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클린턴의 포로들
클린턴이 물러난 지 3주가 됐지만 그의 막판 행적에 대한 규탄의 소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다수 미국민들은 감세등 부시 행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면 클…
[2001-02-14]에디슨사 부채 누가 책임지나
연방법원이 12일 남가주 에디슨사의 요금인상 요청을 기각했다. 이 결정으로 에디슨사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전력 생산회사들은 에디슨사의 주위를 먹이를 노리는 상어처럼 맴…
[2001-02-14]‘맞춤아기’ 시대
“난자로 학비를 버세요” UCLA에 입학한 한인여학생 B는 학교신문에서 이런 광고를 보고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다. 영어로 egg라고 쓰여 있으니 “계란장사해서 학비를 벌…
[2001-02-14]한국 남성과 발렌타인스데이
발렌타인스데이에 아내에게 장미꽃을 보내본 적이 있다는 나이든 남자들과 나눈 이야기다. “그래 부인의 반응이 어떻습디까? 나이 먹은 사람도 발렌타인스데이에 꽃을 보내 볼 만합…
[2001-02-14]모빌 상거래 혁명의 거센 물결
요즈음 우리는 급변하는 기술혁명의 한 복판에 서 있다. 전자상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세일즈, 마케팅 등 기존의 경영 패턴에 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됐다.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제품에 …
[2001-02-14]보이지 않는 전쟁
정확한 공식통계는 없지만 워싱턴DC에만 대략 2000여개의 한인관련 업체가 있다고 한다. 이들 업소에서 1만명 이상의 한인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고, 대부분의 한인 업소들은 위험…
[2001-02-14]민주시민 교육센터 설립해야 한다
필자는 2000년 9월부터 11월까지 LA에 사는 재미교포와 서울시민을 각각 천명씩 선정하여 그들에게 전통적 권위주의적 의식에 관한 설문(7가지 질문)과 현대적 민주주의적 정치의…
[2001-02-14]위험수위 가정폭력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인정신문을 받는 LA카운티 형사법원 30호법정을 약 일주일간 매일 방문한 적이 있다. LA지역 한인인구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각종 범죄혐의로 법정에 출두…
[2001-02-14]간단하고 공평한 감세안
부시 대통령이 감세안을 의회에 송부한 같은 날 버니 샌더스 하원의원(무소속, 버몬트)이 부시안보다 더 효율적이고 간단하고 공평한 감세안을 내놓았다. 이 안은 모든 미국민 1인당,…
[2001-02-13]미국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가
몇주일 전만 해도 미국 소비자들은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해 몰랐다.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다가 치명적인 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지금까지 유럽에서는 90명 이상이…
[2001-02-13]사탄의 무기
"멀쩡하게 생긴 청년이 사정을 하는데 마음이 안움직일 수 없었지요" K씨가 겪은 해프닝의 경위는 이렇다. ‘하루는 식당에서 나오다가 다른 주에서 왔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청…
[2001-02-13]지껄임 중독증과 휴대폰 문화
몇달전 뉴욕타임스 사설칼럼란에 ‘지껄임에 중독되다’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이 사람은 요즘 휴대전화의 범람을 지적하며 마치 담배를 중독자들이 손에 계속 들고 입에서 연기를 뿜어…
[2001-02-13]한 우물을 파야 하는 까닭
딕과 모리스 맥도널드 형제는 앞날이 보이지 않았다. 손대는 사업마다 모조리 실패하고 남은 것은 빈손밖에 없었다. 공황이 한창이던 1930년 고향인 뉴햄프셔를 떠나 할리웃의 한 스…
[2001-02-13]‘평통의 계절’
어느새 신문에 누구누구가 평통 지역협의회 회장운동을 하고 있다느니 또 누구누구는 자문위원 명단에 꼭 자기가 들어가야 될 것이라는 등 설왕설래가 되는 것을 보면 아, 또다시 그때가…
[2001-02-13]눈 도장
눈도장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는 말이다. 이희승 교수 감수, 민중서림 출판 ‘에센스 국어사전’ 565쪽을 들여다보면 ‘눈도장’이 빠져버린 채 ‘눈대중’ 다음 말이 ‘눈독’으로 이…
[2001-02-13]50달러보다 값진 체험
금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있는 나에게 어머니가 속삭였다. “50달러 줄테니 오늘 엄마 비즈니스하는 가게에 같이 가자. 주말에 혼자가는 게 심심해서 그래” 50달러란 말에 …
[2001-02-13]폐목과 같은 인생
지난해 대지가 넓직한 고가옥 한 채를 사서 완전히 개수하니 고자재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활용 가능한 자재들을 가려내고 폐목들은 화구에 넣기 알맞게 잘라서 산적해 놓았다가 금…
[2001-02-10]사랑을 나누는 2월
아이들의 작은 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하얀 종이위에 하트를 분홍, 빨강색으로 색칠해서 메우고 삐뚤빼뚤 하트가 동그라미로 네모를 귀퉁이가 잘려나가고, 큐피드의 천사도 최선을 다해…
[2001-02-10]내 삶을 밝혀준 ‘연애편지 ‘
“극기는 인격의 도야다” 이 말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느 남자 고등학생이 버스간에서 준 쪽지의 글이다. 43년이 지난 지금도 어려움이 닥치고 힘이 들면 이름 모를 까까…
[2001-02-10]안타까워 하지도 안일하지도 않으며
올해는 내게 주어진 현실과 나의 삶의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기련다. 먼 훗날 무척이나 그리워하며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 가득하게 될 테니. 지나간 날들의 실수를 되새기며 안타…
[200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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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동부전선 이상 있다’
캐서린 램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린 극단적 포퓰리즘 증상
전지은 수필가 설국에 갇히다
감염병 방역과 식품 안전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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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한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계엄 이후
노세희 사회부장 탄핵 정국 속 전세계가 주목한 ‘K-민주주의’
계엄… 알고리즘과 닭 싸움
- 박연실 수필가
[윌셔에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지사별 뉴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스미싱’사기 기승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미국인 과반,“불체자 추방에 군 동원 반대”
볼티모어Co. 이그제큐티브 최종 후보 5명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최저임금 VA 12.41달러·MD 15달러
아이들 학업 결실 전시도 함께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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