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최근 금융전문사이트 고뱅킹레이트는 생활비 수치등을 바탕으로 가주를 포함한 전국 각주에서 은퇴뒤 20년간 편안한 은퇴생활을 하기위해 필요한 금액을 산정한 통계를 발표했는데 65살에 은퇴한 뒤 85살까지 20년간 필요한 비용인데 가주에서는 은퇴 뒤 편안한 생활을 하기위해 234만 510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한달에 1,255달러씩 40년간은 6퍼센트의 수익률로 저축을 해야 40년뒤 234만 달러를 모을 수 있다.여유로운 은퇴생활에 필요한 비용이 불과 2년전에 나온 통계자료보다 80만불가까이 늘어난 상황이다. 기록적인 주택 비용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증가로 일어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본인수입의 12~15퍼센트는 은퇴자금으로 저축하라고 권하는데 이 비율을 대입해서 한달 1,255을 저축가능하려면 25세부터 최소한 8만 4,000달러이상의 고임금일 경우 가능하다는 계산인데 이 정도 이상의 임금을 받는 사회 초년생의 비율이 그리 높지 않은게 현실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장기계획 없이는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
가장 현실적으로 이를 이루기 위한 실천방법 중의 하나는 직장에서 제공하는 직장 은퇴 플랜내의 불입한도액까지 최대불입을 목표로 한다면 목표는 의외로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2025년부터 직장은퇴플랜의 불입한도액은 2만 3,500 달러이니까 초기에 임금이 낮을때는 목표액까지 저축이 힘들더라도 본인 수입의 12~15퍼센트 저축율을 유지하고 임금이 늘어나면 점차적으로 불입금을 최대 한도액까지 늘려서 불입을 하면 자연스럽게 여유로운 은퇴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모을 수 있을것이다. 은퇴구좌의 세금 공제 효과는 처음부터 20~30퍼센트의 이익을 가지고 복리로 돈이 자라기 때문에 젊은 시절부터 활용하면 시간의 복리 효과로 많은 이득을 가져오게 된다.
직장인 은퇴구좌에 2025년 2만 3,500 달러(50세이상은 3만 1,000 달러)로 최대 불입금이 늘어나고 자영업자들이 이용가능한 은퇴플랜의 최대 불입금도 증가되었다. 이를 플랜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영업자들이 본인 급여의 25퍼센트까지 불입이 가능해서 일반 IRA보다는 더 많은 돈을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Sep IRA의 경우는 2024년 최대 불입 한도액인6만 9,000달러에서 2025년에는 최대 불입한도액이 7만달러로 늘어났다.
직원이 있는 사업자들이 많이 도입하는 SIMPLE IRA의 경우는 2025년도에는 1만 6,500 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하고 50세 이상의 경우는 캐취업이 3,500달러로 2만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60~63세 연령대에게는 특별 추가 불입금은 5,250달러까지 가능해 이 연령에 해당하는 분들은 2만 5,250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해서 은퇴에 가까운 예비 은퇴자들의 은퇴자금 마련을 좀더 가속화시키는것을 제도화하고 있다. 최대 불입금이 가능한 확정 수혜형 은퇴플랜을 도입한 사업주의 경우는 2025년 최대 28만 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한데 이 금액은 모든 가입자에게 가능한 금액이 아니라 가입자의 나이와 임금에 따라 결정된다.
확정 수혜형 플랜의 불입금을 계산하는 최대 임금 기준 금액은 35만 달러로 한정된다.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플랜을 최대한 활용하면 위의 예에서 보여준 40년이 아닌 더 짧은 기간의 저축을 통해 은퇴자금 목표액을 모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25년도에는 개인 은퇴계좌의 불입 한도액은 7,000 달러(50세이상은 8,000 달러)로2024년과 다름이 없지만 대부분 은퇴계좌의 불입 한도액이 올라감으로써 직장인이 좀더 적극적인 은퇴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위에서 나열한 직장 은퇴플랜을 제공하는 직장을 다니는 경우 회사에서 제공하는 매칭과 본인의 개인 세금 공제 혜택까지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회사에서 제공하는 은퇴플랜이 없는경우 가주를 포함한 17개주에서는 근로자들에게 은퇴플랜 가입을 강제해서 조금이라도 직장인들의 은퇴 자금 마련 격차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문의: (949)812-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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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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