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문화 관심고조, 워싱턴-볼티모어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아시아-태평양 국가 문화유산의달’. ‘아-태계의 달’을 맞아 아시아 각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상호이해를 돕기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있다.
■일본계 작가, 힐과의 대화시간-타이슨스 피밋 힐 도서관훼어팩스 카운티의 타이슨스 피밋 힐 도서관(7584 Leesburg Pike, Falls Church )은 11일(금) 저녁 7시30분 ‘Topaz Moon:Chiura Obata`s Art of the Internment’의 일본계 작가 키미 고다니 힐을 초청, 작가와의 시간을 갖는다.
힐의 조부(祖父), 치우라 오바타씨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다른 10만명의 일본인과 함께 강제수용소에 억류당했다. ‘토파즈 문...’ 저자와의 만남시간에는 오바타씨가 강제수용소에서 그린 100여점의 작품이 슬라이드로 제작, 소개된다.
독자를 위한 책 사인의 시간과 함께 간단한 다과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없으나 사전 등록을 요한다. 문의(703)790- 8088.
■이너하버 국립수족관, ‘아태계국가 문화유산 기념의 밤’ 볼티모어 이너하버 국립수족관은 ‘아태계국가 문화유산의 밤’을 갖는다. 풍물패 한판의 사물놀이와 중국의 사자춤, 일본계의 연 축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커뮤니티가 참여한다.
초청연사로 로린 옹(뉴 내셔날 지오그래픽 채널 회장)이 연설을 할 예정이며 전통음악과 춤, 어린이를 위한 연 만들기 웍샵, 종이접기(오리가미)등의 다양한 행사가 흥겨운 음악과 함께 마련돼 있다.
수족관 관람과 함께 아시아의 각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입장권은 당일 밤 8시까지 판매하며 쿠폰 소지자에 한해 5달러로 입장 가능하다 (쿠폰은 한국일보엘리컷시티 지국에서 배부중). 문의(410)576-3800 또는 웹 사이트 www.aqua .org
■"Asian/ Pacific Americans Emerging Together"-포트 벨보어 군 기지 커뮤니티포트 벨보어 군 기지 커뮤니티는 11일(금) 아침 11시30분부터 낮 1시까지 "Asian/ Pacific Americans Emerging Together"을 타이틀로 SOSA커뮤니티 센터에서 행사를 갖는다.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이 한국대표로 참가, 한국전통춤을 소개할 예정이며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커뮤니티에서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워싱턴 한국무용단은 22일(화)"Dept. of Justice Drug Enforcement Admini stration", 24일(목) 국무성 공연에서 기방무, 입춤, 살풀이춤, 부채춤, 장고춤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오페라 앙상블, ‘나비부인’ 공연오페라 앙상블(지휘 패트리샤 스파르티)은 19일(토) 저녁 7시30분 베데스다 장로교회(The corner of Clarendon Rd and Wilson Lane)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을 공연한다.
티켓은 15달러(시니어와 학생은 10달러). 문의(301)986 -1137
■"Tapestry of Asian Ame rican & Pacific Islander Experience" 연방 보건사회부와 교통부, 환경부, 우정국, 우주항공협회 등은 9일(수) 낮 12시~2시 워싱턴D.C에 소재한 로널드 레이건 빌딩(1300 Pennsylvania Ave, NW)에서 "Tapestry of Asian Ame rican & Pacific Islander Experience"를 주제로 아-태 문화유산의 달 행사를 갖는다.
■국무성, 24일 아태 문화행사 국무성은 24일 낮 12시 딘 아치슨 오디토리엄(23rd C St, N.W, Washington,D.C)에서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를 갖는다. 키 노트 스피커는 노만 미네타 연방 교통부 장관.
■울프 트랩, "The Mikado"공연 국립 야외공연장인 울프 트랩에서는 뉴욕 길버트 & 설리번 극단을 초청, 25일(금)과 26일(토) 저녁 8시 "The Mikado"를 공연한다. 가족 모두에게 적합한 연극이다.문의(703)218 -6500 또는 www.wolftrap
.org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유산 위원회(APAHC) 장학생 선발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유산 위원회(APAHC)가 선정한 10명의 장학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포함돼 오는 9일(수) 저녁 6시 라슬린의 차이나 가든(1100 Wilson Blvd)에서 수여식을 갖는다. 한인 장학생은 신유진(셜우드고, 메릴랜드), 존 지(MIT),유니스 박(웨슬리대)양등이다.
한편리치몬드 한인회와 노인회도 지난 5일 낮 아시안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오브 센트럴 버지니아 주최로 리치몬드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한국전통의 농악과 고전무용을 갖고 참가,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지난 3일 ‘아태 문화의 달’을 맞아 카운티 청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워싱턴 D.C 소재 월터 리드 병원도지난 2일 낮 아-태 국가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를 갖고 문화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은 지난 27일 메릴랜드 공원관리국 주최로 미첼빌 뉴튼 화이트 맨션에서 열린 아태계 문화의 달 행사에 참여, 살풀이춤과 장고춤을 선보였다.
또 훼어팩스 카운티의 로빈슨고교도 지난달 18일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의 하나로 ‘인터내셔날 나잇’을 개최, 한국무용단 소속으로 로빈슨 고교에 재학중인 한인여학생들이 장고춤, 부채춤, 꼭두각시춤등을 무대에 올려 갈채를 받은 바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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