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프라이스-교육구 D(웨스트LA)
한인 학부모들에게 인기있는 명문 학교들이 집중되어 있어 가장 우수한 소교육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비율이 74.5%로 LA교육구에서 가장 높고 무료급식 수혜학생 비율도 48.4%로 제일 낮다.
해민틀 클러스터 행정관을 지내는등 31년동안 LA교육구에서 일한 머리 프라이스(52)는 지난해까지 7년동안 팰리세이즈 챠터 고등학교 교장을 재직하면서 한인라디오방송에도 출연하고 KYCC 등의 단체와 협력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프라이스는 각 학교와 교사들에 대한 대폭 지원, 교장의 재량권 확대, 학교에 대한 감독 강화를 중점 사업으로 두고 교육구 D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으로 진학할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즘 하루 13시간씩 일한다는 라이스는 부족한 교사 충원에 전념하다보니 교사의 4분의 1가량이 신참이라며 그러나 교사훈련, 수업플랜, 교재, 안내서 등의 지원을 통해 모든 교사들이 수준높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중학교-행콕팍, 커뮤니티, 토팽가, 오픈 챠터 등; 뱅크로프트, 리비어, 웹스트, 팜즈, 에머슨, 라이트, 마리나델레이, 마크 트웨인 ▲고등학교-팰리세이즈 챠터, 페어팩스, 베니스, 해밀튼, 유니버시티, 웨스트체스터, LAC ▲학생수 57,048명, 아시안 4,406명 ▲교육구 사무소-3000 S. Robertson Blvd. (310)473-5743
■리처드 알론조-교육구 F(다운타운)
LA 다운타운에 위치해 아시안가운데 중국계와 일본계 학생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코헹가 초등학교 등 하바드블러버드를 중심으로 한인타운의 동쪽에 위치한 학교들이 소속돼 한인학생들이 적지는 않다.
노스할리웃 클러스터 행정관을 지낸 리처드 알론조(52)는 한인 학생수가 불과 20명뿐이었던 리오 폴리티 초등학교 교장으로 있을 때에도 한인 교사 및 직원을 채용하고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도 했다. 교육구 F는 타교육구에 비해 한인학생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학생수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 및 학부모들과 접촉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인타운의 학교들이 교육구 E, D, F 등 여러 소교육구 관할아래 나뉘어지게 된 점에 대해 알론조는 로이 로머 총교육감이 향후 1년내에 소교육구 경계선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며 한인 학부모들이 다른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교육구 경계선에 대한 견해를 교육구측에 분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알론조는 학부모들의 참여를 당부하면서 학부모로써 책임과 임무를 알리고 적극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등, 중학교-코헹가, 후버, 커먼웰스 등; 베렌도, 버질, 엘세레노, 나이팅게일 ▲고등학교-벨몬트, 링컨, 윌슨, 브라보 메디컬 매그닛 ▲학생수 60,641명, 아시안 5,272명 ▲교육구 사무소-2151 N. Soto St. (213)625-6875
■리처드 블라도빅-교육구 K(가디나)
LA교육구에서 32년을 보낸 리처드 블라도빅(55)은 다른 소교육구의 교육감들과 마찬가지로 담당 지역에서 거의 평생을 보내 각 학교의 필요와 문제를 훤히 꿰뚫고 있다. 벌써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교육구 직원들을 파송하고 있다는 그는 "가디나, 샌피드로지역의 매그닛 프로그램에 많은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며 "교육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한인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교직원개발부 디렉터로 있는 동안 교사 아카데미를 시작한 그는 교사들을 훈련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계획으로 벌써 이번 방학부터 교사들이 캘리포니아 교과기준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도빅은 또 독해와 산수의 비중을 높이고 컴퓨터 등 테크놀로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초등, 중학교-대나, 도슨, 카네기, 커티스, 피어리, 플레밍, 윌밍턴, 화이트 ▲고등학교-나르본, 샌피드로, 배닝, 카슨, 가디나 ▲학생수 66,857명, 아시안 2,181명 ▲교육구 사무소-가디나 1208 Magnolia Ave. (310)515-3031
■주디 버튼-교육구 B(노스할리웃, SF밸리)
LA교육구에서 7년간 교육개혁 교육감보를 지낸 주디 버튼(52) 교육감은 71년 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부터 학부모들을 위한 야간 영어반을 시작하면서 교육 개혁가로서의 평판을 쌓았다. 교육개혁부는 버튼의 지휘아래 챠터스쿨, LEARN 등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지역은 산하 학교의 절반이 연중수업제를 채택하고 있을 정도로 과밀학급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그는 건물을 임대해서라도 교실을 더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각 학년에 필요한 학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협조로 교실을 확보해 현재의 연중수업제에서 전통수업제 학교로 전환하는 것이다.
▲중학교-파코마, 버드, 커뮤니티 챠터, 매클레이, 선밸리, 리드, 샌퍼난도, 올리브 리스타, 마운트 글리슨 ▲고등학교-노스할리웃, 폴리테크닉, 실마, 버듀고힐즈, 샌퍼난도밸리 ▲학생수 77,045명, 아시안 1,498명 ▲교육구 사무소-5200 Lankershim Blvd. (213)625-6530 (임시)
■기타 교육구
▲교육구 G-레네 잭슨(고등학교 매뉴얼 아츠, 도시, 워싱턴, 크렌셔, 미드시티 매그닛, USC 매그닛) ; 611 W. 6th St. 34층 (213)599-5716
▲교육구 H-보니 루비오(가피엘드, 제퍼슨, 루즈벨트 고교); 1115 S. Boyle Ave. (213)743-5025
▲교육구 I-조지 맥키나 III(프리몬트, 조단, 락크, 킹드루 고교); 611 W. 6th St. 35층 (213)599-5811
▲교육구 J-데일 비질(헌팅턴팍, 벨, 사우스게이트 고교); 611 W. 6th St. 36층 (213)59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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