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시론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4월16일은 세월호 10주기였다.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50분경 제주도행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 일명 맹골수도에서 전복되면서 4월18일 완전 …
[2024-04-25]칩 제국의 부활, 2030년 이후가 두렵다
반도체를 향한 미국의 행보를 보면 솔직히 부럽다. 천문학적 돈을 퍼부을 수 있는 달러의 힘도, 목표를 정하면 밀어붙이는 추진력도, 그리고 국익에 맞춰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미국의…
[2024-04-23]총선 이후 한반도 기상도는 ‘흐림’
4·10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참패하면서 인사와 정책 전반에 걸쳐 쇄신 정책이 준비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외교안보 인사 라인은 제외하기로 해 기존 한미동맹 위주의 정책 기…
[2024-04-20]‘A Few Good Men’
쿠바 내의 관타나모 미 해병대 기지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룬 영화가 있다. 소수정예라는 뜻의 ‘A Few Good Men’이다. 톰 크루즈, 잭 니콜슨, 데미 무어 등 내로라하는 …
[2024-04-19]젊은이들의 환경권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로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젊은 연령층의 사람들이 여러 캠페인과 법적 소송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젊…
[2024-04-18]북한의 ‘두 국가론’에 대한 우리의 대응
우리 헌법에 따르면 영토조항(제3조)에 의해 헌법의 규범적 효력이 북한의 전 지역에도 미치게 되어있다. 영토조항은 북한지역에 자유민주적 체제가 등장할 때까지는 북한주민을 대한민국…
[2024-04-15]우리도 연방상원의원을 가져보자
‘앤디 김’ 하면 2020년 1월6일 연방의회 난입사건이후 난장판이 된 의사당 바닥에 무릎을 꿇고 쓰레기를 줍던 모습이 생각난다. 파란 양복 차림으로 다른 직원들과 함께 홀 로툰…
[2024-04-12]팽팽한 줄다리기
지난 한국 대선 결과는 두 후보의 아슬아슬한 표차였다. 윤석열(48.56%), 이재명(47.83%) 두 후보의 격차가 거의 동수에 가깝게 미세한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2024-04-11]‘볼드모트 정치’와 응징투표
미국 정치 컨설팅 기업 유라시아그룹은 올해를 정치적으로 ‘볼드모트(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최고 악당)의 해’라고 정의하고 세 개의 전쟁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2024-04-09]네거티브 규제가 경쟁력이다
지난해 이맘때 여러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와일 E 코요테의 순간(The Wile E Coyote Moment)’에 있다고 진단했다. 와일 E 코요테는 미국 애니메이션 루니 …
[2024-04-06]민주주의 원칙은 다양성 존중이다
어느 날 딸아이가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아빠는 다양성(Diversity)이 좋다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다양성이야말로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대단히 중요하지. 세상에…
[2024-04-04]제노사이드의 종식
베트남전쟁 당시 AP통신에서 일하고 있던 우트 기자는 1972년 1월8일 ‘네이탄팜 소녀’ 사진 한 장으로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렸다. 네이팜탄에 화상을 입고 …
[2024-03-30]1912년 미국 대선, 2024년 미국 대선
11월5일 대선에 바이든과 트럼프가 리턴매치하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서로 간 비방과 막말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둘 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점과 두 후보가 모두 비호감으…
[2024-03-29]DMV에서 겪는 노인의 서러움
인생백세 시대라거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축복인가, 조롱인가.지난주 장례식장 아닌 면허국(DMV)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려고 DMV에 일찌감치 찾아…
[2024-03-26]가짜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올해 초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세계 24개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비율이 59%에 달했다. 의원 …
[2024-03-23]‘오펜하이머의 세상’
10일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Oppenheimer)’가 7관왕을 차지했다. 오펜하이머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킬리언 머피는 “우…
[2024-03-22]트럼프의 반 동맹주의 대처법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헤이스팅스 이즈메이 장군은 나토 창립의 목적이 “유럽에서 소련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미국의 관여를 보장하며 독일의 군사적 재…
[2024-03-15]언론의 역할과 신뢰도
언론은 정부의 제 4부라고 일컫는다. 행정부, 의회, 사법부와 같이 헌법에 의해 수립된 정부의 공식 기구는 아니지만 언론이 국가 통치와 운영을 위해 행사하는 역할과 영향력이 얼마…
[2024-03-14]중동평화와 분신사건
분신자살하면 떠오르는 한국인은 1970년 11월13일 분신한 서울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이다. 그는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 중에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친 것으로 전…
[2024-03-12]나발니와 팔도 도시락
한국 마트에 갔다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말했던 팔도(paldo) 도시락을 발견했다. 습관상 빨리 먹는 편인데도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익히는데 4분, 라면을 먹는…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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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중국은 지고, 한국은 뜨고 있다’고…
무병장수의 복
캐서린 램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세계 경제를 침몰시키는 두 가지 요인
김용현 평화운동가 [김용현의 산골일기] 눈 녹은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임석훈 / 서울경제 논설위원유럽판 민방위훈련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의성 산불이 문제가 아니다
영주권자까지 불안하게 만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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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결국 소비자들이 부담
-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 YASMA7 대표
[문화산책] 빈 필이 보여준 클래식의 깊이와 전통
지사별 뉴스
30대 한인, 테슬라 방화·총격 혐의 체포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30대 한인남성이 테슬라 차량 여러 대에 불을 붙이고, 총격을 가해 파괴하는 등의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클락카…
미국서 홍역 감염자 증가세
“트럼프 대통령의 투표 제한 행정명령에 반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행정명령을 통해 투표권을 제한한 것에 대해 비영리단체인 아태계투표(APIAVote)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
“합법적 영주권자도 안전하지 않아”
“4·2 상호관세 앞둔 트럼프, 참모들에 ‘더 세게 나가라’ 압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일 각국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책정할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고위 참모들에게 더 공세적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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