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기 <107>
■논술과 Critical Thinking?
The Forms of Writing
글쓰기에는 크게 6가지 종류의 writing이 있다.(1)Personal Writing(수필), (2)Report Writing(리포트), (3)Analytical Writing(분석), (4)Persuasive Writing(설득), (5)Writing about Literature(문학) 그리고 마지막으로 (6)Writing the Research Paper(논문)가 있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에 가서도 반드시 이 6가지 종류의 쓰기를 해야 한다.
대학에 가기 이전에 SAT 시험에는 위에 먼저 진술한 5가지 중에서 한 가지 종류가 시험에 나올 수도 있고, 또 어떤 때는 이 5가지 종류에서 조금씩 출제할 수도 있다.
지난주에는 이 6가지 writing 중에서 Personal Writing에서 회상록(Writing a Personal Reminiscence)을 시작하였다.
이번 주는 지난주의 계속으로 수필(Writing a Personal Essay)에 대해 쓰겠다.
“와! 내가 너라면 나는 자살을 할 텐데!” 지하철에서 웬 남자가 말을 혼자 중얼거린다고 생각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내 옆에는 아무도 없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그 사람이 나에게 이야기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행이군요! 당신이 내가 아닌 것이!” 점잖게 그의 곁을 비켜가면서……
이런 일은 휠체어를 타고 사는 나의 일상생활에서는 늘 일어나는 일이다.
나는 휠체어를 타야만 어디를 갈 수가 있다. 그렇다고 그 휠체어에 얽매어 산다고 할 수는 없다. 사실상 나는 어디를 가나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는다.
휠체어가 달린 밴을 이용하여 기차역까지 큰 지장이 없이 다닌다. 일하러 갈 때는 배터리가 달린 휠체어로 별 지장 없이 직장생활을 한다.
또 이층의 친구를 방문할 때는 가벼운, 손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의자를 쓴다.
또 좀 멀리 갈 때는 친구의 폭스바겐으로 가기도 한다.
나의 생활 자체는 다양하고 풍부하다. 그러나 남들은 내가 불구자이기 때문에 모든 일에 소외를 당하고 또 아주 외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본다.
“직장이라도 있으세요?” 기차에서 만난 웬 여자가 묻기에 일을 한다고 답을 하자,
“참! 다행이네! 그래도 할 일이 있으니 말일세”……………………
…………………………
“Man, if I was you, I’d shoot myself,” said the man on the subway platform. No one else was standing near him. I realized he was talking to me.
“Luckily, you’re not,” I said, gliding gracefully away.
For me, this was not an unusual encounter; indeed, it was a typical episode in my continuing true-life sitcom, “Day on Wheels.”
I use a wheelchair; I am not “confined” to one. Actually, I get around well. I drive a van equipped with a wheelchair-lift to the train station. I use a powered wheelchair with high-amperage batteries to get to work. A manual chair, light enough to carry, enables me to visit the “walkies” who live upstairs and to ride in their Volkwagens.
My life has been rich and varied, but my fellow passengers assume that, as a disabled person, I must be horribly deprived and so lonely that I will appreciate any unsolicited overture.
“Do you work?” a woman on the train asked me recently.
I said I did.
“It’s nice that you have something to keep you busy, isn’t it?”......................................................................................
- by Cheryl A. Davis from the Progressive -
위의 예문은 자신이 신체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세상 사람들이 자기에게 주는 정신적인 타격, 스스로가 겪는 자신의 경험을 쓴 것으로 대단히 잘 쓴 글이다.
처음 시작부터가 독자의 관심을 확 끌어당긴다. “와! 내가 너라면 나는 자살을 할 텐데!” 지하철에서 웬 남자가 말을 혼자 중얼거린다고 생각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내 옆에는 아무도 없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그 사람이 나에게 이야기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말 장애자는 다리를 못 쓰는 사람이 아니고 자신은 걸을 수 있으면서도 장애자에 대한 태도가 그러하다면 그런 태도 자체가 장애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쓰여진 글이다(지면상 다 실리지 못함을 큰 유감으로 생각함).
수필은 다른 글과 달리 개인의 경험을 쓰는 것이지만 Phillip Lapote가 말했듯이 그런 경험은 생각할 때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stomach growling”) 같아야 한다고 했다.
우리의 경험 중에서- 옛날에 일어났던 일이던지, 사춘기를 지나 갈 때던지, 기쁨, 슬픔, 고통- 가장 뜻 깊었던 일, 감격스러웠던 일 을 쓰는 것이다.
물론 지금 현재에 일어났던 일을 써도 된다. 독자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감동적으로 독자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개인 수필을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영화처럼 장면 장면으로 머리 속에 그려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가장 중요한 장면, 즉 메인 아이디어를 그려보고 중요했던 그 일의 시작, 전개, 분석, 마무리 등을 우선 순위를 잡아 나열한다.
이렇게 하면 자연히 글의 내용이 정리되어 주어진 시간 안에 너무 길거나 너무 짧지 않고 잘 정돈된 글을 쓸 수 있다.
전정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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