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주 이민 제 2세기엔 보다 나은 삶을
한승주 주미 대사
다사다난했던 2003년도 저물고 새로운 시작을 기약하는 200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신년 새해를 맞아 미주 한인 동포여러분의 가정에 복이 가득 깃드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해를 회고해보면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대 이라크전쟁 등 많은 사건이 발생했고 특히 북한 핵문제 등으로 우리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축적된 저력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대처하여왔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한미 관계와 관련하여 본국내의 일부 반미감정의 표출, 북한 핵문제, 한미 동맹 재조정문제, 이라크 파병문제 등 굵직한 현안들이 대두되어 어려움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한미 양국간 긴말한 협의와 협조로 원만히 해결·조정하여 나갈 수 있었습니다.
미주 동포사회는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미국 전역에서 여러 가지 기념사업 및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동포사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역량을 마음껏 과시하였습니다. 미주 이민 제2세기의 원년인 새해를 맞이하며, 동포 여러분들께서 각자의 보다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진력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물론 미국 전역에 주재하고 있는 우리 총영사관들에서는 우리 동포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권익, 정치신장에 적극적 참여하는 해
김종훈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새해에도 동포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고 하시는 일마다 큰 성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동포여러분께서 힘을 합쳐 많은 일을 해낸 보람있는 한해였습니다. 미주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훌륭하게 치러졌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이 대과없이 이루어졌으며, 시내 중심지로 새로 이전된 아시안 아트 뮤지엄에서 고려유물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또다른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에 이제 미국은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땅이 아닙니다. 우리 각자가 미국의 법령과 질서 그리고 문화와 관행을 존중하면서 성공하는 한국인이 되어야겠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미국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행사하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정치세력으로서 우리 동포사회의 존재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희 총영사관 직원 일동은 새해에도 동포여러분들의 권익신장과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땅에 발전과 희망 가꾸자
박승걸 (새크라멘토한인회장)
갑신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마다 만복이 충만하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계속 되었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새해는 더욱더 알차게 이민의 역사를 번창시켜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이민 100년의 시작과 함께 더 이상 남의 땅이 아닌 이 곳에 발전과 희망을 가꾸어야 합니다. 1세들 밑거름에 2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주류사회의 참여도를 높여나가 피와 땀의 결실을 거둘 수 있는 한해를 기약해 봅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감에 따라 노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기쁨과 즐거움, 생활에 활력소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할 때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뜻하신 꿈 이루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화합 단결로 하나되는 한인사회.
한형택(몬트레이 한인회장)
새해를 맞이하여 각가정에 행복과 동포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큰 사건이 많이 일어났으나 이러한 모든 것이 잘 해결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몬트레이지역 한인 사회는 동포들의 성의와 높은 관심으로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인회를 후원해준 단체와 동포 개개인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임원들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든 계획된 일을 잘 수행했습니다. 새해에 몬트레이지역 한인사회는 무엇보다 서로 뜻을 하나로 모아 화합 단결하는 모범적인 커뮤니티가 됐으면 합니다. 새해에 계획하고 있는 회관 수리와 한글학교 자체 건물 마련도 상호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총연 안정적 기반 확립위에 한인 권익신장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최병근 회장
다사다난 했던 계미년이 일모의 낙조처럼 주름진 역사의 뒤편으로 퇴장하면서 새 역사가 담길 갑신년이 서서히 우리들 삶의 문턱으로 다가옵니다.
미주총연은 지난해 250만 동포들의 구심활동의 근거지가 될 총연회관을 매입하였고 이를 토대로 매년 늘고 있는 행정수요를 처리해 나갈 것입니다. 금년의 활동목표는 대내외적으로 총연의 안정적 기반 확립에 역점을 두고 친화와 내부적 결속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과 잔재들을 혁신한 후 한인들의 정치력을 결집하여 우리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을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250만 동포 여러분.
금년에는 경제적으로 일익 융성하시고 이상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차원 격상된 한인사회 건설에 총력
유근배 상항지역 한인회장
존경하는 샌프란시스코지역 동포 여러분 새해를 맞아 동포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같이 하기를 두손 모아 빌겠습니다.
새해에는 경기도 되살아나는 희망찬 해입니다. 경제 사이클에 맞추어서 경제적으로 부강하고 정치적으로 단결된 동포사회를 만듭시다.
이민 101주년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줄수있고 10년, 100년을 앞을 보는 혜안을 갖고서 노력합시다. 한인회는 저는 물론이고 회장단 임원 이사 모두 혼신의 힘으로 일할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격려와 채찍과 많은 도움으로 한차원 격상된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동포 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정치력 신장,주류사회 발돋움
택 장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지난한해 동안 불경기에도 한인들은 어려움을 잘 극복했습니다.
새해에도 한인 비즈니스인들이 더욱 성장할수 있도록 비즈니스 엑스포를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새로운 이민 100년을 맞아 나만이 아닌 타민족과 조화를 이루어 책임있는 미국시민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합니다. 한인 커뮤니티도 이제 선거참여와 정치인 후원등을 통해 주류사회에 발돋움 할수 있도록 정치력 신장에도 노력했으면 합니다.
새해 모든 가정에 평안과 만복을 기원합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