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하나. 우리는 늘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엄마 말 들어!”, 아이가 울면 ‘울지마, 뚝!’, 아이가 시끄러우면 “조용히 해”라고만 한…
[2009-06-29]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한다. 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한다. 이 말들은 내가 대학 다닐 때부터 들어왔으니 10여년이 넘도록 들어온 말이다. 그러니 이젠 귀에 인이 박혀 아무리 지금의…
[2009-06-22]며칠 전, 한국에서 방송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 이번 개편 때 그녀가 맡아 하던 프로그램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개편이라는 것이 일반 회사로 치면 일종…
[2009-06-15]몸을 좀 혹사한 탓인지 얼마 전 갑자기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 주말에 친구들과 아웃렛에 가기로 했는데, 상태가 점점 더 심해져 결국은 앓아눕고 말았다. …
[2009-06-08]20년만이었다. 까까머리 고등학생 시절, 피아노를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유학길에 오른 뒤 20년 만에 이루어진 한국 나들이. 유학생활과 이민생활 속에서 조금은 먼 기억으로 자리 잡…
[2009-06-01]한 웹사이트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다. “어쩌다가 결혼하게 되셨어요?” 대답은 여러 가지였지만 가장 압도적인 내용은 ‘타이밍’이었다. 하필이면 그때 그 사람을 만나서, 하필이…
[2009-05-18]크리스마스이브. 하얗게 눈이 쌓여 있던 넓은 운동장. 그 운동장 너머 분수대를 에워싸고 있는 나무들 위에 반짝이던 트리 장식들. 추운 기운조차 살그머니 덮어버릴 것같던 그 고요 …
[2009-05-11]30대의 여성은 참 애매하다. 20대처럼 ‘맨땅에 헤딩’을 하며 시행착오 하는 시기는 좀 지났고, 그렇다고 40대의 연륜도 없다. 적당히 쌓인 경력과 적당히 젊어 아직은 남은 힘…
[2009-05-04]요즘 주위에서 이 사람이 이랬다더라, 저 사람이 저랬다더라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들어보면 대개는 “어떻게 그 사람이 그럴 수가 있느냐” 하는 투의 비난의 말들이라 안타까울 때…
[2009-04-27]#1. 케일럽은 만 12세의 미국 남자아이로 캘리포니아의 중산층 동네의 괜찮은 학교 7학년에 다니고 있다. 학교는 아침 7시50분에 시작해서 오후 2시25분이면 끝난다. 수요일을…
[2009-04-20]가끔 나는 내 유머감각이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바쁜 생활 중에도 종종 고국의 TV 오락 프로그램을 시청하곤 하는데, 사람들이 웃을 때 무엇이 우스운 건지, 그 유행어가 어떤 의…
[2009-04-13]큰일 났다. 철저히 외부와 단절되어 버린 듯한 두려움. 어떻게 손을 써볼 겨를도 없이 죽어가고 있었다. - 바로 나의 낡은 핸드폰이 말이다. 2005년에 통신사를 바꾸면서…
[2009-04-06]경기가 안 좋아서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예전에 비해 할인 쿠폰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문을 넘기다 보면 온통 할인 쿠폰인 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불황 타파 세…
[2009-03-30]우리 회사에 인턴 한 명이 들어왔다. 이제 갓 대학교를 졸업한 한국말을 잘 못하는 앳된 얼굴의 남자 신참이다. 역시 요즘 애들은 좀 다르다. 일하는 첫날부터 사장실에 들어가 아주…
[2009-03-23]신문을 읽다보면 절로 한숨이 나오고 때론 나도 모르게 혀를 차게 된다. 지면 가득 어찌나 ‘꿀꿀한’ 소식들 뿐인지. 아홉명의 귀한 생명을 앗아가고 자살한 살인마 소식, 불경기 때…
[2009-03-16]우리는 언제 감동하는가? 최근에 감동받은 적이 있는가? 있었다면 무엇에, 왜 감동했는가? 언제 마지막으로 감동했었는지조차 가물가물한가? 얼마 전 한국에 있는 가족이 방문해서…
[2009-03-09]“칼스버그- 그 이름을 명예롭게 하라!” 무슨 국가행사나 왕관 수여식에서나 있을 법한 문장이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 전 칼스버그라는 맥주의 광고카피였다. 덴마크 왕실로부터…
[2009-03-02]어릴 때는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남보다 더 앞서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주를 이뤘다.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아도 고마워할 줄 몰랐다. 내가 …
[2009-02-23]인간은 끊임없이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선택을 강요당하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선택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떤 옷을…
[2009-02-16]몇 주 전 나는 북가주의 여러 고등학교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나파, 마운틴 뷰, 그리고 댄빌 이라는 조그만 도시에 있는 학교들을 방문하고 학교 합창단의 공연을 볼 기회가 있었…
[2009-02-09]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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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연방정부가 오는 1월5일부터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을 최종 승인했다. 뉴욕주정부 및 연방정부 등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서 혼잡세 시행의 길이 …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메디케어 파트D(약 보험) 점검 및 등록기간 동안 지역사회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제 강점하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중가주지역의 한인이민 역사와 유적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의 새 회장에 안유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