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최, 당신도 알다시피 내가 매일매일 무엇을 겪고있는지 아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라고 순임씨는 말하면서 자기를 괴롭혀 오고 있는 무엇인 가를 나에게 알려줄려고 했다. 이것이 자신의 절망과 괴로운 심정을 말하고자 할 때 하곤 하는 그녀의 일상적인 태도이다.
그녀는 자신에게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이지않는 장벽을 쌓는 것같다.
“당신이 옳습니다. 나는 매일의 당신 생활속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 지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좀더 이해할 수있도록 당신이 나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은 알고있읍니다."라고 나는 말했다.
“아마도 비슷한 배경을 갖지 않은 사람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듬니다." 라고 순임씨는 나에게 설명 할려고한다. “내가 만나는 대부분의 나이먹은 부인들은 자신들의 자녀들과 손자들에대해 이야기하며 그들은 한없이 계속해서 애기할 수 있읍니다. 나는 그들과 나눌 수있는 주제를 아무것도 갖지 못했기 때문에 단지 듣고 있을 뿐임니다."
“오랜동안 나는 듣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들과 지속적인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것이었으며 그들은 나에대해 알고자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나에대해 진실을 이야기한다면 내 주의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정말로 충격을 받게 될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순임씨는 그것에대해 확신했다.
가끔 순임씨는 갈등을 겪고 있다. 어떤 날에는 그 녀가 살기위해 해왔던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 없다고, 나는 다른 사람으로 부터 훔치지도 해를 가하지도 않았으며 단지 살아 남기위해 하지않으면 안될 것을 하였을 뿐임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녀는 그러한 것을 확신하고 있다. 다른 날에는 후회와 수치로움과 열등감으로 그녀는 오직 꽉 차 있으며 “나는 전생에 정말로 무서운 어떤 것을 하였음에 틀림없으며 지금 업보를 받고 있는 것 같읍니다."라고 말 한다.
순임씨는 60대초의 공손하며 회색 머리칼을 가진 코리안 아메리칸 부인이으로서, 20대에 미국인 남편한테 이혼 당한 후 살아가기 위해 잡다한 종류의 일을 하면서 미국에서 오랬동안 살아왔다.
그녀가 해결할 수없는 사건들중의 하나가 그녀의 불임이였다. 여자의 가치는 자식을 낳는 능력에 의해 평가되었던 전통적인 한국사회에서 자랐으므로, 아기를 잉태할 수 없었고 따라서 “석녀" 로 낙인 찍힌 순임은 그녀의 첫 한국인 남편의 시어머니로 부터 거의 길거리로 쫏겨났다.
“아마 나는 그당시 아무데도 갈곳이 없었기때문에 두 번째 남편 스티브를 만난 것이 행운이었음니다. 나는 말 그대로 길 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라고 그녀는 고국을 떠나지 않을 수 밝에없었던 이야기를 계속해서 말했다.
그녀가 태어난 후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버렸고 그래서 자신의 어머니에대한 기억이 없다. “호랑이”같이 무서운 아버지에의해 양육되었으며 그녀는 항상 매맞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살았다.
“나는 왜 나의 어머니가 도망갖는 지 좀 알 수 있을 것 같읍니다.그것은 나의 아버지의 난폭한 성질때문 이었습니다." 라고 순임씨는 가끔 자신의 아버지를 기억할적마다 말하곤 한다. 자라나면서 “정상적인 가족을 갖는 것”이 그녀의 꿈이었다. “나의 소박한 꿈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왜 내가 살아야 할 어떤 동기도 갖지 못하는지 알 것임니다.한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나 홀로, 이세상에 오직 나 만이 남겨졌습니다." 이것이 순임씨가 수차레 자살을 시도한 논리적 대답이었다.
“나는 혼자 살아가는데 익숙해져 있으며 대부분의 시간은 문제가 없으나 가끔은 완전히 혼자라는 것이 나를 괴롭힘니다; 한국에도 미국에도 아무 친척이 없다는 것. 나는 내가 죽는다면 그리고 죽을 때 누가 나를 돌보아 줄지 걱정됨니다."라고 순임씨는 자신의 슬픈 현실을 걱정한다.
“그녀는 누구한테 의지할 수 있을까요?" 나 또한 걱정이다.
이러한 불행한 어두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순임씨는 밝은 인생관을 갖고 열심히 일하며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순수한 연민을 갖고 있다.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가 그렇게 비밀이 많고 모든 것에대해 편집병적인지 의아할지 모른다. 대부분의 코리안 아메리칸들은 어느정도는 비밀을 갖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어둔 면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를 싫어한다; 그들은 또한 순임씨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비밀이 폭로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리 모두가 사람들이 현재있는 모습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그녀가 술에 중독되었고, 가난하며,배우지못했고,정신적으로 병들었고 혹은 성깔이 있기때문에 우리의 이웃들에게 “노"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곧 사이가 좋은관계를 유지할 아무이웃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모두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받아들인다.
마음가짐은 우리가 갖고 있는 가장 귀중한 것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 났거나 혹은 신체적인 결함을 갖고 태어난 것같은 환경은 변화시킬 수 없지만 우리는 그러한 환경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에대한 자세를 확실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수준들과 비교하고 측정할려는 우리의경향 때문에 아마도 우리는 불필요하게고통을 받는다.
대신에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좀더 관대할 수 있도록 우리의 태도를 지배하고 있는 기본적인 가정들,가치들, 그리고 믿음들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들인다는 것”은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모습대로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편견이 없는 태도를 갖고, 정중하며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것이 친절한 자세를 갖도록 향상시킬 수있는 방법들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그렇게 할 때 우리는 굴욕감을 갖고 있는 순임씨가 자기자신을 용납하여 정서적인 회복과 말 못하는 고통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용기를 갖을 것이다.
필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리치몬드 지역 멀티 서비스 센터의 임상 심리학 박사이다. 연락처는:
(415) 668-5955 ex. 307 혹은 RAMS
3626 Balboa Street, San Francisco, CA 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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