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필드는 북부 뉴저지 교통의 요지라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우수하다. 버겐카운티에서 잉글우드클립스, 파라무스와 함께 세금이 가장 낮은 지역인 리지필드는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팍의 인근지역으로 한인 상권이 뻗어나가는 곳이다.
■주거환경.
북부뉴저지 버겐카운티의 리지필드는 북쪽으로 팰리세이드팍, 동쪽은 클립사이드팍, 서쪽과 남쪽은 페어뷰와 리지필드 팍으로 둘러 쌓여 있는 곳이다.
리지필드는 언덕을 끼고 형성된 주택단지들이 분포하고 있는 동네이다. 이 곳의 주택시세는 50x100 규모의 올드스타일 콜로니얼, 랜치, 바이레벨 등의 주택의 경우 낮은 가격은 37만 달러 정도 높은 가격은 55만 달러 수준이다. 이 곳에서 1980년 이후 신축된 단독주택들의 시세는 70-79만 달러인 70만 달러 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새로 지은 2가구 주택 또는 다세
대 주택 가운데 듀플렉스나 탑 & 바톰 스타일 등의 시세는 85만-90만 달러 초의 가격 대를 형성하고 있다.
리지필드는 카운티의 대지가 좁은 편이라 임대아파트, 콘도나 타운하우스, 2가구 주택 등 다세대 주택 등이 많이 분포하고있다. 또한 렌트나 주택시세도 인근 지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리지필드 가든 임대아파트의 렌트 시세는 2베드룸을 기준으로 할 때 1,200-1300달러 선이다. 리지필드 가든 임대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하이랜드 콘도의 시세는 침실 2개 욕실 1개를 기준으로 할 때 27만 달러 정도이다. 24개 유닛으로 되어 있는 그랜드리지 타운하우스의 경우는 3개 층으로 침실 2개, 욕실 2.5개를 기준으로 50-52만 달러 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
다.
리멕스 포춘 부동산의 리차드 조 중개인은 리지필드는 면적으로 볼 때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작은 시에 속하며 남쪽으로는 허드슨카운티와 경계를 이루는 전통적으로 조용한 정원적인 타운이다. 다만 최근 북쪽에 인접해 있는 팰리세이드팍으로의 급속한 인구유입으로 인하여 제2의 한인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주거지역으로 뿐만 아니라 커머셜 관점에서
도 한인들의 최고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실례로 한인이 주도하는 오피스 건물이 루트 1 &9(그랜드애비뉴) 선상에 시공되고 있다. 2000년 통계에 의하면 약 7만2,000명의 인구가 버
겐카운티에서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4년 동안의 인구 급증을 고려할 때 더 많은 인구가 교통을 이유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리지필드는 죠지워싱턴 브리지에서 5분, 링컨터널과 수상 패리 10분이라는 지형적인 이점 때문에 그 중심에 서 있다. 버겐블러바드 선상에 1990년대에 세워진 그랜드리지 타운하우스는 매물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만큼 인기가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다른 개인 주택의 건축연대가 1950-1969년 사이가 평균이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이 지역에도 신축되고 있는 주택들이 늘면서 새집을 원하는 수요층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교육환경
리지필드에는 버겐블러바드 스쿨(PK-01), 스로컴/스케워스 스쿨(02-07) 그리고 리지필드 메모리얼 고등학교(08-12) 등이 있다.
버겐블러바드 스쿨은 프리킨더(PK) 학생이 112명, 유치원 학생이 83명 그리고 1학년이 109명으로 총 304명이 재학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비율은 11.7명이다. 인종별 학생분포는 백인계가 143명, 한인을 비롯한 동양계 85명, 히스패닉계 64명 그리고 흑인계가 12명 등이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7학년까지 다니고 있는 스로컴/스케워스 스쿨에는 총 863명이 재학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비율은 17.6명이다. 인종별 학생분포는 백인계가 413명으로 가장 많고 동양계 293명, 히스패닉계 146명 그리고 흑인계 10명 등의 순서이다.
리지필드 메모리얼 고등학교는 8학년에서 12학년까지 총 820명이 재학하고 있다. 학급 당 학생 수는 23명, 학생과 교사비율은 14.4명이다. 인종별 학생분포는 백인계 431명, 한인을 비롯한 동양계 205명, 히스패닉계 145명 그리고 흑인계 39명 등이다. SAT 평균점수는 수학 556점, 영어 472점 등 1.028점으로 버겐카운티의 950점보다 약 80점 정도가 높다. 4년 제와 2년 제 대학의 진학 비율은 각각 57%와 24%.
리지필드 지역의 한인 학생은 전체의 25% 정도이며 최근 신규 전입생들의 증가로 인해 과밀 학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변환경
리지필드는 46번도로, 80번도로 그리고 95번(뉴저지 턴파이트)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로 교통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특히 이 곳은 뉴저지 한인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팍의 인근지역으로 임대료가 낮고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으로 인해 주차가 편리한 장점 등으로 한인상권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리지필드에는 한아름 슈퍼마켓이 있으며 이 슈퍼마켓에는 40-50개 정도의 한인업소들이 입주해 있다. 또한 한아름 옆으로도 황해도 식당을 비롯한 각종 한인업소들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이외에 리지필드 서클 일대와 그랜드 애비뉴 등에 식당, 가구점, 이발소, 화장품, 은행, 의류, 제과점, 한의원, 태권도장, 자동차정비, 가전제품 등 다양한 한인업소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리지필드 지역은 또한 자연보존 지역이 지정되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동네이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인구 10,920명
*남녀비율 48.9/51.1%
*연평균 가구수입 $53,771
*연평균 수입 $27,809
*중간연령 41세
*주택중간연령 41
*주택 중간가격 $311,624
*가구 당 평균거주인 2.5
*전체 주택 수 4,020채
*아시안 주택 수 520채
*주택소유와 임대비율 54.2/45.8%
*고졸이상 졸업비율 82.4%
*연평균 유틸리티비용 $4,234
*학생 당 연 지출비용 $11,065
*평균 모기지 $1.619
*평균 렌트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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