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기를 예산에 맞춰 키우는 실전에 들어가 보자. 부모로서 아기를 키우는 것은 이 세상 어떤 기쁨과도 견줄 수 없는 축복이며 순간순간 즐거움 그 자체이기도 하다. 아기를 두고 돈을 아끼고 궁색하게 군다는 것이 좀 미안하기는 하지만 누구나 돈이 무한정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알뜰살뜰 살림살이를 조정해 나가야 한다. 예를 들면 아이를 위해 좋은 학군으로 집을 옮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들의 한결 같은 바람이다. 그러나 5세까지는 학교가 필요 없으니 지금 옮기는 것이 경제 서클상 좋은지 4∼5년 후에 이사를 가도 괜찮은지 등도 장기 포석을 둬야 한다. 구체적인 절약 요령은 다음과 같다.
■아기용품 리스트를 만들어 주위에 알린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필요한 물건 리스트를 만들어 친척, 친구들에게 알린다. 그래야 그들이 들고 오는 물건이 중복되지 않으며 현실적으로 이쪽에도 도움이 된다. 젊은 세대라면 온라인 아기선물 레지스터리(baby-gift registries)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아기 가구는 세트로 사지 말자.
튼튼한 새 크립은 200달러 가량이면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세트로 맞춘 서랍장인 체스트는 굳이 살 필요가 없다. 기저귀 갈 때 있으면 좋은 체인징 테이블과 화장대 거울도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200달러 가량의 서랍이 3개 달린 체스트, 선반을 열고 닫는 책장(미완성 작품은 100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을 체인징 테이블로 활용해 가구 비용을 대폭 줄인다. 아기들이 식사할 때 필요한 하이 체어도 나중에 토들러 체어나 테이블로 전환시킬 수 있는 것으로 고른다. 다목적 가구가 경제적이다.
■웨어하우스 클럽에 가입, 질보다 양으로 매입한다.
코스코나 샘스클럽 멤버 카드는 필수다. 허기스 기저귀가 코스코에서는 개당 13센트인데 일반 수퍼마켓에서는 22센트이다. 아기 한 명 기르는데 총 8,000개의 기저귀가 필요하다. 이를 총액으로 계산하면 웨어하우스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이용하면 기저귀 값만도 720달러가 절약된다. 이유식도 20% 가량이 저렴하고 아기 옷값은 6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웨어하우스 스토어를 이용하면 유모차 값도 아기용품 부티크의 절반 값이면 마련할 수 있다.
■옷값 많이 들일 필요 없다.
한번도 입지 못하고 남 줘야 하는 옷들이 많으면 낭비다. 신생아들은 T-셔츠면 족하다. 12개에 28달러이고 올드 네이비에서는 개당 4달러에 팔고 있다. 외출복은 계절마다 1벌 정도만 있으면 되고 집에서 입는 편한 면셔츠만 넉넉히 준비한다. 아기 옷은 6개월쯤 큰 것을 매입한다. 소매와 다리 기장이 길면 접고 걷어서 입혀야 오래 입을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공짜 샘플과 쿠폰을 이용한다.
www.maxstar.net/freebies이나 www.coolfreebielinks.com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웹사이트로부터 날아오는 정크 전자메일은 주의해야 한다. 기저귀나 이유식 제조업체로부터 자주 제공되는 샘플과 쿠폰도 꽤 도움이 된다. www.babyparenting.about.com/cs/freebies 같은 곳에서는 ‘아기 사진 무료’ 같은 거래조건을 제시하기도 한다.
■아기 돌보기를 나눠서 한다.
친척,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서 엄마가 일 나가거나 업무를 하는 시간에 베이비시팅을 해주면 연간 1만∼2만달러에 해당하는 유모 경비를 적어도 절반은 절약할 수 있다. 아기가 어릴수록 생판 모르는 유모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할머니나 이모, 고모 등 여유시간이 있는 사람이 돌보아 주면 꼭 경제적인 이유뿐 만이라 여러 면에서 아기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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