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기
원인-결과, 균형 잘 잡아야
■논술과 Critical Thinking 44
A Cause/Effect Essay
“1985년, 미국 같이 부자 나라에서 또 미국 같이 모든 정보를 다 잘 알고 있는 나라에서 문맹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문맹이 그저 일어난 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문맹이라는 것이 어떻게 잘못이나 우연의 일치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문맹이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논리에 맞는 결과일 것이다.
그런 곳은 학교의 질이나, 극도로 가난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나, 이런 빈곤층을 분리시키는 사람들이나 결국 다 마찬가지 일 것이다.
돈이 있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자기네 자녀들은 더 좋은 학교에, 더 시설이 좋은 학교에 보냄으로 이런 문제를 처음부터 회피해 버린다.
이런 문제의 결과로는………” (지면상 여기서 생략함).
“Illiteracy in any land as well-informed and wealthy as the U.S.A. in 1985 is not an error. It is not an accident. There is no way that it could be an accident or error. Illiteracy among the poorest people in our population is a logical consequence of the kind of schools we run, the cities that starve them, the demagogues who segregate them, and the wealthy people who escape them altogether to enroll their kinds in better funded, up-to-date, and more proficient institutions.
It is a consequence………” (지면상 여기서 생략함).
-by Jonathan Kozol from his book, Illiterate America-
A Cause/Effect Essay는 그 시대의 어떤 이슈(issue)를 쓰는 것이다. 현재의 어떤 이슈이거나, 혹은 과거의 이슈였어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과거의 경우에는 위의 예문 같이 l985년도라고 밝혀야 한다.
이런 이슈는 개인의 이슈, 사회적 이슈, 정치적·교육적 이슈일 수도 있다.
위의 예에서는 l985년도에 미국의 문맹을 이슈로 잡았다.
이슈의 원인을 저자 Jonathan Kozol은 미국의 가난이 그 원인이라고 시작을 한다.
그러나 이 저자는 미국 같이 부자 나라에서 또 미국 같이 무슨 정보나 다 잘 알고 있는 나라에서 문맹의 원인이 가난이라면 미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느냐는 자문자답 식으로 시작한다.
이 문제를 하나의 원인(cause)으로 시작하고 나중의 그 결과(effect), 혹은 그 여파로 끝을 낸다. 이런 essay를 A Cause/Effect Essay라고 한다.
1. 주제 선택하기
주제를 선택할 때 그 주제가 어떤 이슈라야 한다(예: 왜 중국이 갑자기 옛날 한국의 역사를 지금에 와서 이슈로 삼나? 의학에서 심장이나 간이식 수술 같이 두뇌이식도 가능하다고 한다. 두뇌이식을 한다면 산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2. 선택된 주제를 정리 정돈을 잘 하여야 한다.
다음의 graphic organizer를 사용하기 바란다.
A Cause/Effect
Graphic Organizer
주제
원인 결과(여파)
1 1
2 2
3 3
4 4
. .
. .
(위의 1~4는 4가지를 쓰라는 뜻이 아님)
3. 정보 수집
위에서 보여준 것 같이 graphic organizer를 해보면 자기가 지금 현재 어느 정도를 알고 있다는 것이 나타난다. 보통 숙제나 집에서 시간이 있을 때면 모르는 부분은 책을 더 읽어서 그 정보 수집을 해야 한다.
그러나 SAT 시험 도중에는 이런 정보 수집이 불가능한 것만은 말할 필요도 없다. SAT 시험 도중에는 아는 것도 시간의 제한 때문에 다 못 쓰는 것이 현실이다. 평상시에 어떤 이슈에 대하여 미리 많이 읽어두는 것이 현명하다.
4. 중점 잡기(Focusing)
이런 글을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그 목적에 포커스(focus)를 처음부터 잡아서 써야 한다.
위의 예문에서의 이슈는 미국의 문맹이었으나 그저 문맹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나열한 것이 아니고 글의 포커스가 학교 개혁(School Reform)에 있었다.
또 이런 글은 처음에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Kozol은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테크닉(technique)을 썼다.
Kozol의 글의 중점은 가난한 사람과 문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전제조건이었는데 정말 그렇다면 미국 같이 부자 나라에서 또 미국 같이 무슨 정보나 다 잘 알고 있는 나라에서 문맹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즉 Kozol은 자기 말을 완전히 뒤집어엎는 형식으로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5. 평가(Evaluation)
a. 원인과 결과가 효과적으로 쓰여져 있나?-여기서 저자로서 늘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은 원인은 많은데 그 결과가 미약하다든지, 또 그의 반대로 그 결과는 많은데 그 원인이 미약하다든지 하면 그 글의 밸런스가 안 맞는다.
b. 첫 번째 서론과 결론이 잘 구성이 되어 있나?-만일 서론이나 결론 중에 그 어느 하나라도 균형이 잘 안 잡히면 이런 글은 그 조화가 맞지를 않는다.
위의 예를 든 글의 저자는 서론을 서로 말이 안 되는 패러독스(paradox)를 써서 처음부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Kozol은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테크닉(technique)을 썼다.
c. 보조 자료-주 제목에 해당되는 자세한 보조 자료가 있나? 이런 글은 다른 글과 달라서 주 제목을 뒷받침을 할 수 있는 자료가 넉넉히 있어야 한다.
전정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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