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과 백 중간에서 나름대로 인종과 문화의 갈등을 겪는 황인종계 인도 이민 1세대의 소속감과 정체성의 위기를 사실적이면서 유머와 위트를 섞어 만든 자양분 많은 영화다. 이 영화로 …
[2001-11-30]항상 형 리들리(’에일리언’)만 못한 액션 전문 토니 스캇 감독(’탑 건’)의 스파이 액션 스릴러인데 내용이 너무나 터무니없어 실소가 터져 나온다. 플롯의 억지가 여간 심한 게 …
[2001-11-23]심리스릴러 ‘디프 엔드’ 스타일의 고요하면서도 깊고 또 긴장감 가득한 홈 드라마이자 도덕극이며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청천벽력 같은 비극을 맞은 중년 부부가 이 비극을 계기로 요동…
[2001-11-23]앙상블 캐스트로 꾸며진 사랑과 관계의 속도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우디 앨런 영화를 연상케 한다. 젊고 재주 있는 감독이자 배우(’맥멀렌 형제’)인 에드워드 번스(제작 및 각본 겸…
[2001-11-23]6세에서 12세 정도 나이의 꼬마들이나 볼 영화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식의 영화로 표면상으로는 뭔가를 잔뜩 늘어놓았으나 정작 알맹이 있는 것은 없다. 너무 원작에 충…
[2001-11-16]창백한 얼굴에 검은머리를 길게 내려뜨린 처녀 아사미가 피아노 철사를 사용해 자기를 배신한 남자를 잔혹하게 절단하는 모습이 꿈에 나타날까 겁나는 사이코 섹스 스릴러다. 심장 약한 …
[2001-11-16]멀쩡한 사람이 살인과 드럭 거래 누명을 쓰고 혼이 나는 히치콕 스타일의 스릴러에 스핀을 넣어 뱅그르르 돌린 다크 코미디이자 필름 느와르인데 황당무계하고 얄궂게 재미있다. 살인과 …
[2001-11-16]정확하고 치밀하며 반전하는 플롯과 개성이 뚜렷한 남자들 그리고 속임수를 게임 하듯 즐기는 확실한 솜씨의 감독 데이빗 매멧(각본 겸)의 강하고 힘차며 맵시 있는 범죄스릴러다. 앙상…
[2001-11-09]관계의 중독에 관한 괴이하고 어두운 프랑스 심리 스릴러로 감정과 마음이 변태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기분이다. 서스펜스 미스터리와 복제인간 공상 과학영화의 분위기마저 느끼게 되는 …
[2001-11-09]제목처럼 경박하기 짝이 없는 영화다. 냄새를 풍기는 방귀소리와 정액 그리고 상상을 초월한 역겨운 행동으로 웃겨대는 바비와 피터 화렐리 형제감독의 코미디. 이번에는 많이 순화됐는데…
[2001-11-09]’토이 스토리’와 ‘벅스 라이프’ 같은 혁신적인 컴퓨터 만화영화를 만든 픽사의 즐겁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온 가족용. 독창적이요 눈부신 기술로 창조한 괴물들과 상상력 풍부한 아이디…
[2001-11-02]환상의 세계에서 사는 수줍은 처녀가 남을 행복하게 해주면서 얻는 삶의 기쁨을 희롱하듯 경쾌하고 재빠르게 엮은 환상과 마법이 넘쳐흐르는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다. 어찌나 귀엽고 상…
[2001-11-02]홍콩 쿵푸 스타 제트 리가 주연하는 공상과학 액션 스릴러인데 단조롭고 소재도 빈곤하다. 상영시간이 1시간반도 안 되는데도 모자라는 얘기에 똑같은 무술 묘기만 보고 있자니 지루하다…
[2001-11-02]암에 걸려 시한부 생명을 사는 남자가 죽기 전에 인생을 상징하는 집을 지으며 소원했던 아들과의 관계를 재연결시킨다는 케케묵은 이야기다. 죽음에 닥쳐서야 삶과 가족과 자신을 재발견…
[2001-10-26]사춘기 자매의 성과 첫 경험에 대한 다크 코미디 스타일의 임상학적 보고서이자 성장기로 냉철하게 사실적이다. 프랑스의 여류 카테린 브레야 감독(각본 겸)의 성장기를 바탕으로 했는데…
[2001-10-26]옛날 스타일의 액션과 스릴이 있는 난장판 케이퍼 코미디로 알록달록한 만화 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황당무계한 오락성과 함께 경쾌한 속도감 그리고 두 주연 여배우…
[2001-10-26]현대판 시리얼 킬러의 원조인 영국의 잔혹한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이야기. 으스스하고 오싹하는 공포감을 조성하는 스타일과 무드를 갖춘 살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와 TV …
[2001-10-19]체트 베이커가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부르는 ‘아이 캔 겟 얼롱 위다웃 유 베리 웰’이 깔리면서 열리는 오프닝 크레딧 장면부터 영화가 안고 있는 차분하고 고요하며 또 운명적인 분위…
[2001-10-19]스트리퍼 클럽에서 일하는 여자들의 화려하고 자극적인 표면 속에 자리잡고 있는 영혼탐구의 작품으로 일종의 무대 뒤 이야기다. 특이한 것은 감독 마이클 레드포드(’우체부’)가 제목만…
[2001-10-19]자칭 로빈후드라 일컫는 음양관계인 두 은행강도의 미서부 대륙횡단 강도행각을 그린 가볍고 경쾌한 케이퍼 무비. 액션과 코미디에 삼각관계의 로맨스까지 첨가, 이런 저런 재미가 있다.…
[2001-10-12]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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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미주교육본부의 박남태 자문위원장(조지메이슨 대학 겸임교수, 한국해군 예비역 대령)이 지난 3일 헌던 소재 열린문 한국학교에서 ‘이순신과…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다.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