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자동제거, 파일관리프로그램, 개인방화벽, 책갈피형 멀티브라우저,다운로드가속기 등 인기
모두 무료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쉐어웨어들…편리한 만큼 컴퓨터에 부하 많이 걸려

인터넷이 오락도구나 백과사전만이 아닌 제대로 된 미디어로 기능하게 하려면, 다시 말해, 인터넷이 인터넷다워지기 위해서는 유용한 팁들, 즉, MP3 Media Players, Flash, Quick Time, Winamp 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이로써 인터넷은 사용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제대로 인터넷을 즐길수 있는 팁들은 수없이 많지만, 쉽고, 편리하며, 기능성이 뛰어난 팁들 중에서 5개를 뽑아 소개한다.

팝업창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팝업스토퍼"
인터넷에서 웹서핑을 할 경우 광고나 이벤트, 공지사항 등을 알리는 팝업창(Pop Up Window)이 귀찮게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런 팝업창들을 자동으로 나타나지 않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서, 실행시키면 소리나 아이콘으로 팝업창이 있었는지를 확인해주기 때문에 깔끔한 메인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팝업스토퍼를 사용하면 경품정보나 이벤트를 알 수 없게 되는데, 이 프로그램을 종료시키거나 사이트에 접속할 때 [Ctrl]키나 [Shift]키를 누르고 있으면 다시 팝업창이 뜨게된다. 이 프로그램은 MS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익스플로러의 경우 메인창을 하나 더 추가할 때 파일메뉴의 새로만들기창[Ctrl+N]을 사용하도록 한다.
팝업스토퍼 홈페이지: www.panicware.com

다양한 기능의 만능파일관리자 "파일이엑스"
파일을 관리할 때 쓰이는 윈도탐색기와 파일을 주고 받을 때 파일크기를 압축, 줄여서 사용하는 압축소프트웨어를 내장한 만능 파일관리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파일읽기와 zip파일을 포함한 다양한 압축포맷을 지원한 압축풀기, 드래그 앤 드롭, 네트워크 환경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빠른 속도로 제공하며 부피가 큰 파일을 여러 개로 나누어 작은 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는 점이 강점.
FileEX 홈페이지: fileex.port5.com

개인인터넷 보안프로그램 "존알람"
개인용 인터넷 보안프로그램으로써 바이러스 메일이 오거나 이와 유사한 특성의 파일을 실행할 경우 경고창이 뜨면서 개인 PC에 강력한 방화벽(FireWall)을 제공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보안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 단, 사용 초기에 정상적인 데이터는 막지 않도록 ZoneAlarm에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개인이 사용할 경우엔 무료, 회사나 공공단체에서 사용할 때는 정품을 구입해야한다.
ZoneAlarm 홈페이지: www.zonelabs.com

동시작업이 편리한 국산 멀티브라우저 "JW브라우저"
인터넷 검색 등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작업을 할 경우, 창 하나에 책갈피 형태로 여러 탭을 생성함으로써 화면을 깔끔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이다. 이 프로그램은 따로 설치마법사를 사용하지 않고 다운로드받은 프로그램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여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에 의한 페이지 닫기기능으로 쉽게 탭의 생성과 삭제를 할 수가 있다.
jwBrowser 홈페이지: http://jwfree.wo.to

다양한 기능의 다운로드가속기 "플래시겟"
인터넷에서 용량이 큰 파일을(MP3, MPEG 등) 다운로드받을때 파일을 여러개로 나누어 동시에 다운로드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다운받을 수 있고 다운로드가 끝나면 자동으로 합쳐지면서 파일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기능외에도 화면색 지정, 바이러스체크, 사운드기능, 스케쥴을 설정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예약기능, 도구모음 사용자 정의, 자동으로 전화를 걸고 끊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FlashGet 홈페이지: www.amazesoft.com

지금 이 시간에도 그 어디에선가는 인터넷을 더욱 인터넷답게 만드는 영양제, 팁(tip)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공짜라고 과용을 할 수는 없는 법. 그럴수록 더욱 지혜롭게 쉐어웨어를 사용하고, 자기의 PC 프로그램파일들을 제대로 정리해야 제대로 그 덕을 볼 수 있다. 인터넷의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네티즌이라면, 한없이 편리해지는 인터넷 뒤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네티켓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