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겐 헌터들은 비수기에 여행을 떠난다. 경비 절약은 물론 여행지의 관광객 수가 크게 줄어들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철 비수기 시작과 함께 여름 성수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각종 여행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작은 돈으로 큰 즐거움의 여행을 하는 방법을 10월호 버젯 트래블(Budget Travel)지가 소개했다.
▲25달러로 하루 밤을 해결
미 전지역에 걸쳐 있는 300여개의 유니테리안 교회 소속 개인 가정집에서 일인당 25달러(2인 원룸)에 방문객을 호스트하고 있다.
미국식 민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여행을 하면서 호스트 가족과 만나 친분을 교류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먼저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평생 한번 내는 회원비는 17달러.
문의: (941)492-4167
www.uuhomecomings.com
▲70달러선에서 고급 호텔 숙박
세인트 리지스, 웨스틴, 쉐라튼 등 고급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스타우드는 ‘끝없는 주말’(Endless Weekend)이라는 세일을 통해 목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숙박할 경우 평소엔 생각할 수 없던 가격으로 방을 제공한다.
64달러로 펜실베니아의 역사적인 해리스버그 호텔이나 69달러로 텍사스 휴스턴의 쉐라튼 호텔 방을 얻을 수 있다.
이 같은 세일은 전 세계 700여 개의 스타우드 소유의 호텔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12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 식권도 배부 받는다.
또한 17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부모와 함께 방을 사용할 수도 있다.
세일 기간은 2003년 1월까지며 문의: (800)325-3535, www.starwood.com
▲마이애미의 사우스비치
버젯 베케이션
항상 활기가 넘치는 사우스비치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방을 얻을 수 있다. 보통 200달러 이상의 사우스비치 호텔 속에서도 40달러 정도의 방을 구할 수 있다. 물론 남들이 다 하기 전에 빨리 예약을 해야 한다.
야자수가 늘어선 워싱턴 애비뉴와 에스패놀라 웨이 근처의 모든 호스텔과 호텔은 에어컨이나 위성 TV, 냉장고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붙어 있다.
12월15일까지의 비수기 가격의 경우 침대만 제공되는 공동 침실은 15달러, 싱글 룸이 38~64달러, 더블 룸은 40~70달러에 구할 수 있다. 사람이 좀더 모이는 겨울시즌의 가격은 공동 침실이 16달러, 42~82달러의 원룸, 46~88달러에 더블 룸을 구할 수 있다.
▲419달러 항공 포함한
1주일 바하마 여행
왕복 비행기표와 바하마 섬에서 일주일의 호텔 휴식을 즐긴다. 그랜드 바하마 베케이션스(800/422-7466, www. grandbahamavacations.com)사는 플로리다에서 바하마까지의 왕복 비행 티켓과 100개의 룸과 수영장, 식당이 겸비된 로얄 아일랜드 호텔에서 일주일 머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419달러에 제공한다.
클리블랜드, 세인트루이스, 내슈빌, 볼티모어, 워싱턴 DC에서 출발할 경우는 619달러이며 이 가격은 10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유효하다.
▲178달러 애리조나 골프여행
골프를 무제한으로 치고 호텔에서 2박을 보낼 수 있다.
애리조나 스캇스데일의 피니시언(The Phoenician), 플로리다 할란데일의 디플로매트(The Diplomat Country Club & Spa), 캘리포니아 랜초 미라지에 있는 웨스틴 미션힐스 리조트(The Westin Misson Hills Resort) 등 미 전역 13개의 리조트에서 178달러로 즐길 수 있다.
이 가격은 2003년 6월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의 숙박에만 유효하며 주말 숙박은 조금 더 내야 한다.
문의는 (866)446-5379
www.starwoodgolf.com
▲뉴욕 영화 로맨틱 나이트 55달러
두 장의 영화 티켓과 호텔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아침식사까지 풀 코스의 데이트를 한사람 당 55달러만 있으면 된다.
뉴욕의 맨해턴에 위치한 하워드 잔슨 호텔은 110달러의 더블 룸과 함께 호텔 옆에 있는 선샤인 시네마에서 멋진 예술영화 티켓 2장과 근처에 있는 카페 콜로니얼에서 아침식사시 사용할 수 있는 15달러의 쿠폰을 준다.
내년 2월까지 유효하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유효하다.
예약은 (212)358-8844
▲올랜도 1주일
385달러 아파트 렌트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에서 일주일간 원 베드룸 아파트를 385달러에 사용 할 수 있다.
주방도 붙어 있는 이 아파트를 4명이 같이 사용한다면 하루에 한사람 당 15달러도 안 되는 좋은 가격이다. 이 가격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나 신년 기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디즈니월드 등 각종 리조트들이 주변에 있는 이 아파트 예약은 레저 링크 인터내셔널을 통해 하면 된다.
(888)801-8808
www.eleisurelink.com.
로얄 퍼시픽 리조트(Royal Pacific Resort)에서 하루와 7일간 무제한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모험의 섬(Islands of Adventure)에 들어갈 수 있는 패스를 일인당 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놀이기구를 탈 때 긴 줄에서 기다리지 않고 호텔 키를 보여주면 곧 바로 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12월 23일까지 유효하며 3일 이상 숙박과 2인 원룸이 기본이다.
예약은 (877)250-9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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