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난민선교기구인 ‘크리스찬 라이프 월드미션 프론티어’(CLWMF·대표 김평육)는 6월25일부터 8월7일까지 우간다와 르완다, 콩고, 부룬디,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5개국으로 50명 가량의 단기 선교단을 파송한다.
올 여름 단기선교는 우간다, 르완다, 콩고에서 열리는 ‘여성 치유대회’와 ‘전국 어린이 선교대회’ 등 전쟁 미망인 치유 사역과 난민촌 어린이 선교가 주요 사역내용이다.
지난해 르완다 전국 어린이 선교대회와 중앙 아프리카 복음화 대성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우간다에서 2만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난민촌 어린이 선교대회가 열리며 전쟁 미망인 치유 세미나는 우간다 정치 지도자들이 깊은 관심을 표명해 100명의 지도자와 100명의 미망인들이 참여한다. 또한 르완다의 12개 도에서 1,200명이, 콩고 부카부와 고마 여성 치유부흥성회에도 800명 가량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 여름 단기선교 일정은 ▲6월29일~7월4일: 우간다 전쟁 미망인 치유를 위한 여성 지도자 세미나와 난민촌 어린이 선교대회 ▲7월7~11일: 르완다 여성지도자 세미나 ▲7월11~13일: 르완다 여성치유를 위한 부흥성회 ▲7월14~18일: 콩고(부카부 및 고마) 여성 치유사역 ▲7월18~20일: 콩고(부카부 및 고마) 여성치유 부흥성회 ▲7월21~22일: 피그미촌 방문 ▲7월23일-8월6일: 대학생 선교팀 부룬디 및 탄자니아 방문이다.
1994년 르완다 전쟁을 계기로 크리스찬 라이프 월드미션 프론티어를 창립한 김평육 선교사는 "아프리카 선교 10주년을 맞아 ‘2004년 아프리카 복음화 대축제’를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비전팀 2004’를 별도 구성해 원주민 사역자들을 위한 리더십 세미나를 5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2004 아프리카 복음화 대축제는 한국교회의 아프리카 선교에 도약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62)921-1233, (408)345-1727
미주사랑의 봉사단(대표 김태진)은 7월19일~8월3일 볼리비아 단기 의료 선교단과 8월7~16일 카리브해 단기 선교단을 파송한다.
남미 볼리비아 의료선교단은 산타크루즈와 코카밤바, 라파즈 3개 도시를 선교지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의 우세볼 의과대학(총장 최은실 선교사)과 연합, 낮에는 의료선교를 하고 저녁에는 지역 교회와 함께 저녁집회 및 성경학교(VBS)를 인도한다. 참가 대상은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약사 및 봉사자와 VBS를 담당할 청소년으로 스패니시 구사자는 환영. 참가비는 1인당 1,500달러이며 신청마감은 20일까지.
사랑의 봉사단 동부지부가 실시하는 카리브해 단기 선교단은 미주 지역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언어, 문화, 경제, 정치적 차이가 현저한 도미니카의 산티아고와 산토도밍고, 아이티, 자메이카, 쿠바 5개팀으로 나누어 파송되며 각 교회 및 선교회, 개인의 형편에 맞는 사역지와 사역을 선택할 수 있다. 국가별 단기선교 일정과 사역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미니카 산티아고(8월7~16일): 의료, 어린이사역, 스포츠 전도, 노동, 미용 사역 분야 30명 모집. 김영민 전도사와 함께 산티아고 한인교회와 원주민 교회, ‘아름다운 학교’에서 사역. ▲도미니카 산토도밍고(8월7~16일): 어린이, 의료, 문화 체험, 노동 사역분야 15명. 빈민 동네 오자마에 있는 ‘다리 밑 교회’와 버려진 마을 ‘뚝방 마을’에서 김성욱·노명순 선교사와 사역.
▲아이티 뽀르도 프랭스(8월7~16일): 의료, 방역 사역, 미용, 문화 체험 10명 모집. 아이티의 수도 뽀르또 프랭스와 이주민촌인 씨띠 쏠레이를 방문, 탁형구 목사와 사역. ▲자메이카 킹스턴(8월10~20일): 맹인 사회단체 방문 및 봉사, 어린이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및 봉사, 의료, 어린이 사역, 노동 분야 15명. 처음 단기선교팀이 파송되는 도시로 출석교인 30여명의 유일한 한인교회가 이선구 목사를 중심으로 한인 선교와 자메이카인 선교를 시도하고 있다. ▲쿠바 아바나(8월7~16일): 선교 사관학교 트립. 중남미 선교의 전초기지 쿠바는 최근 개신교가 셀교회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국가. 전재덕 목사와 함께 사관학교 중심으로 선교비전 트립 예정. (562)229-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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