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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뉴스의 현장

실종된‘애니콜’성공 신화
첨단 IT시장을 선도하던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제품을 모방하는 제조사들을 싸잡아 ‘카피캣’이라고 불렀다. 남의 것 흉내내기 쟁이라는 뜻이다. 잡스의 눈에는 세계 굴지…
[2013-03-20]
경쟁 방식을 바꾸자
LA 한인마켓들의 가격 할인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소비자들이야 좋지만, 마켓 입장에서 본다면 정말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양상이다. 현재 한인마켓의 수는 한인타운 인근 9곳을…
[2013-03-13]
미래를 보는 행장 인선
요즘 한인 은행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BBCN은행의 차기 행장 선임문제다. 특히 1분기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던 BBCN 인선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은행가의 시선…
[2013-03-06]
우정의 종각과 권력
샌피드로 엔젤레스 게이트팍은 ‘우정의 종각 공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태평양이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은 한인 정서상 ‘명당’임을 직감하게 한다. 우정의 종각은 1976년 7월…
[2013-02-27]
이중국적 논란을 보는 씁쓸함
지난해 말 한국 대통령 선거를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겪었던 일이다. 대선 당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취재를 하던 기자는 그날 자정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박근혜 후보가 당사 대변인실에…
[2013-02-20]
한미동포재단 이대론 안 된다
LA 한인회 사무실이 둘로 갈라졌다.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리던 한인회관 대회의실 문이 강제로 잠겨 한인회가 대회의실을 사이에 두고 뚝 떨어진 것이다. 한인회가 …
[2013-02-13]
회비는 내고 불만 말해야
지난여름 LA에서 리커를 운영하고 있는 한 한인업주가 남가주 국제식품주류상협회를 찾아왔다. 장애인 공익소송에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협회 사무국장이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에 한…
[2013-02-06]
투명인간 구출작전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고, 범죄피해를 당해도 하소연조차 못하며, 10년이 넘도록 가족을 보지 못했다. 식당 한 귀퉁이에서, 세차장에서, 땡볕 아래 들녘에서 12시간…
[2013-01-30]
한국 감독의 할리웃 입성
영화평 탐구에 이토록 몰두한 적은 없었다. 신문, 잡지, 온라인매체까지 닥치는 대로 수집, 분석했다. 지난 주말 할리웃에 진출한 한국감독의 영화 2편이 세상에 나왔다. 김지운 감…
[2013-01-23]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승부 건다
전 세계 항공사들이 앞 다투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보잉사는 지난 3일 경쟁사인 유럽의 에어버스를 제치고 10년 만에 세계 최대 항…
[2013-01-16]
‘한식 세계화, 장기적인 안목 필요’
‘수백억 혈세 낭비’ ‘한식 세계화 좌초 위기’.. 2013년 새해 벽두부터 한국에서 들려오는 한식 세계화 사업 관련 말들이 참 심란하다. 한국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한식 …
[2013-01-09]
누구를 위해 울리는 종인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미은행이 지난 17일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장 마감을 알리는 ‘클로징 벨’을 타종했다. 노광길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들과 경영진이 참석한 이날 타종식은 한…
[2013-01-02]
이해와 타협의‘퍼펙트 게임’
한국 영화 ‘퍼펙트 게임’은 지난 1980년대 한국 야구를 풍미하던 최고의 투수 고 최동원(당시 롯데 자이언츠ㆍ조승우 역) 선수와 선동렬(당시 해태 타이거즈ㆍ양동근 역) 선수의 …
[2012-12-26]
이민 110주년, 희망과 전진
미국에 온 한인들 지갑에는 저마다 추억거리가 하나씩 들어 있다. 미국 땅에 발을 디딘 첫날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은 대게 비행기 발권표를 간직한다.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을 떠나던 그…
[2012-12-19]
재외선거 명과 암
제18대 대선 재외선거가 지난 10일 전 세계적으로 71.2%, LA 지역은 80%의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재외선거 투표자 수가 전체 유권자수에 비하면 비율이 …
[2012-12-12]
연말 샤핑은 타운 업소에서
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됐다. 매년 이맘때면 대형 유통업체들과 백화점들은 오색찬란한 할러데이 치장을 하고 연말 마케팅에 들어가면서 각 매장은 명절 분위기로 한껏 들뜨게 된다…
[2012-12-05]
치킨 논쟁 그만하려면
“2017년에 또 다시 단일화 얘기를 해야 한다면 한심한 일이다.” 아니 한심한 데서 그치지 않는다. 모씨의 말이 아니더라도 2012년의 단일화 논쟁은 1987년에서 시계가 멈춘…
[2012-11-28]
힐링을 주는 에너지
“당신의 에너지가 고맙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가수 싸이에게 건넨 말이다. 미국인이 싸이에게 열광하는 이유를 거장 감독이 한 마디로 표현했다. 모두를 춤추고 싶게 만드는…
[2012-11-21]
시애틀에서 맛보는 커피
미국에서 커피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사람들이 손에 커피와 신문을 들고 바쁘게 움직이는 뉴욕? 아니면 열대기후에서 자란 코나 커피로…
[2012-11-15]
예산에 발목 잡힌 치안
나라의 태생부터가 ‘자치주들의 연합’(United States)인 미국은 일선 치안 시스템 역시 지방 분권이 잘 이뤄진 나라다. 연방 수사기관을 제외하고 각 주와 시, 카운티마다…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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