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라이선스가 최고.’
경제의 꾸준한 회복에도 불구, 취업 시장은 별로 호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종 라이선스를 취득해 구직난을 정면 돌파하려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본보는 특별기획시리즈를 마련, 라이센스가 필요한 직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사상 최저 수준인 모기기 금리에 힘입어 부동산 호경기가 계속되면서 업계에 새로 진출하는 한인들이 많다. 따라서 라이선스 시험 준비반을 운영하는 한인 부동산 학교도 학생들로 넘쳐나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본인의 능력과 열심에 따라 웬만한 비즈니스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도 있는 반면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확고한 결심이 선 후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 부동산
사상 최저 수준인 모기기 금리에 힘입어 부동산 호경기가 계속되면서 업계에 새로 진출하는 한인들이 많다. 따라서 라이선스 시험 준비반을 운영하는 한인 부동산 학교도 학생들로 넘쳐나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본인의 능력과 열심에 따라 웬만한 비즈니스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도 있는 반면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확고한 결심이 선 후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 응시 자격
18세 이상이 되어야 에이전트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 후 신원조회를 반드시 거쳐야 되는데 만약 전과 경력이 있으면 라이센스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일정 시간의 부동산 교육을 받아야 한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DC에서는 60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 부동산 교육
부동산 교육은 커뮤니티 칼리지나 부동산 회사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부동산 클래스에서 받을 수 있다.
노바(NOVA) 커뮤니티 칼리지에는 저녁 시간대에 부동산 클래스가 있고, 부동산 회사에서 운영하는 클래스는 주로 주중 낮, 저녁반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일부 부동산 학교는 인터넷 으로도 클래스를 제공한다.
한국어 클래스는 뉴스타부동산(대표 오문석)과 메릴랜드전문부동산회사(대표 김연환)에서 마련하고 있다.
부동산 클래스에서 배우는 것은 세 분야로, 부동산 원론, 부동산 관련 주법, 부동산 매매상 나이, 인종 등 이유로 차별받는 것을 금지하는 연방법이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일반적으로 200달러 정도이나 한국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뉴스타부동산은 450달러를 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 소속의 부동산 학교에서는 시험 합격후 이 회사의 에이전트가 될 경우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비를 환불해준다.
▲ 응시 절차
교육을 마친 후에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www.psie xams.com으로 들어가 시험 등록을 할 수 있다.
응시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정할 수 있다.
응시료는 60달러 선.
▲ 시험 내용과 합격 기준
시험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미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부동산 원론 부분은 80문제에 10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해당 주의 부동산 관련법에 대한 부분은 버지니아의 경우 40문제, 메릴랜드의 경우는 30문제로 4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부동산 원론은 70점, 해당 주 부동산 관련법은 75점을 받아야 합격 된다.
불합격된 자는 1년 내에는 무제한으로 다시 시험 볼 수 있다. 1년이 지날 경우 클래스를 재등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첫 시험 합격률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뉴스타부동산의 오문석 동부지사장은 “응시자의 약 20퍼센트가 합격하는데 이는 시험 문제가 어렵다기 보다는 바쁜 나머지 수험 준비에 소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부동산 입문
부동산 에이전트가 되면 우선적으로 부동산 협회비, 부동산 관련 컴퓨터망 사용비, 명함 인쇄비 등으로 1천달러에서 1천5백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수익은 집을 사고팔 때 생기는 커미션에서 나온다. 일반적으로 매매가의 6%가 에이전트들의 커미션으로 책정된다. 사는 쪽 에이전트에게 3%, 파는 쪽 에이전트에게 3%가 돌아가지만 에이전트는 본인이 속한 부동산 회사와 그 수익을 분배해야 된다.
처음 시작하는 에이전트는 그 수익의 50∼70%를 받는다.
대형 부동산 회사는 좀 인색한 편이지만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문의
뉴스타 부동산 (703)750- 1333, 메릴랜드전문부동산회사 (301)340-6100, Long & Foster (703)560-9044, Cold well Banker (703)941-1600
<권영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