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산재 공연팀이 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도널드 그레이그 전(前) 주미대사) 초청으로 미주 순회공연에 나선다.
17일 캘리포니아 샌타바바라를 시작으로 미주 8개 도시 공연에 들어 간 영산재는 24일(화) 저녁 7시30분 워싱턴 D.C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다섯 번째 공연을 갖는다.
‘ 감로(甘露)의 소리, 깨달음의 환희심(The Sound of Ecstasy and Nectar of En -lightenment)’을 부제로 한 이번 공연은 영산재의 최초 해외공연으로 한국 전통의 소리(음악)와 전통무용의 원형을 선보이게 된다.
영산재는 1973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는 영산재 보유자 박송암 스님에게서 40년간 사사한 이수자 한동희 스님을 비롯 7명의 스님이 출연한다.
영산재란 2천6백여년전 인도 영취산에서 불타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파, 그 곳에 모인 수많은 중생들이 환희심을 일으켜 하늘에서는 만다라 꽃이 내리고 천동천녀가 내려와 꽃과 향, 기악과 가무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던 모습을 재현, 형상화한 것으로 국가의 안녕과 유주무주 고혼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
영산재는 크게 범패(노래)와 착복(춤)으로 구분되며 불교의례의식중 가장 규모가 큰 법요의식이다.
범패는 찬송, 찬탄의 의미로 부처님을 찬탄하는 게송(偈頌)을 길게 소리를 뽑아 읊는 것을 말하며 장단과 화성이 없는 단성선율(單聲旋律), 의식음악이라는 점에서 서양의 그레고리안 성가(Gregorian Chant)와 비슷하다.
착복(着服)은 작법이라고도 하며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3가지로 나눈다.
영산재에는 각종 전통문화 요소를 내포한 음악적, 무용적, 연극적 요소가 두루 내포돼 있다.
티켓은 15달러.
▲문의:(202)467-4600 케네디 센터, (703)725-7773 줄리 박
메릴랜드 챔버 오케스트라는 제1회 음악 연주대회와 음악 작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음악 연주대회 참가는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D.C에 거주하는 21세 이하의 음악에 재능있는 고교생과 대학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현악기(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부문, 목관악기(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부문, 금관악기(트럼펫, 호른, 트럼본, 투바)부문등으로 구분해 응모를 받는다.(타악기와 피아노 부문은 제외)
응모는 사진이 첨부된 출생 증명서나 여권, 이력서, 추천서 3매(개인교습 지도교사, 학교 음악교사와 자유 추천인)와 35달러의 응시료를 12월16일까지 보내면 된다. 서류전형으로 1차 합격자를 선정, 2차 오디션 실시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음악 작곡 경연대회는 메릴랜드 거주자에 한해서 응모가 가능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응모작품은 10~15분 분량의 미발표된 작품으로 음악 연주가 담긴 미니 테입이나 CD, 악보와 추천서 3매, 이력서, 35달러의 응시료를 2001년 3월 15일까지 보내면 된다.
▲주소:The Maryland Cha -mber Orchestra, P.O. Box 823, College Park, MD 20741▲웹사이트:www.mdchamberorchestra.org▲문의:(301)434-1424
메릴랜드 챔버 오케스트라는11월 4일(토) 저녁 8시 메릴랜드 하이얏츠빌의 제일연합감리 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6201 Belcrest Rd)에서 창립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지휘는 메릴랜드대학에서 지휘학 박사과정중인 조셉 최(한국명 최은관)씨.
티켓은 일반 15달러, 학생 및 시니어는 10달러.
▲문의:(301)434-1424
워싱턴 한인 봉사센타(총무 최경수)는 제12회 종합건강검진의 날 행사를 갖는다.
메릴랜드는 28일(토) 아침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워싱턴 한인 침례교회(310 Randolph Rd, Silver Spring)에서 독감 예방주사(8달러)와 골다공증, 뇌졸중 , 혈압, 장암, 유방암,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등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실시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권오기, 김익재, 심중호 ▲산부인과:신현기 ▲피부과:노주영 ▲안과:서동욱 ▲외과:황동수 ▲치과:이정환, 조윤태 ▲소아과:박기종 ▲가정의학:김성구 등이다.
버지니아는 11월 11일(토) 아침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난데일에 위치한 메시아 장로교회(4313-9 Markham St )에서 실시한다.
소변검사, 혈압, 시력/청력 검사, 임상 유방암 검사, 골다공증 검사, 전립선암 검사, 혈당, 콜레스테롤, 장암 검사등과 독감 예방주사(8달러), 간염(33달러), 파상풍(5달러), 폐렴(20달러) 예방접종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진료과목은 ▲가정의학:오용환 ▲내과:권오기, 서진호, 정인숙, 한정완 ▲비뇨기과:최종우 ▲산부인과:신현기 ▲안과:서동욱 ▲외과:황동수 ▲신경정신과(아동, 성인 상담):박경숙 ▲치과:강원근 등이다.
행사 당일 워싱턴 한인 침례교회와 메시아 장로교회 주최바자가 열린다.
▲문의:(301)933-7010, (703)354-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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