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민주당 최고위원
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한인축제에 참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한인축제는 모국의 입장에서 볼 때 국력의 신장을 의미하는 것이며 한인사회로 볼 때는 발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말로만 듣던 행사를 직접 참여해 보니 한인사회가 하나임을 깨닫게 됐고 정말 가슴이 뿌듯하다. 특히 한인사회 행사에 타커뮤니티가 대거 참가한 것을 보고 한인사회가 미국속에 얼마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정부 및 정당들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귀국후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한국의 인사들이 이 행사에 동참해 한인사회를 이해하고 결속을 다지도록 힘쓰겠다. 한인축제는 정말 대단한 행사이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좋은 결실을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마크 김 LA수피리어 법원 판사
폭동과 불경기등 힘든 미국 이민생활을 극복하고 지금의 한인사회로 키운 많은 1세 어른들을 제치고 젊은 저를 그랜드 마샬로 선정해줘 몸둘바를 모르겠다.
새천년을 맞아 한인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1.5세와 2세들에 대한 한인사회의 배려와 격려로 받아들이겠다. 지난해에도 축제에 초대받았으나 불의의 교통사고로 참석하지 못했다.
퍼레이드에 참석하기위해 방문한 많은 주류사회 정치인들을 보면서 한인사회의 위상과 발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코리안 퍼레이드는 미국에서 출생한 2세 한인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인 특유의 끈기와 인내로 미 주류사회에서도 당당히 인정받는 한인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 그랜드 마샬로 선정해준 한인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앞으로도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경험을 쌓고 실력을 인정받아 주대법원과 연방법원 판사가 될 수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김명배 LA총영사
새 밀레니엄을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의 화합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힘든 이민 생활속에서 노고가 많았던 동포들에게는 묵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희망찬 전진을 약속하는 한마당이 됐다. 한화갑 민주당 최고위원과 마크 김 판사를 그랜드마샬로 선정한 것은 한국의 중진 정치인과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한 1.5세 동포의 만남이라는 면에서 멋진 조화를 이뤘다. 한미우호와 한국문화의 전파역을 충실히 해준 한국일보와 행사준비에 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소냐 크로포드 KNBC-Ch4 기자
초대해줘서 감사하며 기쁘고 설레인다. 아름다운 한국의 의상을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오늘 모처럼 한복을 맞춰 입고 왔다. 그동안 코리안 퍼레이드에 대해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큰 행사인줄 몰랐다. 타민족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한국의 고유 전통과 문화가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미 주류사회에 우뚝서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성원해주신 한인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인사회와 더 가까이 지낼 예정이다.
길 가세티 LA카운티 검사장
지금까지 코리안 퍼레이드만 10회 이상 참석했지만 퍼레이드가 매년 규모와 다양성 면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것 같아 흐믓하다. 이제 코리언 퍼레이드와 한국의 날 축제는 LA카운티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훌륭한 문화행사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법을 집행하는 검사장으로 한인만큼 법을 존중하고 인구수에 비해 지역사회 공헌도가 많은 커뮤니티는 없을 것이다.
한인들의 창의성과 근면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였다.
조지 나카노 주 하원의원(민주·53지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인사회에 이같이 훌륭한 커뮤니티 행사가 있다는 게 부럽다. 특히 이같은 행사를 통해 아시아계로서 한인 커뮤니티가 고유의 유산과 문화를 타 커뮤니티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날 행사에 다른 민족도 많이 참가하고 한국과 각계 인사들도 많이 참가하는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 코리안 퍼레이드가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행사로 계속 발전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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