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기
이번 주엔 8~9세 연령기에 일어나는 심리현상을 바탕으로 이때 읽기에 나타나는 현상(implication)에 대해 쓰려고 한다. 이 나이에는:
1. 부모가 자식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또 자식들이 이를 필요로 한다.
자녀들의 관심사와 취미 등이 균형(balance)을 잡아가면서 발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
(1) Bulla, The White Bird.
(2) Dahl, James and the Giant Peach.
(3) DeJong, Hurry Home, Candy.
(4) Grimm, Snow-White and the Seven Dwarfs.
(5) Lexau, Striped Ice Cream.
(6) Peare, The Helen Keller Story.
(7) White, Charlotte’s Webb.
2. 자녀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책을 고를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또 자기가 읽은 책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자녀들이 선택한 책이 반드시 자기가 원해서라기보다는 자기 친구가 읽었기 때문에 자기도 읽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이런 것이 자기네 그룹에 한 멤버로 가입이 되는 조건도 된다.
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
(1) Burch, Queenie Peavy.
(2) Estes, The Hundred Dresses.
(3) Fitzhugh, Harriet the Spy.
(4) Fox, How Many Miles to Babylon.
(5) Greene, The Unmaking of Rabbit.
(6) Lionni, Swimmy.
3. 이 나이엔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여러 사람의 견해, 의견, 생각 등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된다(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시기).
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
(1) Brown, Once a Mouse.
(2) Keeping, Through the Window.
(3) McDermott, Anansi the Spider.
(4) Stolz, A Dog on Barkham Street.
(5) Stolz, A Bully on Barkham Street.
(6) Turkle, The Fiddler of High Lonesome.
4. 슬픈 이야기, 장애자의 이야기 등을 좋아한다.
가끔 부모님들이 자기 아이가 우울증에라도 걸렸느냐고, 왜 이리도 비극을 좋아하느냐고 물으신다. 정도만 지나치지 않으면 이것은 단순히 하나의 발달과정이라고 본다.
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
(1) Hunter, Child of the Silent Night.
(2) Little, Take Wing.
(3) Miles, Annie and the Old One.
(4) Slobodkin, Sarah Somebody.
(5) Warburg, Growing Time.
5. 먼 나라 이야기, 과거에 일어났던 일(옛날 이야기와는 다름), 미래의 이야기들(science fictions)을 읽기를 좋아한다. 위인전도 좋아 하지만, 속도가 아주 빠른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읽기를 좋아한다.
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
(1) Coatsworth, Jon the Unlucky.
(2) DeJong, Far Out the Long Canal.
(3) Fritz, Cabin Faced West.
(4) Key, The Forgotten Door.
(5) McGovern, Runaway Slave: The Story of Harriet Tubman.
( 6) O’Brien, Mrs. Frisby and the Rats of NIMH.
6. 이 나이에 이미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로 책을 읽는다.
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
(1) Beatty, Bob Fulton’s Amazing Soda Pop Stretcher.
(2) Blume, Tales of a Fourth Grade Nothing.
(3) Lindgren, Pippi Longstocking.
(4) Milne, Winnie the Pooh.
(5) Viorst, Alexander and the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Day.
7. 탐정소설을 좋아하고 자신의 비밀코드(code)도 만들어 내기를 좋아한다.
이런 비밀코드가 있는 책을 읽기를 좋아한다.
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
(1 Corbett, The Big Joke Game.
(2) Epstein, First Book of Codes and Cipers.
(3) Hicks, Alvin’s Secret Code.
(4) Sobol, Encyclopedia Brown Takes the Case.
8. 운동에 관한 책을 읽기를 좋아한다.
반드시 남학생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어느 한 스포츠에 대하여 특별한 지식을 더 알려고 들기도 한다. 가끔 자기가 잘하는 운동과도 연결이 있다.
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
(1) Christopher, The Year Mom Won the Pennant.
(2) Coombs, Be a Winner in Baseball.
(3) Hollander, The Modern Encyclopedia of Basketball.
(4) Lord, Mystery Guest at Left End.
9. 특별한 취미가 생기기 시작하기도 한다.
이것이 가끔은 책을 많이 읽은 결과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취미나 관심 호기심이 많다. 취미에 따라 무엇을 모으기도 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에 대해 관심을 좀 보였던 아이가 책을 읽음으로써 자동차의 발달과정, 여러 종류의 차 등에 대해 읽기 시작하더니 그것이 자기 취미로 변하고,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모델 차도 모으기 시작한다는 말이다.
책으로 본다면 조립하는 책, 다양한 소설, 가끔은 한 저자가 쓴 여러 책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
(1) Bond, A Bear Called Paddington
(2) Cleary, Henry Huggins.
(3) Hautzig, Cool Cooking.
(4) Simon, The Paper Airplane Book.
(5) Wilder, “Little House” series.
10. 종종 아이들이 무슨 주제에 대한 질문이 있을 때 자기 질문에 답을 책으로 얻고자 한다.
이것이 강한 아이들은 영재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렇게 영재인 아이들은 자기 나이나 능력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는 책을 많이 읽으려고 한다.
이때 도서관 사용법, 참고자료 등의 사용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1) Cousteau, Oasis in Space.
(2) Gallob, City Leaves, City Trees.
(3) McWhirter, The 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
(4) Sarnoff, A Great Bicycle Book.
전정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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