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가 되는 방법
뮤추얼 펀드는 투자의 전문적인 운영과 투자 위험 분산이라는 장점등으로 인해 일반인들도 많이 사용하는 투자 수단입니다. Investor’s Business Daily 신문의 창립자이며 CANSLIMTM 이라고 하는 투자 방법의 창시자이기도 한 William O’Neil은 미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뮤추얼 펀드 투자를 통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의 이러한 주장에는 다음과 같은 복리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잘 선택된 뮤추얼 펀드는 복리의 법칙에 의해 매5년내지 6년마다 투자금액이 두배로 증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원금 $5,000달러로 뮤추얼 펀드 투자를 시작하는 경우, 5-6년 후에는 그 금액이 $10,000달러가 되고, 다음 5-6년 후면 구좌의 금액은 $20,000, 또 다음 사이클에는 $40,000달러, 그리고 $80,000달러 등으로 투자 원금이 늘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투자에 있어서 복리의 마술이며, 간단하게 뮤추얼 펀드를 평생동안의 투자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재산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매달 혹은 매년 조금씩 뮤추얼 펀드 구좌에 적립한다면, 더 많은 재산의 증가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O’Neil은 죽을때까지 뮤
추얼 펀드(특히 국내 성장형 펀드)를 팔지마라고 주장하며, 돈이 필요할 때는 매달 혹은 분기별 인출 옵션을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펀드 투자 수익율
뮤추얼 펀드의 수익율을 트랙킹하는 Morningstar의 데이타에 따르면, 8월 24일 현재 부동산 펀드의 올해 수익율은 11.66%로써 국내 주식형 펀드 카테고리 내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1년동안의 부동산 펀드는 29.41%의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3년과 5년동안의 수익율은 각각 연평균 16.32%, 16.60%로써 매우 높은 투자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형 펀드내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펀드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수익율입니다.
다음으로는 천연 자원에 대한 투자 펀드가 9.65%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표참조)부동산 펀드내에서는 대부분의 부동산 펀드들이 10% 이상의 수익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Morgan Stanley의 유럽 부동산 펀드와 Cohen & Steers의 Special Equity 펀드가 각각 17.59%의 투자 수익율로써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 펀드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펀드는 Vanguard REIT Index 펀드로써 34억 7천만달러의 자금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Fidelity Real Estate Investment 펀드에서 31억 2천만달러의 투자 자금이 전문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펀드 자금 흐름
Merrill Lynch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8월 18일 기준 부동산 펀드로의 자금 흐름은 한주간 2억 1백만달러의 투자 자금 유입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부동산 펀드내의 투자 자금은 총 337억 7300만달러로 2003년도 말의 274억 3100만달러 대비 63억 4200만달러의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펀드내의 투자 자금은 2002년도 말에는 152억 7500만달러, 2001년도 말에는 114억 49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해마다 투자 자금이 부동산 펀드로 몰리고 있으며, 리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지리라 예상됩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말씀드린대로 IBM사가 7월 1일자를 기준으로 종업원들을 위한 401(k) 은퇴 플랜에 부동산 펀드 옵션을 추가한 것과 같이 더욱 더 많은 은퇴 플랜들이 적은 투자 위험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부동산 펀드를 편입시키고 있는 추세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401(k) 플랜에 투자된 자금이 거의 2조 달러라는 것을 감안해 볼때, 이중 5%가 분산 투자를 위한 부동산 펀드에 투자된다고 가정해 보면 이 자금만 하더라도 천억 달러에 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본다면, 이제 리츠 투자는 더이상 투자 대안으로서의 옵션이 아니라 주요 투자 옵션으로서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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