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으로 오리 모양도 만들고
멜론 과일그릇엔 각종 베리가…
예쁘고 값싼 건강 음식 ‘1석 4조’
“요리에서 데코레이션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음식은 생존을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보고 즐기는 문화이며 예술이지요. 요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세가지는 보기(시각), 먹기(미각), 냄새(후각)입니다”
야채꽃(vegetable flower)의 예술가 명인자씨가 지난 24일 세리토스 쉐라튼 호텔에서 요리강좌를 가졌다. 작년 여름에 이어 LA에서 두 번째인 이번 강좌는 미리 예약을 마친 주부수강생 100명이 참석, 뜨거운 배움의 열기로 강의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강좌에서 명인자씨는 하니듀 멜론과 중국호박, 파파야, 수박으로 센터피스 만드는 법을 시범해 보였고 당근, 피망, 호박, 무, 빨간 무(radish)를 자르고 오려 데이지, 칼라릴리, 장미, 백합 등 갖가지 화려하고 섬세한 꽃을 만들어냈다.
수강생들은 명씨의 정교한 손놀림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계속 질문을 던졌고 만들어놓은 작품들을 열심히 사진에 담기도 했다.
명씨는 “야채꽃은 예쁘고, 값싸고, 먹을 수 있고, 건강에 좋은, 일석4조의 음식”이라고 소개하고 “손님 청할 때 센터피스로 야채꽃 바구니를 장식하면 주부의 솜씨와 가정의 품격이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또한 “처음에는 힘든 것 같아도 몇번 해보고 아이디어를 개발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주부들을 독려한 그는 “캘리포니아에는 동부에서 구하기 힘든 예쁜 야채가 많으니 새로운 아이디어로 많이 도전해보라”고 덧붙였다.
명씨는 우선 멜론의 밑바닥을 편편하게 잘라 세우고 껍질을 모양내어 잘라냄으로써 평범한 멜론을 멋진 장식으로 둔갑시켰다. 이어 멜론을 반으로 잘라 그 속을 파낸 후 동그랗게 떠낸 과일들과 각종 베리를 담아 시원한 여름과일 그릇으로 만들었고, 수박을 오리 모양으로 도려내어 속을 파내고 그 안에도 포도, 딸기, 망고, 캔탈롭 등 색깔이 다채로운 과일들로 채웠다.
또 식탁을 장식할 야채꽃들로는 당근과 호박을 돌려 깎아 만든 릴리, 무를 얇게 썰어 베이비 콘을 감싼 칼라 릴리, 피망으로 만든 데이지와 국화 등을 소개했다.
명씨는 “야채꽃은 물에 담가놓으면 더 신선해지고 활짝 피어나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놓아도 신선도에 상관이 없다”고 설명하고 특히 며칠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집들이 파티를 하는 경우 한번 만들어놓은 야채꽃을 물 적신 페이퍼타월로 덮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며칠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실 야채꽃 강습을 글로 설명하기란 코끼리 다리 긁기와 비슷하다. 야채를 자르고 오려 꽃으로 만드는 방법은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는 설명이 어렵기 때문에 대충 넘어갈 수밖에 없는 점을 독자들에게 양해 바란다.
명인자씨는 뉴욕 맨해턴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전채요리 수석요리사로 25년간 일했으며 현재 워싱턴 DC의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er)와 USA투데이 가네트빌딩에서 파티 장식부문 수석요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명씨는 우선 멜론의 밑바닥을 편편하게 잘라 세우고 껍질을 모양내어 잘라냄으로써 평범한 멜론을 멋진 장식으로 둔갑시켰다. 이어 멜론을 반으로 잘라 그 속을 파낸 후 동그랗게 떠낸 과일들과 각종 베리를 담아 시원한 여름과일 그릇으로 만들었고, 수박을 오리 모양으로 도려내어 속을 파내고 그 안에도 포도, 딸기, 망고, 캔탈롭 등 색깔이 다채로운 과일들로 채웠다.
또 식탁을 장식할 야채꽃들로는 당근과 호박을 돌려 깎아 만든 릴리, 무를 얇게 썰어 베이비 콘을 감싼 칼라 릴리, 피망으로 만든 데이지와 국화 등을 소개했다.
명씨는 “야채꽃은 물에 담가놓으면 더 신선해지고 활짝 피어나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놓아도 신선도에 상관이 없다”고 설명하고 특히 며칠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집들이 파티를 하는 경우 한번 만들어놓은 야채꽃을 물 적신 페이퍼타월로 덮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며칠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실 야채꽃 강습을 글로 설명하기란 코끼리 다리 긁기와 비슷하다. 야채를 자르고 오려 꽃으로 만드는 방법은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는 설명이 어렵기 때문에 대충 넘어갈 수밖에 없는 점을 독자들에게 양해 바란다.
명인자씨는 뉴욕 맨해튼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전채요리 수석요리사로 25년간 일했으며 현재 워싱턴 DC의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er)와 USA투데이 가네트빌딩에서 파티 장식부문 수석요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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