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 정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LA에서 남쪽으로 5번 프리웨이를 따라 약 40마일을 달리다 보면,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너하임(Anaheim)을 지나,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인 터스틴(Tustin)이라는 도시를 만나게 된다. 터스틴의 총 인구는 약 8만명으로, 이 중 아시안계가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계 주민은 약 8~10%로 추정된다. 물론 어바인만큼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곳은 아니지만, 한인 마켓, 음식점, 교회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한국 교민들에게도 친숙한 지역이다.
터스틴은 다양한 주거 옵션과 매력적인 생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시계획과 함께 단독주택, 타운 하우스, 아파트등 선택지가 풍부하며, 깔끔하고 조용한 주거지와 발달된 상업 지역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5번, 55번, 405번, 261번 프리웨이와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어바인과도 가까워 생활의 편의성이 높고 특히 한국분들에게 그렇다. 터스틴은 아름다운 공원, 그리고 특히 다양한 쇼핑 옵션과 레스토랑이 많아서 가족 단위 거주자들 및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다. 터스틴 마켓 플레이스(Tustin Marketplace)와 디스트릭트 앳 터스틴 레거시(The District at Tustin Legacy)는 어바인과의 경계선인 잼보리길(Jamboree Blvd)을 따라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이다. 또한, 우수한 학군, 안전한 주거 환경, 편리한 교통 덕분에 교육을 중시하는 가정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터스틴의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어바인과 뉴포트비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훌륭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바이어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어바인보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부에나 파크나 엘레이에서 일하시는 한국분들이 많은 문의를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터스틴의 현재 평균 주택 가격은 싱글 하우스 약$1,570,000, 타운하우스는 약$700,000이며, 지역에 따라 멜로루즈(Mello Roos)를 부과하는 지역도 있다. 터스틴의 남쪽으로는 신축 단지와 아파트, 상업용 건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와 콘도 시장도 활발하여 젊은 직장인들과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많다. 왜냐하면, 터스틴은 인근 도시인 어바인에 비해 부동산 평균가격이 다소 낮지만,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며, 편리한 생활권을 가진 로케이션 때문이다.
터스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터스틴 레거시(Tustin Legacy)은 과거 해군 비행장이었던 부지를 재개발하여 주거, 상업, 및 오피스 공간이 혼합된 현대적인 커뮤니티로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신축 단지들과 비지니스 공간이 추가로 조성되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고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최신 설계 트렌드를 반영하여 개방형 구조, 스마트홈 기술,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커뮤니티 풀, 피트니스 센터, 공원 등의 편의 시설도 제공된다.
터스틴 랜치(Tustin Ranch)는 터스틴 내에서도 가장 고급스럽고 선호도가 높은 주거 지역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은 어바인과 경계선을 이루고 있으며, 주로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그리고 고급 콘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군이 좋아서 가족단위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이다. 또한, 터스틴 랜치 골프 클럽(Tustin Ranch Golf Club) 근처의 집들은 아름다운 조경과 골프장을 배경으로 하는 뷰하우스들이 있어 인기가 높고, 터스틴 마켓 플레이스와도 매우 가까워서 편리하다.
터스틴 북부지역(North Tustin)에는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으로 넓은 마당을 가진 단독 주택들과 단층집들이 주를 이루는데, 전통적인 주택 스타일과 마당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문의 (949)535-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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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정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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