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X파일] 술 약한 동료 덕 건전한(?) 생일 보내
○…KBS 2TV 미니시리즈 ‘오!필승 봉순영’의 인기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안재욱이 쓸쓸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안재욱은 지난 25일 33번째 생일을 맞아 ‘오!필승 봉순영’ 촬영을 마치고 동료 연기자 및 스태프와 생일 파티를 했는데요. 파티석상에 술 한 병 없었답니다.
채림 류진 박선영 등이 술을 입에도 못 대거든요. 연예계 소문난 주당으로 매년 생일이면 상당량의 술을 헤치운 안재욱으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요. 안재욱은 촬영 초기에도 술 못먹는 동료들 때문에 입맛을 다시곤 했는데 생일에도 입맛만 다신 채 건전한(?) 파티를 즐겨야 했습니다.
’명품’ 슬픈연기 손예진 명품의상 도배는 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주인공 손예진이 럭셔리한 패션으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 속 의상과 소품 등이 대부분 명품이었는데요. 영화 PPL(간접광고)을 이용한 협찬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지나침이 오히려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전하려는 슬픔을 반감시킨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컨대 모 명품 가방을 들고 나와 극중 친구가 “가방 내려놓지 그래?”하는 장면에서 손예진은 문제의 가방을 꼭 껴안고 놓지 않은 장면이 그렇다는군요. 물론 그 와중에도 손예진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관객도 많았습니다.
결혼앞둔 박준형·김지혜, 강성범 벤치마킹
○…지난 24일 개그맨 강성범이 결혼했는데요. 하객으로 참석한 개그맨 커플 박준형-김지혜의 알뜰한 사전 탐색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들 커플은 최근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한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요. 동료의 결혼식에서 예식 비용, 음식 수준, 테이블 배치, 이벤트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지혜는 “우리는 갈비탕 등 저렴한 음식으로 손님들을 접대할 계획인데 강성범은 스테이크로 했다”며 “스테이크에 대한 하객들의 반응이 좋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겠다”며 너스레를 떨더군요. 한편으론 결혼 예산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근심스러운 표정도 지었습니다.
현영, 구준엽과 밀착댄스…시키지도 않았는데 왜?
○…탤런트 현영이 m.net의 ‘슈퍼 바이브 파티’에 출연해 가수 구준엽과 섹시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슈퍼 바이브 파티’는 연예인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인데요. 그 중 파티장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몸을 밀착시키며 춤을 추는 ‘부비부비’란 코너가 인기입니다.
현영은 이날 초대 손님으로 구준엽이 나오자 몸소 ‘부비부비’를 하겠다며 구준엽에게 제안해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현영은 이날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춤을 춰 구준엽에게 다가갔고 특히 자신의 코디네이터에게 이를 사진으로 촬영하도록 부탁하기도 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감독은 참아야… 송해성 신발속 忍자 새겨
○…영화 ‘역도산’의 송해성 감독이 운동화 깔창 안에 참을 ‘인(忍)’자를 새기고 다닌답니다. 운동화에 새겨진 글자를 목격한 한 측근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송감독은 “참고 살아야 하는 일이 많다”는 선문답 같은 대답을 했답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영화 ‘역도산’과 같은 대작을 촬영하는 일에 감독은 참고 또 참아내야 하는 인내가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결혼하고 연예계 뜨자 C양 청혼 D군 ‘시큰둥’
○…톱스타 A양이 최근 연인 B군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B군과 결혼하고 싶은 뜻을 은근히 전했다고 합니다. A양은 서울 강남의 한 가라오케에서 열린 B군의 생일파티에서 B군의 친구들과 어울렸는데요.
B군의 친구들에게 슬며시 빨리 결혼해 연예 생활을 정리하고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합니다. 하지만 B군은 결혼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말해 A양의 꿈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기가 다소 걸릴 듯합니다.
’불화설’ 아나운서 A 이혼위해 돈 모으나
○…이미 결혼한 인기 아나운서 C부부의 불화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C아나운서는 재력가 D씨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남편의 경제력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부부애에 금이 갔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최근 C아나운서는 모 촬영장에서 3일 밤을 꼬박 새우는 촬영을 했는데요. 부인이 3일씩 집을 비우는데도 남편이 현장에 오기는커녕 전화 한 통 없더라더군요. 실제로 D씨는 최근 돈되는 일은 뭐든지 한다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일만 하고 있다는 소문인데요. 이는 이혼을 준비하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습니다.
/정리=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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