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뉴스 & 월드리포트 선정 대학순위
▶ 가주 50위까지 칼텍, 스탠포드등 10개대학 올라
시사주간지 ‘US뉴스 & 월드리포트’지가 선정한 2002년도 전국대학순위(America’s Best Colleges)가 지난주 발표됐다.
전국 4년제 대학 50위에 오른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으로는 칼텍(올해 4위/작년 4위), 스탠포드(5/6), UC버클리(20/20), UCLA(26/25), UC샌디에고(31/31), USC(34/35), UC데이비스(41/41), UC어바인(41/41), 페퍼다인(48/49), UC샌타바바라(48/45) 등 10개 대학으로 이중 스탠포드, USC, 페퍼다인이 각각 한 순위씩 올랐고 UCLA가 한 순위, UC샌타바바라가 지난해 45위에서 올해 48위로 각각 밀린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대동소이한 결과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프린스턴 1위, 하버드와 예일 공동 2위, 칼텍 4위, MIT가 5위로 작년과 같았으며 5위에는 또 지난해 공동 6위였던 스탠포드와 유펜이 합류해 3개 대학이 공동 5위에 올랐다.
또 전국공립대학 50순위(Top 50 Public Nat’l Univ.)에 오른 캘리포니아 소재 주립대학으로는 UC버클리(올해 1위/작년 1위), UCLA(4/3), UC샌디에고(7/7), UC데이비스(10/10), UC어바인(10/10), UC샌타바바라(15/14), UC리버사이드(28/33) 및 UC샌타크루즈(28/26) 등 총 8개 대학으로 전년대비 약간의 순위변동 외에 역시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인문교양과목에 중점을 두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중 전국 우수대학으로는 앰허스트와 스왓모어 칼리지가 공동 1위를, 윌리엄즈 칼리지와 웰슬리 칼리지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고 포모나 칼리지가 보드인칼리지와 칼튼, 헤이버포드 칼리지와 나란히 5위를 차지했다.
전국 우수 경영대학(학부)으로는 유펜의 워튼 칼리지가 1위로, MIT의 슬론과 미시간대학-앤아버 경영대학이 공동 2위로 각각 선정됐으며 4위에는 UC버클리의 해스 칼리지가, 5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채플힐 키난-플래글러 칼리지와 텍사스 오스틴의 맥캄즈 칼리지가 각각 공동으로 선정됐다. USC의 마샬칼리지는 12위에 머물렀다.
전국 우수 공과대학(학부)으로는 로즈헐먼 공과대학이 1위를, 하비머드 칼리지가 2위를, 쿠퍼유니온이 3위를 차지했으며 칼폴리-샌루이스오비스포가 로체스터 공과대학과 공동 4위에 선정됐다. 또 6위에는 US공군사관학교와 US해군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선정됐으며 벅넬과 US육군사관학교가 공동 8위를 차지했다. 10위에는 라파옛 칼리지, 스왓모어 칼리지와 비야노바 대학이 나란히 선정됐다.
한편 매년 9월초 ‘US뉴스 & 월드리포트’지가 발표하는 전국대학순위에 대해 최근 뉴욕타임즈를 비롯해 의문을 제기하는 언론이나 조사를 거부하는 대학 등 비판의 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통계방법과 설문응답내용에 따라 쉽게 뒤바뀔 수 있는 발표 순위임에도 불구, 이에 따라 매년 입학 지망생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물론 대학총장들로 하여금 마케팅에 열중토록 하면서 자료제공의 진 목적은 잡지판매라는 것이 비판의 내용. 하지만 여전히 학생들의 진학선택은 물론 기부금액수나 교수진 채용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지난 14년간의 권위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어 이 보고자료에 대한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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