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란에 실린 의 허병렬 선생의 아동문학에 대한 글을 읽고 아동문학을 하는 작가로서 선생의 미주 아동문학에 대한 우려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존재가 희미…
[2010-08-27]요즈음 큰 녀석 눈치를 많이 본다. 혹시 집 나가겠다고 할까봐서이다. 올해 보스턴에서 대학을 졸업한 큰 애가 여기 워싱턴 지역에서 직장을 구했다. 일단 몇 년 직장 경험을 쌓은 …
[2010-08-26]소설가 이문열 강연회에 다녀왔다. 최근 3일에 걸쳐 LA에서 진행된 행사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동서문화 교류회는 “한인 이민자들의 자아와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이문열을 초청…
[2010-08-21]“미스터 씨?” 주문을 받고 내 이름을 묻던 맥도널드 점원이 나를 흘끔 쳐다보고 싱긋 웃는다. 어쩌다 내 이름이 ‘씨’가 됐나 돌이켜보면 나도 웃음이 나온다. 말이 ‘씨’…
[2010-08-21]1990년대 초반, 중국공산당(등소평)은 국제사회에서 그 위상이 순식간에 달라진 한국을 주목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었다. ‘88 서울올림픽’은 한국을 아시아의 정상국가로 만…
[2010-08-16]남부 특유의 개성이 넘치는 도시이자 재즈의 메카인 ‘뉴올리언스’. 얼마 전 이곳을 일주일간 여행하며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100년 동안 프랑스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
[2010-08-14]로페즈를 처음 만난 것은 10년 전이었다. 의료봉사에 나선 우리 차량이 멕시코 외딴 곳에서 진흙 웅덩이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고 있을 때 그가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우리와 함…
[2010-08-07]인간은 지구상에서 만물의 영장으로 영위하지만, 아무리 의학과 웰빙 관념, 예방의학이 발전했어도 백세까지 산다는 것은 현재로는 흔하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도 인…
[2010-08-06]LA에 문학단체가 없었던 1970년도 후반에 문학동호인 10명이 매달 모인 적이 있었다. 그후 80년 대 초부터 문학단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불행하게도 몇 년 사이 회원 몇 사람…
[2010-07-31]교통사고는 순식간이다. 로스앤젤레스에 볼일이 있어 길을 나섰다. 차를 타고 갈 때면 정신을 반짝 차린다. 아무리 조심해서 운전을 해도 언제 어디서 다른 차가 굴러와 내 차를 받을…
[2010-07-24]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운명이다. 지나고 나면 환하게 보이는 운명이 안타깝게도 한 치 앞을 보여주지 않으니 인생을 좋은 길로만 끌고 갈 수가 없다. 운명을 조금이라도 미리…
[2010-07-21]남자는 평생 여자의 영향을 받으며 사는 것 같다.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고 20대를 지나면서 이성의 영향을 받고 또 결혼이라는 제2의 출발을 하면서 아내의 …
[2010-07-17]“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속담을 가슴에 담고 사는 지, 사람들은 저마다 이 세상에서 오래 살아 보겠다고 애를 쓰는 모습이다. 몸에 좋다는 약 한 움큼 입에 털어 넣고, 물…
[2010-07-10]얼마 전 버지니아 로턴에서 남편이 아내와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웨스트포인트 출신의 엘리트인 49세의 한인남성이 47세의 아내와 15살 된 딸을 자기 손으로 죽였…
[2010-07-09]미국에서 아시아로 갈 때, 날짜 변경선을 지날 때면 항상 흥분이 된다. 비행기가 태양을 쫓는 동안 갑작스레 시계를 24시간 앞당겨 놓아야 한다. 한 순간에 하루를 늙어 버리는 것…
[2010-07-08]어렸을 적 시골 고향마을엔 감나무가 유난히 많았다. 돌담 주변으로 감나무를 심어 옆집과 경계를 이루기도 했다.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이어지는 계절의 길목엔 앙상한 감나무 가지에 서…
[2010-07-02]멀리서 울리던 포성이 매일 가까워 오더니 북한의 야크전투기가 서울 상공을 저공비행한 다음날인 6월28일 새벽, 간간이 들리던 따발총 소리마저 그치고 사방은 적막감에 싸였다. 그때…
[2010-06-26]남아공 월드컵이 “대~한민국” 국민들은 물론 세계인들을 신바람으로 몰고 가고 있다. 경기과정을 TV로 지켜보며 세계의 관중들은 흥분했고 매스컴들도 흥분했다. 특히 한민족의 …
[2010-06-24]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아들 피터 버핏이 ‘인생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란 책을 출간하였다. 책의 줄거리는 돈 많은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지금 …
[2010-06-12]젊고, 예쁘고, 살림 잘하는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여보 나같이 재주 많고 알뜰한 부인을 무어라 하지?" 은근히 ‘금상첨화’란 칭찬을 기대하며 물었다. 남편은 멀뚱히 쳐다보다…
[2010-06-12]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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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