병원에서 의사와 레지던트의 진단과 치료 실수로 V로 시작되는 약을 먹은 후 숨을 쉬는데 문제가 발생했고 급기야 뇌에까지 큰 문제가 발생해 MCCP 공청회 과정을 거쳤다.
참고로 18세미만의 어린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린이 본인도 피의자 소송인이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도 소송인이 되어 자식을 대리해 소송을 같이 해야 한다.
MCCP 패널에는 의사, 변호사 그리고 회장등 3명이 있다.
우리 고객의 경우 MCCP 공청회에서 의사들과 병원에게 우리 고객에게 얼마의 피해보상을 하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당시 의사들과 병원당국은 이같은 권유를 무시했다.
우리는 즉시 소송을 제기하고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소장이 접수된 후 의사들과 병원 그리고 그들의 보험회사에서 타협을 보자고 제의해 왔고 거의 100만달러를 오퍼했다.
타협이 잘되었다. 지금도 하와이에서는 이 케이스가 의료사고 피해액수로 고객에게 전달해 준 가장 큰 액수의 사건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인업소들 연말 대목 준비 한창
웰빙시대 맞아 선물도 웰빙 바람
연말연시 본격 샤핑시즌을 맞아 하와이 한인업소들도 본격 대목 준비로 분주하다.
연말연시 샤핑시즌 매상이 한해 매상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소매업계로서는 요즈음이야말로 본격 대목시즌.
하와이 한인업소들도 연말대목을 맞아 각종 선물세트나 선물권등을 준비하고 적극적인 마켓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하와이 한인사회에도 ‘웰빙’바람이 불어 건강식품이나 생활용품, 미용 맛사지 상품들이 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스파시설 이용 및 맛사지이용 선물권을 문의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화장품의 경우 올해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남성 및 여성용 각종 선물용 화장품세트를 푸짐한 사은품 증정과 함께 판매하고 있고 팔라마마켓과 퀸스마켓등 한국 식품점들도 각종 선물용품을 준비하고 고객들의 선물 아이템을 다양화 하고 있다.
한국 전통의상과 이불등을 전문 판매하고 있는 아씨방도 밍크이불과 공단 및 명주, 60수이불등 각종 침구류, 자개함세트등 아기자기한 선물용품을 준비하고 본격 세일에 돌입했다.
뭔가 색다른 선물을 받거나 주기를 기대하는 웰빙족들은 미용 맛사지나 스파이용권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비미용실, 스페셜 뷰티터치(까까보까), 로에스 스파 황토사우나등 한인미용업계들도 연말연시 각종 선물권 발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본토의 큰 딸아이로부터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호텔의 스파이용권을 선물로 받았다는 한 한인주부는 처음에는 뭐 이런걸.. 했다가 막상 내가 가서 서비스를 받고 보니 선물로 주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에는 나도 한국 스파시설 이용권을 선물로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한인 업소들이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각종 선물 세트를 준비하고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사진은 최근 본보에 개재된 각 한인 업소들의 연말 특별 광고들)
시청 크리스마스 트리
4일 점등식
다운타운 도로 통제
4일에 열리는 시청 트리 점등식과 퍼레이드 행사로 킹 스트릿과 누우아누, 알라케아 스트릿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
이날 퍼레이드는 오후 6시 아알라 공원을 출발해 킹 스트릿을 따라 이동한 뒤 오후 6시30분 경 호놀룰루 시청에 도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갈리히 릴리하 스트릿의 노스 킹 스트릿에서 카카오코의 사우스 킹 스트릿 구간이 오후 5시부터 통제된다. 또한 리버와 펀치볼 사이의 마우카마카이 스트릿이 오후 5시45분부터 교통이 차단된다.
시당국은 이날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늦어도 오후 5시 이전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영버스도 이날 오후 킹스트릿과 호텔스트릿 구간을 우회해서 운행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더버스(The Bus)사에 문의하면 된다.
이날 행사를 위해 주차장은 다운타운의 마크스 주차장과 메이시 백화점, 차이나타운 게이트웨이, 스미스 베르타니아 공원 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펀치볼에서 사우스 스트릿에 이르는 킹 스트릿은 저녁 9시 이후에나 재개통 되며 나머지 도로는 퍼레이드가 끝나는 대로 통행이 가능하다.
<김현조기자>
연말연시 교통체증 우려
주당국, 일부 도로공사 연기
12월16일- 1월1일까지
도로 공사 중단
주당국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내 각 도로가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일부 도로공사 일정을 연휴시즌 이후로 연기했다.
주교통국은 연휴기간 동안 각종 퍼레이드 등으로 주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오는 12월16일부터 1월1일까지는 대부분의 도로공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에 시작 예정이었던 윈워드 오아후의 프로젝트가 내달 이후로 연기됐고 총 2백50만달러가 들어가는 카헤킬리 하이웨이 조경공사도 내년 중순쯤으로 일정이 바뀌었다.
또 카헤킬리의 가로등 재설치 작업도 일시 중단됐다가 내년 1월1일 이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 공사를 단행할 예정이었던 카메하메하 하이웨이의 보수공사도 내년 초로 다시 일정이 잡힌 상태다.
한편 주당국은 이번에 일부 도로공사 일정이 늦춰지면서 이에 따른 추가 예산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조기자>
이민국 재심사 수수료 ‘껑충’
현행 110달러서 385달러로
이민국에서 거부 결정이 내려진 서류에 대해 재심사를 요청할 때 내는 수수료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연방 이민귀화국(USCIS)은 30일 연방관보를 통해 이민국내 행정항소과(AAO)에서 취급하는 재심사 케이스들에 대한 신청 수수료를 현행 110달러에서 385달러로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행정항소과는 가족이민 청원서(I-130)를 제외한 모든 이민 관련 신청 서류에 대한 재심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에 따라 각종 비이민 비자 신청 및 체류신분 변경, 취업이민 청원 및 영주권 신청, 시민권 신청 등과 관련한 재심사 신청 케이스들이 이번 수수료 인상 대상에 해당된다. <미주본사>
업계동정
아씨방 연말연시
대세일
한복, 이불, 웨딩드레스 전문점 ‘아씨방’이 연말연시를 맞아 대세일을 실시한다.
밍크이불, 식당용 가정용 고급방석, 고급 차렴이불, 천연 염색 이불등 각종 침구류를 비롯해 방수 앞치마, 아동 및 남녀 성인 고급잠옷, 한복등 다양한 품목을 세일한다.
문의 전화는 947-2442
방휘성 변호사의 법률 칼럼
의사의 실수
(메디컬 맬플릭티스)
필자는 최근 의사의 실수 케이스를 맡아 분석하며 고객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었다.
의사, 간호사, 병원등의 실수로 환자가 피해를 입으면 메디컬 맬플릭티스(Medical Malpractice)크레임을 법원에 접수시켜 보통 배심원 재판을 요구할 수 있다.
이런 케이스는 주로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는데 그 이유는 비교적 배심원들은 독자들과 비슷한 평범한 사람들이라 피해입은 환자를 판사들보다 더욱 더 동정하며 피해 액수도 넉넉히 다친 사람들에게 내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케이스를 법원을 통해 소송을 시작하기전에 하와이 주법 섹션 671은 치료하다가 실수한 의학전문가들의 이력에 따라 소송하는 과정을 다르게 취한다.
다시말해 의사(M.D), 간호사, 병원, 접골의(Osteopath(D.O), 족병의(Podiatrist(D.P.M)에게는 소송을 시작하기전에 꼭 The Medical Claim Conciliation Panel(MCCP)이라는 단체와 약식재판 비슷한 공청회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만약 실수한 사람이 위에 설명한 의사등이 아니고 치과의사라든다 척추교정의(Chiropractor), 정신상담의(Psychologist)이면 MCCP의 공청회가 필요없다.
MCCP 공청회의 목적은 다친 사람의 케이스가 정말 적합한 케이스인지 아니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며 만약 의사들의 실수로 심하게 다쳤으면 피해액수를 어느정도 피해 환자에게 지불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중재하는 과정이다.
MCCP의 결정을 양쪽이 받아들이면 다친 문제를 가지고 소송할 필요없이 타협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유익한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다친 사람이 MCCP의 결정이 불공평하다고 판단하면 정식으로 소송장을 접수시키며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여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내리게 한다.
예를들어 우리 법률회사의 고객이었던 어린이의 경우 몇 년전 호놀룰루 중심가에 있는 큰 병원에서 의사와 레지던트의 진단과 치료 실수로 V로 시작되는 약을 먹은 후 숨을 쉬는데 문제가 발생했고 급기야 뇌에까지 큰 문제가 발생해 MCCP 공청회 과정을 거쳤다.
참고로 18세미만의 어린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어린이 본인도 피의자 소송인이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도 소송인이 되어 자식을 대리해 소송을 같이 해야 한다.
MCCP 패널에는 의사, 변호사 그리고 회장등 3명이 있다.
우리 고객의 경우 MCCP 공청회에서 의사들과 병원에게 우리 고객에게 얼마의 피해보상을 하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당시 의사들과 병원당국은 이같은 권유를 무시했다.
우리는 즉시 소송을 제기하고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소장이 접수된 후 의사들과 병원 그리고 그들의 보험회사에서 타협을 보자고 제의해 왔고 거의 100만달러를 오퍼했다.
타협이 잘되었다. 지금도 하와이에서는 이 케이스가 의료사고 피해액수로 고객에게 전달해 준 가장 큰 액수의 사건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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