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터넷 관련 기본 용어 소개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난주까지는 Bookmark, Domain, Download, E-Mail, IP Address, JAVA까지 소개 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Plug-in, POP3, SLIP/PPP, SMTP, TCP/IP, Upload, VRML에 대한 소개를 하고 다음주부터 ‘실습’에 들어가게 됩니다. 오늘도 양현승 목사님(샬롬 선교교회 담임)께서 어김 없이 나와 주셨습니다.
▶양: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소개됐던 Domain 소개에 대해 좀 더 쉽게 설명할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박: 아, 네. 그러세요? 독자들을 위해 알려주시겠어요.
▶양: 도메인은 숫자로 표시된 인터넷 주소를 이용자가 기억하고 사용하기 쉽도록 문자로 바꾸어서 표시한 것인데 숫자로 된 IP 주소는 소셜 시큐리티 번호이고 문자로 된 주소는 사람 이름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박: 아, 네.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200.154.29.24와 같은 IP 주소는 소셜 시큐리티 번호(한국으로 말하자면 주민등록 번호) 같은 것이고 우리가 보통 쓰는 인터넷 주소(예를들어 ihkib.com)는 사람 이름으로 생각하면 되겠군요.
▶양: 네, 즉 사람이름과 소셜 시큐리티 번호는 한 사람을 나타내주는 것이지만 용도에 따라 숫자 또는 이름 두가지로 쓸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도메인도 그런 것 같습니다.
▷박: 오늘 좋은 것 하나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자, 그럼 지난주에 소개 못했던 기본 용어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Plug-in부터 시작해야 하는군요.
▶양: 플러그-인이라는 말은 보통 넷스케이프 이용자들 사이에 많이 쓰더라구요.
▷박: 맞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경우 넷스케이프에 기능을 덧붙여 주는 것인데 예를들어 LiveAudio, Live3D, Live Video등이 있습니다.
▷양: 그러니까, 덧붙여지는 그 프로그램들을 플러그-인이라는 말씀이죠?
▶박: 네. 그렇습니다. POP3에 대해선 알고 계신가요?
▷양: 그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전자우편(E-mail)과 관련된 용어지요. Post Office Protocol3라고 하던데. 제가 아는 바로는 POP3는 ‘메일을 보관하고 전달하는’ 최신 서비스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우편물을 보내주는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전송 방식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요즘 대부분 POP3 방식을 쓰더라구요.
▶박: 네. 맞습니다. 보통 ‘피오피3’이라고 발음하지 않고 ‘팝3’라고 합니다.
▷양: 그렇군요. 그것까진 몰랐습니다. 또 하나 배웠네요.
▶박: ‘POP3’은 앞으로 자주 접하게 될 용어이니 지금 개념을 외워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조금 기술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POP3는 인터넷 서버(즉 우체국)가 사용자를 위해 전자우편을 수신하고 그 내용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되는 클라이언트/서버 전송규약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양: 남은 용어 SMTP, TCP/IP, Upload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겠어요. 지면 관계상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박: SMTP(에스엠티피)는 전자우편을 보내고 받는데 사용되는 TCP/IP 전송 규약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POP3와 연관지어 설명을 하면 전자우편을 보내는 사용자들은 SMTP를 메일을 보내는데 주로 사용하고 POP3는 서버에 수신되어 있는 메시지를 받아보는데 사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TCP/IP는 일종의 컴퓨터 간의 약속입니다.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자신의 컴퓨터를 설정할때 TCP/IP 프로그램이 설치되며 이를 통하여 역시 같은 TCP/IP 프로토콜을 쓰고 있는 다른 컴퓨터 사용자와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또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 때 시간 약속을 해야 통화가 가능한 것처럼 컴퓨터도 상호간에 미리 설정된 약속이 필요한데 바로 TCP/IP(티씨피 아이피)가 그 약속입니다.
▷양: Upload는 제가 설명할까요? 업로드는 ‘내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다른 컴퓨터(대개 서버)로 옮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다른 컴퓨터에서 내 컴퓨터로 파일을 받아오는 것은 다운로드라고 하구요. 일반인들은 게시판(BBS) 같은 곳에 파일을 업로드할 경우가 많지요.
▶박: 아주 쉽고 정확하게 해석하셨습니다. 네. 기본적인 용어 소개를 모두 마쳤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실습에 들어갑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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