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
두산 케어닉 화장품
일반인들에게 두산 그룹하면 산소주, OB, 카스 등 인기 주류와 종가김치 등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두산 기업이 최근‘케어닉 화장품’(Carenic Cosmetics)을 LA등 미주지역에 출시했다.
‘두산이 화장품도 만드나’라고 의아해할 수 있지만 케어닉 화장품을 개발한 ‘두산 바이오텍 BU’는 한국 최초의 기업 연구소로 한국에서 생명공학과 정밀화학 연구를 앞장서 이끌고 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 마련된 케어닉 화장품 부스에서 로렌 이 매니저(오른쪽)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두산은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인 ‘에스티 로더’ ‘클리니크’ ‘엘리자베스 아덴’등에 화장품 원료를 납품, 수출해 오는등 화장품 업계의 숨은 실력자.
특히 케이닉 화장품 라인의 주원료인 천연 세라마이드는 독일과 함께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량 생산체제를 갖고 있다.
케어닉 화장품의 주력제품 ‘인텐시브’시리즈의 로션, 데이 크림, 나이트 크림 등 3종 제품은 수분 보층과 피부 장벽 보호를 통해 손상된 피부를 복원해주면서 근본적인 치유를 가능케 해 준다.
케어닉 화장품은 특히 건성, 민감성 피부의 경우 천연 세라마이드와 파이토스핑고신을 고농도로 함유, 기능성 전문 화장품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있다.
케어닉 화장품을 미주지역에 보급하고 있는 두산 아메리카(대표 하기룡)사의 로렌 이 매니저는 “특히 케어닉 화장품은 피부장벽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지질인 세라마이드가 부족해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임상실험 결과 아토피 피부염에 따른 가려움증과 염증이 각각 73%, 50%가 개선된 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케어닉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특허를 획득했으며 2001 바이오 기술상, 2002 보건 산업 기술대전, 2003 베스트 키즈상, 2003 상반기 히트 상품상 등을 수상했다.
이같은 제품의 성능에 자신을 얻어 케어닉 화장품은 한국 최초 아기용 아토피 방지 기능성 제품으로 바디워시, 베이비 오일, 크림과 로션으로 구성된 4종 아기용 피부 라인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선텐 로션 등도 판매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건조 현상을 예방하면서 기름성 피부의 피지 조절을 통해 깨끗한 피부로 재생해주는‘세범 콘트롤 라인’제품도 출시된다. 케어닉 화장품은 한인타운내 화장품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제품설명도 받을 수 있다.
3600 Wilshire Bl. #836, LA
(213)738-7900
<조환동 기자>johncho@koreatimes.com
유나이티드 에스크로
30년 경력 프로 운영
‘유나이티드 에스크로’의 수잔 장(아랫줄 오른쪽에서 2번째), 크리스틴 정(3번째) 대표와 직원 일부.
신속성, 정확성, 공정성을 모토로 에스크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에스크로’(공동대표 수잔 장·크리스틴 정).
에스크로는 수십만 혹은 수백만달러, 때로는 그 이상의 거액이 오가는 부동산 및 사업체 거래에서 중립적 제3자로서 각종 서류를 대행해 주는 것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분야보다 프로페셔널한 일처리가 요구된다. 에스크로 회사가 하는 일은 많다. 매매 대금 전달과 새로운 권리 등록은 물론 쌍방의 요구사항 이행, 부동산 소유권 보존을 위한 타이틀 보험 획득, 세금문제, 화재보험 획득, 소유권 명의이전 등기, 채무 변제, 담보 설정 및 말소, 임대 및 전세 등으로 발생하는 모든 요구사항이나 합의사항을 대행한다.
수잔 장, 크린스틴 정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꼼꼼한 일처리로 널리 알려진 업계 베테랑들.
경력이 각각 26, 27년에 이르는 이들은 제각기 회사를 운영하다 지난 1995년 의기 투합, ‘유나이티드-’를 차렸다. 장 대표는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던 때였다. 프로 두 사람이 힘을 합하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 함께 회사를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경험에 열정이 더해지면서 회사는 기대 이상으로 고속 성장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LA 윌셔가에 있는 본사를 비롯, 밸리, 가든그로브, 사우스베이, 라카냐다 등 5개의 오피스를 거느린 탄탄한 사세를 구축했다. 전체 직원은 20여년의 경력을 지닌 5명의 매니저들을 포함 35명.
장 대표는 “시간이 없는 고객들을 위해 주말이나 한밤중에도 기꺼이 스페셜 어포인먼트를 한다”며 “여러 곳에 지점이 있어 고객들이 집이나 직장 가까이서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또한 “거래했던 에스크로 회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세금보고 시즌에 쩔쩔매는 고객들을 종종 목격한다”고 전했다.
“에스크로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신속하면서도 공정,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강점”이라는 장 대표는 “크리스틴 정 대표와 더불어 쌓은 30여년의 신용 때문에 다시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서 배우고 나가 에스크로 업체를 차린 사람들도 여럿이라는 게 장 대표의 귀뜸이다.
유나이티드 에스크로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머지 않은 장래에 풀러튼 등 타 지역에도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3440 Wilshire Bl. #600, LA
(213)386-1830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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