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잇스톤은 퀸즈 최북단의 주거지역이며 2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이다. 플러싱과 동일생활권 지역인 화잇스톤은 쇼핑, 교통이 편리하고 조용한 지역으로 중산층의 한인들이 선호하는 동네 가운데 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화잇스톤의 해안지역은 고급의 코압, 콘도 그리고 저택들이 즐비한 고급 동네이다.
화잇스톤은 26 애비뉴 북측 지역으로 서쪽으로는 칼리지포인트가 동쪽으로는 베이테라스 그리고 남측으로는 플러싱과 인접한 동네이다.화잇스톤은 크로스아일랜드 파크웨이를 기준으로 남과 북부 지역으로 나뉜다.
남부 화잇스톤은 남쪽으로는 26 애비뉴, 북쪽으로는 크로스아일랜드파크웨이, 서쪽으로는 화잇스톤 익스프레스웨이 그리고 동쪽으로는 유토피아 파크웨이로 둘러 쌓여 있는 지역을 일컫는다.
이 곳은 한인들이 선호하는 퀸즈의 주거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플러싱과 가까워 쇼핑, 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다. 집을 잘 가꾸기로 소문난 이탈리안과 그릭 계통의 주민들이 대다수 거주하는 주거지역으로 형성된 이 곳은 평지 위에 조성된 랜치, 스플릿, 작은 콜로니얼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주택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조용하고, 안전하며 교통편리 등 주거환경이 뛰어난 지역 특성으로 인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이자 아시안 이민자들의 유입이 급증 추세를 보이는 지역이기도 하다. 플러싱과 동일생활권에 있는 이 곳은 중산층
을 위한 단독주택이 많이 있으며 주택시세는 다운타운 플러싱보다 5-10만 달러 정도 비싼 편이다.
이 곳의 주택시세는 40x100 규모의 랜치 주택이 55-60만 달러, 콜로니얼 주택은 55-65만 달러, 단독 2가구 주택은 70-85만 달러 그리고 타운하우스는 40-50만 달러 정도에 최근 거래되고 있다.
이 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주택소유자보다는 2가구주택의 아파트, 단독주택 아파트에 렌트로 많이 살고 있으며 렌트 비용은 인근의 플러싱보다 유닛 당 100-200달러 정도 다소 비싼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 주택의 시세 역시 인근의 플러싱보다는 다소 비싸며 베이사이드 지역하고는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이 곳에 거주하는 한인들 가운데 중학교 졸업을 앞둔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의 경우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곳에는 1-2 베드룸이 주종을 이루는 중급의 코압단지들도 단독주택 단지들과 어울려 조성되어 있다.
북부 화잇스톤은 크로스 아일랜드 북쪽으로 우편번호(11357)가 같은 서쪽 해안 지역 말바(Malba)와 북측 해안지역인 비치허스트(Beechhurst) 그리고 구 와잇스톤 지역을 일컫는다.
북부 화잇스톤의 비치허스트에는 고급 코압, 콘도 그리고 저택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 곳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고급 코압 르하브르(LeHavre)가 있다. 이 코압은 자체 주차장이 있고 공동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실내규모가 넓고 실용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시세는 2베드룸을 기준으로 30-35만 달러 정도이나 방향, 위치 그리고 층에 따라 주택 시세가 천차만별이다.
북측 해안 쪽으로는 수 년 전 새로 지은 와일드플라워타운하우스 콘도 단지가 있으며 가격은 바다가 보이는 2-3베드룸의 경우 50만 달러 정도, 3베드룸의 경우 60-65만 달러 수준이다. 또한 파웰스 코브 블러바드 북쪽으로는 주택규모가 크고 바다를 볼 수 있는 고층과 중층으로 된 크라이더 포인트 코압도 있다. 바다 접경지역에 있는 비치허스트 쇼어 콘도는 프라이빗 콘도로 듀플렉스, 트리플렉스의 시세는 65-75만 달러 정도이다.
154가의 9애비뉴에서 14애비뉴에는 대형 쇼핑센터도 위치하고 있다.
비치허스트의 서쪽으로는 100-150년에 건축된 주택과 건물들이 많이 있는 구 화잇스톤 지역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곳에는 오래된 주택들이 많아 새로 개조하는 주택들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다.
150가의 14애비뉴에서 북쪽 방향의 양쪽으로는 오래된 소매 상가들이 형성되어 있다. 이 곳의 150가 4애비뉴 인근의 바다 접경지역에는 새로 신축된 주택단지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아직도 소규모의 새로운 주택단지가 계속 개발되고 있다.
화잇스톤 브릿지와 칼리지 포인트 경계 지역의 와잇스톤 브릿지 인근 서쪽 해안에는 말바(Malba)란 고급 주거지역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의 저택은 800x100, 1 에이커 등 넓은 대지 위에 다양한 형태의 고풍스런 주택들이 지어져 있다.
특히 남부지역이나 플로리다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노란 기와를 씌운 스패니쉬 주택들도 곳곳에 있어 뉴욕시의 다른 주거지격에서는 볼 수 없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개인 소유의 비치를 갖고 있는 바닷가 접경
지역의 주택시세는 대부분이 200-300만 달러 수준이지만 일정 가격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특이하며 고급스럽게 지어져 있다.
화잇스톤은 플러싱, 칼리지포인트와 같은 25학군으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W.H Carr(JHS 194) 중학교와 프랜시스 루이스(PS 79), 플러싱 매너(PS 184), 알프레드 J. 케네디(PS 193) 그리고 클리어뷰 가든(PS 209) 초등학교 등 초등, 중학교가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는 프랜시스 루이스와 플러싱 고등학교가 이 지역에 속한다.
화잇스톤은 플러싱 접경지역이라 쇼핑, 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으면 지역 곳곳에도 소매상가와 대형 쇼핑몰 등이 형성되어 있고, 화잇스톤 익스프레스웨이, 클리어뷰 익스프레스웨이, 크로스아일랜드 파크웨이 등의 고속도로가 있어 뉴저지, 브롱스, 롱아일랜드 등 지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이 편리하다.
플러싱 7번 전철과 버스로 10-15분 지역인 화잇스톤의 대중교통으로는 플러싱과 브롱스를 연결하는 각종 노선과 맨하탄을 왕복하는 익스프레스 버스가 있다.또한 인근에 클리어뷰 골프장과 작은 호수가 있는 공원 그리고 바닷가 등이 있어 운동, 산책, 낚시 등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한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화잇스톤(NY 11357)
인구 39, 845명
가구 당 중간수입 $62,145
주택소유자 15,315명
중간 주택연령 36.5년.
가구 당 주거인구 2.62명
남성과 여성비율 51.34와 48.66%
중간 연령 40.6세
학생 1명당 소비비용 $7,489
학생과 교사 비율 18.7
고교 졸업 비율 80.74%
<연창흠 기자>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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