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가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입주자는 건물주 상대로, 건물주는 보험회사 상대로 피해청구를 하고 있다. 곰팡이는 공기나 물을 통해서도 전파되므로 곰팡이가 없는 곳에서 살 수 없지만 심한 경우에는 사람한테 피해를 준다.

1. 곰팡이 식별방법: 곰팡이 식별방법은 눈으로 곰팡이 색깔을 볼 수 있고 쾨쾨한 냄새가 난다. 곰팡이는 흰색 가루를 뿌려둔 것 같기도 하고 솜 같은 형태의 흰색, 초록, 회색, 검은 갈색, 또는 검정색을 나타낸다. 심할 때는 물에 고인 미역 색깔같이 끈적끈적한 것도 볼 수 있다. 곰팡이 피해가 심할 때는 쾨쾨한 냄새와 악취가 난다.

2. 건물 내 곰팡이 종류와 증상: 곰팡이 종류는 1만여 종류가 있다. 어떤 곰팡이는 인체나 동물에 해독을 일으키는 ‘mycotoxins’를 생산하는데 이것이 독성을 일으켜서 위험하다.
사람 개체에 따라서 곰팡이에 예민한 사람이 있고 피해를 입지 않는 사람도 있다. 천식 환자에게는 더욱 예민하고 어린이는 면역성이 약하기 때문에 안 좋다. 아직까지 정확한 위험을 알지 못하고 있지만 인체에 해롭다.
건물 내에서 사람에게 치명적 피해를 주는 곰팡이는 Aspergillun, Penicillium, stachybotrys chartarum이란 세 종류가 발견되고 있다.
Aspergillium fumigatus는 가장 흔한 병균으로서 기관지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각혈, 축농증 혹은 외이도염, 각막염, 심장병을 유발한다.

stachybotrys chartarum은 독성이 심한 것으로서 폐결핵 및 폐의 혈관 파열, 기억력 상실, 두뇌 손상을 일으킨다. 감기 증상을 일으키며 콧물을 흘리고 감기증상, 천식, 앨러지, 천식환자 같이 시근거리고 숨이 가쁜 것, 코와 목구멍이 가렵고, 콧물, 눈이 가렵고 따가우며, 머리가 아프고, 사람이 가라앉는 기분, 코피가 나고, 몸이 쑤시고 아프며, 몸에 열이 나고, 마른기침, 피부 가려움증, 경련, 오랫동안 피곤함을 느끼게 한다. ‘질병예방국’은 집안 곰팡이가 폐출혈을 일으킨다고 발표했었다.

3. 가재도구 및 carpet 피해: 곰팡이는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가재도구, 옷, 양탄자 등을 더럽히고 때로는 부식시킨다.

4. 서식지: (1)곰팡이 발생 원인; 비가 온 후, 홍수, 지붕이나 창 틈으로 비가 새었을 때, 고온 다습 또는 습기가 많은 때,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화장실, 욕조 변두리, 타일, 벽면, 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어둡고, 습기가 있는 구석, 세면대 아래, 샤워 장, 부엌, 냉장고 뒷부분, 습기 찬 옷장, 지하실, 세탁기 있는 곳, 마루바닥 밑의 어두운 곳, 나무 심은 상자, 외부벽면, 벽지, 비가 새는 지붕, 잔디에 물주는 스프링클러가 집 벽면을 적시는 곳, 수도관이 새거나, 가습기, 빨래를 집안에서 말릴 때이다.
(2)곰팡이 서식 적정온도: 곰팡이가 자라는 적정 온도는 40~80℉이지만 높은 온도(65~90℉)에서 잘 자란다. 100℉에서도 자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죽는다.

5. 곰팡이 예방 및 방제: 곰팡이가 없는 곳에서 살수는 없다.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고 화장실, 부엌, 세탁기가 있는 곳은 통풍이 잘되도록 할 것. 가구를 벽면에 바짝 붙여놓지 말 것, 나무 심은 상자는 집 바깥 벽면에 두지 말 것. 집안 환기를 잘할 것. 집안에 더운 바람을 뽑아내는 환기통이 적은 경우에는 곰팡이가 잘 자랄 수 있다. 곰팡이가 번식된 건물에는 온도를 줄인다. 공기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선풍기 같은 것을 켜두지 말 것. 바람이 잘 안 통하는 지하실, 옷장 같은 곳은 환기를 시킬 것. 습기를 빨리 제거할 것. 곰팡이는 물이 새고 난 자리에서 24시간 이내에 자라게 된다.

곰팡이 서식 면적이 10스퀘어피트는 적은 것이고, 100스퀘어피트 이상은 많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직 법적 기준점은 없다. 곰팡이를 제거해 준다면서 몇천달러에서 1만5,000달러를 달라는 봉이 김선달이 등장했으므로 주의해야 된다. 곰팡이 제거는, 청소나 세탁할 때 세제로 사용하는 표백제 1: 물3 비율로 희석해서 뿌려두면 곰팡이가 죽는다. 그러나 이것을 사용하면 때로는 재질에 따라서 벽면 색깔이 퇴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된다. 비누를 사용해도 제거된다.

(909)684-3000

<김희영 (김희영 부동산/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