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의 백만장자 전략
밀리어네어. 연초가 되면 누구나 백만장자의 꿈을 꾼다.
백만장자라면 월스트릿의 귀재나 대기업 CEO, 잘 나가는 펀드 매니저 등 보통 사람과는 다른 별종을 연상하기 쉽지만, 주변의 친구나 이웃 아저씨들 중에서도 백만장자의 꿈을 이룬 사람들은 많다.
그들은 어떻게 백만장자가 됐을까? 어떤 이들은 지독한 구두쇠 전략으로 부를 모았고 어떤 이들은 부동산 투자로, 또는 자기 비즈니스로 밀리어네어의 길을 개척했다. 다음은 많은 밀리어네어들이 채용했던 부자 되는 전략들.
▲사업체
자기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은 위험과 고뇌가 따르는 일이지만 보상 또한 크다.
우선 자기 비즈니스를 운영하면 재산을 봉급생활자보다 유리하게 쌓을 수 있다. 자영업자를 위한 개인은퇴연금구좌(self-employed person’s IRA)나 자영업자를 위한 401(k) 은퇴플랜은 봉급생활자의 IRA나 401(k)플랜보다 훨씬 더 많은 액수를 불입할 수 있다. 세금 없이 더 많이 불입할 수 있으니 더 빨리 더 많은 액수의 저축이 쌓이게 된다.
다양한 세금공제 혜택도 큰 이점. 봉급생활자라면 세후 순소득으로 지불해야 할 의료보험료, 자동차유지비등 각종 생활비가 세전 비용으로 처리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단 비즈니스가 정상화되어 현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얼마나 돈을 벌지는 한계가 없다. 매년 쥐꼬리만큼 인상되는 봉급생활자의 봉급에 비할 바가 아니다.
▲임대 부동산
많은 밀리어네어들은 임대용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로 들어섰다. 뉴욕의 릭 체트램이 처음으로 임대용 부동산을 샀던 때는 1992년. 2가구 주택을 사서 세를 줬는데 몇 입주자 때문에 골치가 아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그 투자는 바로 돈방석이었다. 집값이 7년새 15만달러에서 35만달러로 올랐다. 랜드로드의 재미를 맛본 그는 판매대금으로 장가도 가고 2개의 임대용 부동산 다운페이도 했다. 그 부동산들을 다시 팔아 23유닛의 아파트를 샀고 이를 다시 파니 수중에는 120만 달러가 생겼다.
임대용 부동산 투자의 경우 서너개의 소득원을 가지면 이상적이라고 공인재정계획가 스캇 칸은 지적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 입주자가 나가도 다른 데서 현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
애틀랜타의 힐러리와 마이크 버니 부부는 바로 이 방식을 채용했다. 이들은 임대용 부동산 3채를 소유하는 한편 친구의 부동산 2채를 관리해 줬다. 입주자 선별, 계약서 작성, 렌트 수납, 주택관리 등 친구에게는 어렵지만 이들 부부에게는 손익은 일이라 어렵지 않게 관리를 해줄 수 있었다. 버니 부부는 성실한 마음가짐이야말로 부동산 투자 성공의 길이라고 말했다. 입주자 크레딧 체크, 체납시 자동 경고조치 셋업 등 해야할 일을 게으름 부리지 말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택 개수
투기적 부동산 투자자에게 차압 부동산은 또 하나의 노다지를 캘 수 있는 금광이다.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은행에 차압당한 부동산은 대부분 은행이 빨리 처분하기 위해 헐값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택 상태도 좋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집을 수리할 수 있는 재주가 있다면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는 투자가 된다.
체트램이 처음 샀던 부동산도 은행 차압물이었다. 집수리에는 문외한이었던 그는 홈 디포를 뻔질나게 들락거렸고 그 곳의 무료 웍샵도 즐겨 수강했다. 수도꼭지 가는 것에서부터 페인트까지 모두 돈을 내야 한다면 수지가 맞지 않아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버니 부부의 경우는 차압 부동산은 아니었지만 역시 고쳐서 값을 올려 받고 팔 수 있는 집을 골랐다. 집 수리하는데 7개월이나 걸렸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16만달러 주고 샀던 부동산을 두배를 받고 팔 수 있었다.
▲광적인 저축
끊임없이 부지런히 모으는 것보다 확실하고 안전하게 부자가 되는 길은 없다.
오하이오주의 대학졸업반 학생인 라이언 탐슨. 22살인 그의 저축액은 거의 10만 달러나 된다. 중학교 때 이후 주로 잔디 깎기로 모았던 돈이 이만큼이나 불어났다.
졸업하면 건설회사에 취직할 예정인 그는 일년에 2만5,000달러는 무조건 저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3,000달러는 로스 IRA에 넣고 2만2,000달러는 과세 저축구좌에 불입할 계획이다. 얼마 되지 않는 초봉을 감안하면 실로 입이 벌어지는 구두쇠 절약 작전이라 아니할 수 없다.
재정계획가 칸은 모든 사람들이 이처럼 지독하게 저축을 할 수는 없지만 공격적으로 저축을 했을 세월이 지나면 그 효과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매달 100달러를 추가로 저축을 한다면 연 8%의 수익만 붙어도 20년 뒤에는 거의 6만달러의 큰돈이 된다.
실제 저축은 말하는 것만큼 쉬운 것은 아니므로 페이첵에서 일정액이 자동 저축되도록 만들어두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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