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움직이는 컴퓨터 PDA 칼라 브라우징 선명
1967년도에 촬영된 영화 ‘졸업’에서 미래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플래스틱’이라고 정의했다. 이 영화가 요즘 촬영됐다면 ‘플래스틱’이 ‘무선’(wireless)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2000년도에 전 세계에서 무선용품을 사용한 소비자는 1억7,000만명에 달했고 2004년에는 13억으로 늘어날 것이며 그 이후로는 15억인구가 무선 팜프린트인 PDA, 페이저, 셀폰, 인터넷 장치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류는 바야흐로 20세기의 유선으로부터 자유로워져 선이 없이도 온라인으로 잡담을 하고 대형 백과사전을 찾아볼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한국식당이나 이탈리안 식당을 찾아다닐 수 있게 됐다. 이미 이는 현실로 다가와 있으며 현대인들은 점차 무선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무선과 웹의 연결장치들을 살펴본다.
◎무선 PDA
현재 나와 있는 무선 웹 연결 소품으로는 가장 성능이 좋은 것이다. 업그레이드도 쉽고 다른 소프트웨어도 사용할 수 있다. 전자메일도 가능하며 컬러 브라우징이 가능한 것도 나와 있다. 대부분 아직 그래픽이 제한되어 있으며 회색으로 나온다. 일부 노트북으로도 사용되는 PDA는 그림과 함께 컬러 브라우징이 선명하다. 이미 400개의 웹사이트가 PDA로 가능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컴퓨터에 가장 가깝다.
크기는 1K부터 10K까지 있으며 종류는 팜 VIIx, 옴니 스카이 모뎀, 야다야다 모뎀, 컴팩 I팩 파켓 PC 시에라 무선카드 300 모뎀, 리코쳇 모뎀 등이 있다.
단점으로는 아직 일반 소비자가 소유하기에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게다가 페이저나 셀폰에 비해 크고 무겁다. 물론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부동산이나 보험등 특수 직종 종사자 외에 일반 소비자 상용으로는 부피가 크고 가격도 다소 부담스럽다. 가격은 보통 400∼1,000달러이며 한달 서비스 사용료는 10∼60달러.
이미 운전하면서 혹은 움직이면서도 클라이언트나 고객과 자주 연락을 해야 하는 전문직 세일즈맨들이 흔히 사용하고 있는 소도구이다.
◎웹 연결이 가능한 페이저.요즘 나오는 포켓 크기의 페이저는 전자 메일이 가능하고 제한적인 웹 연결이 가능하다. 대기업 샐러리맨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외부에 나와 있을 때도 상사나 동료와 쉽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주식이나 날씨, 스포츠 결과를 알 수 있다.
제품으로는 전자메일과 사진 없는 회색 브라우징이 가능하고 특수 웹사이트와 연결되는 ‘림 957 무선 핸드헬드’와 모토롤라 타임포트 P935가 있다. 이 메일이 들어올 때는 진동이 일어나 사용자가 알아차릴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으며 가격은 100∼400달러선으로 PDA보다는 많이 낮은 편이다.
월 사용료는 40달러 가량이지만 사용 빈도에 따라 가격은 대폭 내려갈 수도 있다.
림957이 무선 페이저로서는 성능이 좋은 편이며 가격은 399달러로 제일 높은 편에 속한다.
◎셀폰개인 컴퓨터 보유량이 전 주택의 50%밖에 되지 않는 일본에서는 이미 셀폰과 웹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며 미국보다는 일본과 유럽에서 먼저 일상화됐다.
이들은 웹을 통해 점심시간에 인근 식당을 찾아다니고 있으며 은행업무와 뉴스등 일상을 셀폰 웹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이들보다 개인 컴퓨터 보유율이 높아 셀폰 휴대자도 적을 뿐만 아니라 아직 셀폰과 웹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소비자는 더욱 적지만 조만간 확산일로에 진입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셀폰을 휴대하고 있기 때문에 셀폰과 웹과의 접속은 그리 생소한 일은 아니다. 스프린트 PCS 터치포인트 2200, 모토롤라 V2282, AT&T 포켓넷 전화가 셀폰과 웹이 연결된 것이며 아직 스크린이 작고 인풋이 쉽지 않으며 브라우징이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가격이 무료∼399달러로 아직까지 나온 웹 접속 소도구로는 가장 저렴하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미 셀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산 가능성이 많다. 웹과 연결된다고 해서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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