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도 유행이 있다. 이번 가을 무엇이 가장 흥미롭고, 앞으로의 경향을 이끌어 가는 결정적 영향을 주는지, 각광 받는 여성 디자이너의 활동영역을 통해 이가을 유행을 꿰뚫어 보자.
*바바라 베리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바라 베리는 단순하며 절제된 곡선과 클래식 과 모던의 조화로움으로 각광 받고 있다. 1985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 동을 시작, 1996년 가을 그녀의 첫 가구 콜랙션을 베이커 가구에서 선 보인 이후 1999년부터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베이커뿐 아니라 히코리 등, 열군데가 넘는 각종 유명 브랜드에서 라이센스 오퍼가 들어왔으니 3년 만에 일군 참신한 디자이너의 열풍무드인 셈이다.
한마디로 그녀의 가구는 모던 엘레강스이다. 새로운 가구의 표준이 될만큼 럭스리 하면서도 간결한 라인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딱 맞는 옷처럼 편안함을 준다. 고객의 요구에 맞는 핸섬 피스가 일정한 레벨의 우아함과 실용성으로 함께 공존하는 매력이 이가을 모두의 시선을 끈다.
그녀의 디자인은 모던과 트래디션의 중간라인을 걸어왔으며, 새 콜렉션의 모든 쉐입과 비율은 클래식에서 따왔지만 다시 새롭게 반영해 리인벤트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매우 뉴추럴한 피스를 선호하는 까닭은 가구란 옷장속에서 꺼내입는 옷과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생활속에서 묻 어오는 모든 것이 다 악세사리로 놓여지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기품있고 따뜻한 모던 실루엣, 시끄럽게 보여주기 위함보다는 항상 마음과 머리로 원하던 바를 조용하게 표현해내는 깔끔함으로 그녀는 다가온다. 믹스하면서도 어지럽지 않고,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해 내는 새로운 방법! 매일의 일상을 고차원 단계로 끌어 올린 세련미!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붐을 이루고 있다.
토브와 더스티 라벤더, 초코렛 브라운, 패일 그린, 프랜티늄 골드 색과 뉴츄럴색으로 주조를 이루고, 품격있고 세련된 디자인과 안락한 기능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나 베테랑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도 존경받는 디자이너로 손꼽힐 만큼 클라이언트에게 최상의 모든 것을 골라 주려 노력하는 그녀의 자세는 본받을만 하다.
*마리 카이저
업호스트리와 악세사리 라인에서 주목받는 그녀는 각종 패브릭과 트림의 꼴라쥬로 인기세를 타고 있다. 1998년 디자인한 오토맨이 빅토리아 메거진 에 소개되면서 리테일에서 홀세일러로 성장, 놀스 캐놀라이나로 사업기반을 옮겼다.
칼라와 텍스쳐의 구성을 본인이 만족할때까지 창조해 내는것에 포커스를 두는 그녀는 보통 서너가지 패브릭을 특색있고 잘 배치하여 어울리게 만드 는 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가기에 트림을 달 고 장식하는데 많은 인력도 요구된다.
그녀의 가구는 안락함과 기능성이 매우 중요하다. 편안히 감싸주는 소파와 데이베드, 의자, 모두 실용적인 기능에 베이스를 두고 훌륭한 엑센트 피스 로 패브릭과 트림의 조화를 이룬다.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찿는 고객의 취향을 맞추기위해, 단하나의 독특함을 살리기위해, 본인 스스로 리트레인 하는 열정적인 디자이너라 그녀의 작품엔 그녀만의 향기가 배여있다
수채화와같은 인상파적인 분위기가 가구전체에서 느껴지며, 줄무늬와 체크 의 비슷한 톤의 색으로 디자인해 블랙과 화이트의 엑센트를 주기도 하는 그의 세계는 빅토리안의 낭만과 밀접하다.
밝은 색조 사용에 강하여 가라앉은 옐로우, 민트등을 잘 쓰며 색상의 차별 화를 위하여 본인의 가구를 위한 패브릭을 따로이 디자인하는 노력을 더하 고 있다.
가라앉은 화려함, 이가을엔 어떤 사람도 미처 생각지 못한 색상의 늬앙스를
즐겨봄도 좋을 듯 하다.
*애미 아쳐
재능있는 홈 퍼니싱계의 베테랑 에미 아쳐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가구로 시작, 벤테지 룩킹의 꼴라주 소파, 미드 센츄리의 영향을 받은듯한 우드 트림의 암 체어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패브릭의 텃치를 중요히 여기며, 느끼고 만져지는 럭스리한 싯팅에 중점을 둔다. 앉았을 때 그곳에 진짜로 묻혀 있는듯한 느낌!........
맨발로 편안함을 즐기는 안락함과 동시에 깨끗한 컷과 기댈수 있는 암, 섹시한 실루엣, 자연적인 뉴츄럴톤 등이 그녀가 추구하는 가구이다.
크고 편안하여 영적인 동반자로서의 가구의 역할까지도 기대하는 욕심쟁이인 그녀는 가족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가구역시 그 관계에 반응할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늘상 가구와 패브릭의 잘 이루어진 브랜딩을 강조하는 그녀는 샤넬이 주던 패브릭의 촉감에서 그 다음 새로운 무엇을 찿고저하는 요즈음, 로파일의 벨벳을 권장,시도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코로니얼, 컨템포러리, 화이트 포말 정도밖엔 홈 퍼니싱의 선택이 없었지만 이젠 자신의 개성을 반영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각종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유명한 디자이너 마다 표현하는 세계와 방법이 다르듯, 내 집에, 나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덴 열심과 동시에 용기 또한 필요치 않을까? 문의;
[888]848-0360
[909]838-9991
janicej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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