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과 운동 프로그램 이용하라
미국의 큰 대학들은 그 학교 학생들의 신체 발전을 도와주기 위하여 여러 종목의 체육과 운동, 그리고 각종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시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학생들간의 친선과 우정을 도모하여 주는 운동팀들이 있어 운동을 잘하든 못하든, 그 학생이 원하면 참여 할수 있는 여러 종류의 운동팀들이 있다.
예로, 친구들 5명으로 구성되는 농구팀들이 많이 조직되어 있어 1주일에 한번 내지 두번 정도 체육관에 가서 이같은 팀들이 서로 시합을 한다, 또는 6명으로 구성되는 배구팀에 참여하여 서로 시합을 하면서 운동도 하고 또 더 많은 학생들과 접촉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학교에 따라 볼링, 탁구, 축구 등을 포함하는 각종의 팀 스포츠가 있다. 또 큰 대학들은 대학들간의 시합을 각종의 운동팀들이 있다.
이 같은 운동팀들은 전교학생들은 물론, 교수, 또 커뮤니티 멤버까지 동원시켜, 모두가 단결되어 그 대학을 후원한다.
이러한 후원과 학교팀 지원은 그 학교 학생들간의 화제가 늘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학생들과 그 커뮤니티의 자랑이 되고 있다.
예로, 듀크(Duke)대학의 학생들은 그 학교 농구팀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고 노터데임(Notre Dame) 대학은 그의 풋볼팀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대학의 졸업생들은 졸업 후에도 그 학교 팀을 후원하고 있고 또 그 시합에도 계속 참여하는 동창생, 그리고 기부금도 계속 보내는 동창들도 많다. 각 대학은 이같은 대학 운동팀으로 그 학교 전체학생들과 교수들은 물론, 동창생 그리고 그 학교 커뮤니티 등 모두 하나로 단결시켜주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물론, 큰 대학의 뛰어난 풋볼팀이나 농구팀은 그 학교에 재정적으로 큰 도움도 주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상호간 경쟁이 대단히 치열한 대학들의 시합은 더욱 많은 수의 학생들과 동창생들을 참여시킨다.
예로 하버드와 예일대학의 풋볼 시합,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간 풋볼 시합, UCLA와 USC의 풋볼시합, 듀크와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농구시합등은 전통적으로 그 학교 학생들간에 더욱 큰 혈기를 띄우는 시합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여러 이유로 미국의 큰 대학들은 장학금을 주면서 운동선수들을 끌어오고 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이 포함된 아이비리그의 학교들은 운동선수들에게만 특별히 주는 장학금이 아직까지 없어 그 학교들의 선수들은 다른 학생들과 같이,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이면 재정보조를 많고, 한편 재정보조가 필요치 않은 학생은 아무리 운동을 잘하는 학생이라도 학비를 지불하게 되어 있다. 다른 리그의 큰 대학들은 운동선수에게 주는 장학금이 많다.
예로 UC버클리, UCLA, 스탠포드, USC 등이 속한 팩-10 컨퍼런스, 또는 미시건대, 오하이오 스테이트, 펜스테이트가 속해 있는 빅-12 리그의 대학들은 장학금을 주면서 뛰어난 운동선수를 끈다.
따라서 이같은 운동선수 장학금(Athletic Scholarships)을 주는 학교들의 운동팀은 미국 대학들중 뛰어나고 또 대학 챔피언이 되는 찬스가 많다. 반면에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이같은 장학금 주는 대학들과 상대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매년 미국대학들의 운동팀의 기록을 보면, 남학생팀과 여학생팀들을 모두 합쳐볼 경우 스탠포드, UCLA, 텍사스 오스틴 같은 학교들이 매년 계속적으로 많은 수의 챔피언 팀들을 배출시키고 있다.
예로 UCLA는 미국 대학체육연맹(NCAA)의 운동시합에서 총 85개의 챔피언 팀을 배출시켜와 미국 대학들중 가장 많은 수의 챔피언 팀을 배출시켜온 대학이다.
그 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 등을 비롯한 프로 선수들도 배출시키고 또 올림픽선수들도 많이 배출시켰다. UCLA에는 각종 운동팀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훌륭한 코치와 시설 등이 있다.
■운동체육시설
UCLA를 예로 들어 그 대학에는 어떤 운동과 체육시설이 있는지를 소개한다.
우선 농구와 배구 시합을 할 수 있고 1만2,800여명의 자리가 있는 체육관인 폴리 파빌리언(Pauley Pavilion)이 있다. 이 체육관에서 1984년도 올림픽 종목중 체조(Gymnastics) 경기가 열렸다.
그 옆에 육상경기를 할 수 있는 드레이크 스테디엄(Drake Stadium)이 있다. 그리고 1984년도 올림픽 테니스 시합이 시행된 5,800명의 자리가 있는 LA테니스센터가 있다. 소프트볼 시합을 하는 Easton Softball Stadium이 있다.
50미터 Swimming Pool이 있는 Sunset Canyon Recreation Center 그리고 Racquetball, Weight lifting, 태권도, 댄스 등을 할수 있는 Wooden Recreation Center가 있다.
그리고 그 대학 캠퍼스 밖에는 야구시합을 하는 Jackie Robinson Stadium 그리고 풋볼시합은 패사디나에 있는 로즈보울에 가서 한다. UCLA의 Marina Aquatic Center에는 Sailing, Windsurfing, Kayaking, Canoeing, Scuba Diving, Diving, Rowing들을 가르치고 있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UCLA는 그 학교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 이외에 각종의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체력 향상(Fitness)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은 자기가 원하면 학점 없이 여러 종류의 운동 과목을 택할 수가 있다. 수영, 댄스, 태권도 같은 Martial Arts, 테니스, 야외 스포츠 등을 택할 수가 있다. 학생에 능력에 따라 초보자 반이나 중급반도 있다. 그리고 개인 레슨도 테니스, 수영, 라켓볼, 골프, 체력향상(Fitness)등 분야에서 제공한다.
그리고 UCLA학생들끼리 상호 경쟁을 하거나 시합을 할 수 있는 Intramural Sports Program 이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UCLA학생들의 수는 매년 1만6,000여명이 되고, 팀수만 해도 2,200팀이 참여하고 있다. 이같은 Intramural 운동종목에는 농구에서 수구(Water Polo)까지 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클럽스포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팀을 조직하고 코칭도 하고, 직접 참여하여 경쟁하는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같은 클럽스포츠 중에는 현재 UCLA대학 출전대표팀이 없는 종목으로 Rugby, Lacross, Cycling, Ice-Hocky, Snow Skiing 그리고 Surfing팀 등이 있다.
즉 체육과 운동시설이 좋고 많은 대학에 자녀가 재학하고 있으면, 체력향상은 물론, 그리고 자녀가 어떤 운동이고 흥미가 있는 경우, 그에 따른 과목을 택할 수도 있고, 또는 개인 레슨을 받을 수도 있고, 그리고 많은 경우에는 자녀가 비록 그 대학팀의 출전 선수가 아니더라도 그같은 운동팀에 참여하여 시합이나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김주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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