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올해 경제의 활력을 되찾아 민생 안정을 이루는데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올해는 좀 나이질까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실 것입니다. 자신감과 희망을 가집시다.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지난 50년 동안 한국만큼 잘해온 국민, 성공한 나라도 없습니다. 심기일전해서 흔들림 없이 정진해 가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정부, 국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 손잡고 함께 갑시다.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서민의 생활이 나아지는 한 해, 2만달러 시대의 초석을 다진 한해가 되도록 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승주 주미대사
갑신년 새해를 맞아 미주 한인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복이 가득 깃드시길 바랍니다. 미주 이민 제2세기의 원년인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들께서 각자의 보다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진력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한미관계는 물론 본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소수민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주미 한국 대사관은 물론, 미 전국 총영사관들에서는 동포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 우리 동포사회가 미국내 여러 분야에서 위상을 보다 확고하게 구축함으로써, 한미관계는 물론 본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소수민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최병근 총연회장
지난해에 250만 동포들의 구심활동의 근거지가 될 총연회관을 매입한 미주총연은 이를 토대로 하여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행정수요를 처리해 나갈 것입니다.
금년의 활동 목표를 대내적으로는 총연의 안정적 기반확립에 역점을 두고, 친화와 내부적 결속을 강화시켜 가면서 불합리한 관행과 잔재들을 혁신할 것입니다. 또 미 전역의 코리언 아메리칸의 정치력을 결집하여, 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을 병행시켜 나갈 것입니다.
대외적으로 조국에 대하여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이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되도록 관계 요로에 건의 및 촉구할 것이며 친북 반미세력의 준동을 차단할 것입니다.
갑신년 새해에는 경제적으로 일익 융성하시고 미주동포들의 안녕과 우리 모두의 영원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영근 연합회장
원숭이 해의 태양이 높이 솟은 2004년을 맞아 워싱턴한인연합회는 지난해를 겸손히 돌아보며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삼으려 합니다.
영사업무 대행 및 시민권 신청 대행 등 동포사회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일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며, 거창한 계획보다는 동포 한분 한분이 한인연합회의 회원이라는 자부심이 솟아날 수 있는 그런 한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황된 공수표의 남발보다는 동포사회가 필요로 하는, 동포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그런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움과 시기가 없어지고 사랑과 화합이 가득한 그런 한인사회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2004년을 맞아 동포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차고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임현승 리치몬드 회장
다사다난 했던 2003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대통령을 뽑는 미 대선이 있으므로 한인들이 정치적으로 참여하고 힘을 모아 우리가 소수계이지만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북한과 미국간 긴장관계가 완화되기를 기대합니다. 경제도 좋아져 비즈니스하는 한인들이 더 발전하고 잘되길 바랍니다.
리치몬드한인회는 올해 2세대들을 위한 구직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동포들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실길 바랍니다.
*강남중 북VA회장
북버지니아한인회는 워싱턴 동포들의 권익을 찾아주고 보호해 주는데 사업의 목표를 두고 초기 이민자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북버지니아 한사랑종합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노인복지향상과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청소년 선도사업에 앞장서 왔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동포사회도 더욱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쓸데없이 이웃을 비방하거나 불필요한 분쟁과 같은 것으로 동포사회가 사분오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사분오열되었던 단체들은 다시 하나가 되어 힘을 한군데로 결집시켜 그 단체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더욱더 사랑 받는 북버지니아한인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동포 여러분의 가정의 행복과 사업체의 번영을 기도 드립니다.
*손순희 수도권MD회장
지난해 미국사회가 테러와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 있을 때 우리동포 사회도 똑같이 불안해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범 동포적인 무사귀환의 기원과 기도로 우리 젊은이들을 위로해 주고 미국에 대한 충성과 애국심을 맹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우리동포들의 저력을 발휘할 때입니다.
그 간 이민생활 정착을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해 왔습니다. 새해에는 청소년 문제, 노인문제에도 특별히 관심을 두고 활동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밝은 동포사회, 정의로운 동포사회가 되도록 새해에는 우리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봉사하는 해가 되기를 빕니다.
*김혜일 MD회장
지난 한해는 우리 선조들이 이 미지의 땅에 첫발을 내딛고 고단한 이민자의 삶을 엮어가기 시작한지 꼭 1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한 의미있는 행사를 통하여 우리 동포들은 우리 한민족의 우수한 자질과 잠재력을 재발견하는 수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아직은 미미한 우리 한인들의 정치적 역량을 성찰하고 1.5세나 2세들의 진출에 우리 1세들이 밑 기둥 역할을 해야함을 느끼게도 했습니다.
한인회의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실현해나가면서 젊고 유능한 젊은 세대들이 미 주류사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동포들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여 일할 수 있도록 서까래를 놓는 심정으로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는 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유영규 타이드워터회장
우리 선조들이 미지의 땅 미국에 발을 옮겨 놓으신지 100년째 되는 해였기에 지난해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한 세기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세기를 향해 발걸음을 놓을 2004년이 됐습니다. 갈등과 고난을 잘 겪어낸 사람만이 희망찬 미래를 소유한 특권을 가지듯이 우리 동포 모두에게는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나만을 생각하는 것보다 남을 배려하여 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사회와 한인사회에도 관심을 더욱 가지면서 보람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운을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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