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책 좀 읽자. 신년결심에는 책 읽기를 포함시키는 것이 어떨까? 나를 위하여, 자녀를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책은 시간을 내서 읽어야 한다.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는 2001년. 크리스천 리더들이 저술한 양서와 함께 신앙과 영성, 지성과 사랑의 독서여행을 떠나본다.
▲다윗의 열쇠 (대한기독교서회)
-크리스천 문학가 김성일씨의 신간으로 새천년 들어 종말적 현상을 보이는 세계의 역사와 한국의 위기를 다윗에게서 그 해결책을 찾아보려 모색하고 있다. 많은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후하게 평가받았던 다윗에 대해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수많은 범죄와 악행을 저지르게 함으로써 훗날 교회에 많은 부작용을 가져왔고 교회가 밖으로부터 비난 받는 원인도 되었다고 분석한다. ‘사랑의 미로’ ‘신학의 침묵’ ‘교회의 위기’ ‘마지막 열쇠’의 4부로 나눠 ‘다윗의 열쇠’를 찾는 모험의 길을 떠난다.
▲나는 예수를 만난후 인생이 180도로 바뀌었다(오늘)
-대천덕신부등 이 시대 기독교계를 이끌어온, 또는 사회지도자로 큰 몫을 담당한 18인의 신앙체험을 모은 책으로 ‘우리는 행복동 모델하우스 사람들’이란 부제를 달고 있다. 전우섭, 대천덕, 이영무, 이재서, 이병돈, 장자천, 송광택, 방지일, 김영덕, 임종달, 용혜원, 권태일, 박종면, 박대선, 주선애, 오병세, 임영천, 김번일씨의 감동적인 이야기.
▲예수사건(두란노)
-예일대 출신의 탁월한 언론인으로 철저한 냉소적 무신론자였던 리 스트로벨이 아내의 변화에 감동을 받아 살인사건 파헤치듯 예수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분석, 증거의 수집과 연구,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리를 탐구해간 과정을 재미있게 기록했다. 목격자들의 증언, 기록상의 증거, 과학적 증거, 정체성 증거, 지문 증거, 의학적 증거, 출현 증거, 정황 증거등. 윤관희, 박중렬 옮김.
▲삶으로 깨어나기(요단)
-"영성은 지금 이곳에서 자신이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아 차려 깨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분과 더불어 기쁨으로 사는 것이지요" 하비람 영성수련회를 이끌고 있는 장길섭목사가 크리스천의 영적 성장을 위해 집필한 수련 안내서. 골방 찾기, 들숨과 날숨 알아차리기, 소리 속에서 고요 찾기, 마음의 날씨 다루기, 상상으로 성경읽기, 모닝 페이퍼, 성과 영성, 죽음 명상... 맑고 깊고 절제된 시적 언어로 마음과 영혼 깊은 곳의 너저분한 쓰레기들을 말끔히, 차분하게 청소해준다.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좋은 씨앗)
-크리스천 베스트셀러 작가인 필립 얀시가 ‘하나님 앞에 설 염치가 없다’며 털어놓는 영혼의 고뇌들. "번잡하고 무질서한 생활, 변덕스럽고 이기적인 마음, 미움과 죄책감과 갈등으로 뒤범벅인 내 안... 그속에서 과연 나는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것일까?"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정직한 고백을 통해 가볍고 평안한 길에 다다른다.
▲거인들의 발자국(두란노)
-1.5세 출신의 한 홍목사(온누리교회 부목사·한동대 교수)가 다음 세대의 리더십 양성을 위해 저술한 책. 역사속에 명멸했던 수많은 지도자들, 세계를 움직였던 무수한 거인들의 발자국 가운데 숨쉬고 있는 리더중 리더인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굴해 나가면서 영원한 리더십의 원리들을 보여주고 있다. 한 홍목사는 UC버클리와 웨스트민스터, 풀러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의 교회 및 일반사회 단체, 학교에서 따뜻하고 예리하며 탁월한 리더십 강의를 이끌고 있다.
▲영성이 깊어지는 큐티(두란노)
-송원준목사(로고스교회 부목사)가 묵상을 통한 체험과 열매를 기록한 큐티 안내서. ‘큐티는 어렵지 않다’ ‘큐티를 지속하기 힘든 이유’ ‘초보자의 큐티 따라하기’등 큐티에 대한 이론보다 방법을, 큐티의 다양한 형식보다는 과정을 소개한 책으로 큐티가 주는 즐거움과 유익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강준민목사는 "처음 큐티를 하는 사람들의 길라잡이,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깊은 차원의 큐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송원준목사는 로고스 말씀묵상학교 강사와 미주 두란노서원 큐티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하늘 문을 여는 기도(작은 행복)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이 영혼을 사로잡는 기도의 세계로 안내한다. 갖은 역경과 투옥생활중에서도 무한한 영적 감동이 서린 저서들을 남겨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영혼을 사로잡았던 존 번연은 "기도는 단지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어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오는 은혜를 경험함으로써 깊은 영적인 부흥과 회복을 일으키는 비밀이 담겨져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혜숙 옮김.
▲위기, 그곳에 계신 하나님(죠이선교회)
-데이빗 윌커슨 목사의 신간을 남근수씨가 번역했다. 뉴욕 타임즈스퀘어 교회의 당회장인 윌커슨 목사는 이 책(영문표제 God’s Plan to Protect His People in the Coming Depression)에서 현재의 경제상황과 도덕관을 대공황이 있었던 29년 직전과 비교하면서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기독교인은 더 온전히 평안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기독교인들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격 15달러. 구입문의는 (212)966-4024
▲향기나는 인격 만들기(순출판사)
-상담 심리학자 헨리 클라우드박사가 문제를 가진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멋진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기도 더 많이 하세요" "당신이 처한 상황속에서도 감사를 드리세요"라는 상투적 충고 이상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접근으로 상처입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김철해·김진순 옮김
▲찬미예수 2000(Praise Jesus·싱 코이노니아)
-편집자 최용덕씨가 지난 15년간 한국 개신교계에서 즐겨 노래 불러진 성가 2000여곡을 악보와 함께 손으로 그려 모았다. 복음성가, 창작성가, 번역성가등 거의 모든 찬양곡들이 가나다순과 주제별로 분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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