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화합· 경제회생 소망
▶ 청소년 문화센터·2세들과 교류 필요
희망찬 계미년 새해가 밝았다.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불경기의 긴 터널을 숨가쁘게 지내온 우리 한인들이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새로운 소망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한인들은 무엇보다 미 경기의 회복과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한인사회 대 화합을 소망했다. 아틀란타 한인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본다. (편집자)

박규홍 선정비 대표
건강하고 화목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본 업종도 지난 한 해 불경기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무엇보다 꽁꽁 얼어붙은 미국 경기가 눈 녹듯 확 풀려서 여유로운 마음을 되찾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차는 우리 몸과 같습니다. 미리미리 정비하고 예비해야 문제가 덜 생깁니다. 잘 정비된 차처럼 쌩쌩달리는 계미년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태중 찰스 엔 제니 엔터프라이즈 대표
만복이 깃드시는 계미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불경기로 힘들었던 지난해를 보내며 사업의 번창을 기원해 봅니다. 올 해 사세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잘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 한인사회가 오해와 반목의 구습에서 벗어나 함께 나누고 어울릴 수있는 사회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오정애 ACOM음악원 원장
행복한 한 해되시길 기원합니다. 침체된 미국 경기는 문화예술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형극장들이 재정난에 허덕이는가하면 일년내내 텅비었던 객석은 우리내 일상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올 해는 그 무엇보다 청소년 문화가 활성화되길 기원해 봅니다.

김진(콜린스힐 고교 10학년)
아틀란타 한인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올 해 제 개인적인 소망은 학교에서 all ‘A’받는 겁니다. 또한 성악공부 더 열십히 해서 쥴리어드 음대에 가고 싶어요.
또한 담배연기 자욱한 카페나 당구장, 노래방 이외에 마땅히 갈 곳없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의 장(청소년 문화센터)이 마련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모여서 운동하고, 토론하고, 노래하고, 악기연주하고, 그림그리고, 춤추고... 취미를 함께 나눌 수있는 그런 건전한 공간, 특히 영어권 2세와 한국어권 청소년들이 서로 대화할 수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합니다. 한인여러분 “부~자 되세요.” ? 2면에 계속

최승희(AIU 미술대학 졸업반)
<1면서 계속>건강한 한 해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패션 디자이너로서 첫 발을 내딛은 지난해를 보내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우선 우리 1.5세 청년들이 미국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중 언어에 익숙한 우리 1.5세들은 세대와 인종을 연결하는 이민사회 다리의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한인사회를 미국사회에 알리고 미국사회를 한인사회에 알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1.5세 여러분 파이팅!”

배병수 주 아틀란타 영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댁내 화목하시길 기원합니다. 한인사회 모든 분야가 고루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특히 한인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미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이원석 아틀란타 안대위원장
무사고, 안전한 한인타운이 되길 기원합니다. 한인 여러분, 연초 타운에 기승을 부리는 강절도 조심하시고 건강한 새해 맞이하세요. 올해는 타운내 각 한인업소들이 호황을 누리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특히 안전에 유의하셔서 사고없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안대위에 대한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6년째 밤낮으로 한인타운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안대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정원탁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회장 특보
계미년 새해, 댁내 화목과 만복이 깃드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미 주류 사회속에 우뚝서는 동포사회가 되길바라며 서로를 돌아보는 화합의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동남부 6개주의 모든 한인들이 자신들의 권익과 인권신장에 관심을 갖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이 일을 위해 발로 뛰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한인사회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또 무엇이 필요한지를 찾아내기위해 매진하는 우리 연합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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