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어뉴이티는 은퇴플랜을 준비하는데 이용하는 상품중의 하나인데 이에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예비은퇴자들이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어뉴이티는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개인연금 보험 상품으로 일정한 기간 또는 가입자의 평생까지 일정한 수입을제공하는 혜택을 준다. 어뉴이티의 주요 구분은 투자형식에 따라 세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다. 변액성 어뉴이티는 하나 또는여러개의 부 계좌에서 뮤츄얼 펀드 등에 투자된다. 부 계좌의 투자 성과에 따라 계좌의 잔고가 결정되고 평생연금 지급이 보장되는 변액성 어뉴이티는 실 계좌의 투자 성과와는 달리 일정한 연금을 지급하기위한 연금 지급 기준값이 제공된다. 부 계좌는 마켙의 변동성에 노출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고정 어뉴이티는 최소 이자율을 보장하기때문에 변동성을 원하지 않는 은퇴자들이 선택한다. 최소 이자율은 계약기간동안 보장이 되나 계약기간 이후에는 다시 리셋되기때문에 현재의 고금리 상황에서 가입한 경우에는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 가져갈 경우는 변하는 금리에 따라 현재의 고금리 상황을 못 누릴 수 있는 단점도 있다.
인덱스 어뉴이티 상품은 변액성 어뉴이티와 고정형 어뉴이티의 혼합상품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S&P 500 인덱스 지수등의 성장율에 따라 정해진 상한선까지수익을 받는 경우도 있고 상한선이 정해져 있지 않고 성장율의 일정 비율까지 이자를 받는 개인 연금 보험 상품인데 대부분 마켙의 변동성으로 부터 원금을 보장하면서 수익성도 높기때문에 원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투자 방식에 따른 구분이외에도 연금을 받는 시점이 가입하자마자 바로 지급이 되는 즉시 연금과 연금을 받는 시점을 1년 이후로 본인이 필요한 시점에 시작할 수 있는 연기 연금 보험 상품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평생연금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 연금 보험상품이 주를 이루지만 장기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원금 손실 우려 없이 수익성을 제공하는 저축성 개인 연금 보험 상품도 있다.
어뉴이티가 제공하는 재정적 장점은 첫째는 규칙적인 지급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예전에 직장에서 제공하던 연금혜택이 대부분 사라지고 있는데 개인 연금 보험을 통해 일정한 은퇴자원 확보가 가능하다.
셋째는 개인 연금보험 상품은 개인 은퇴자원으로 쓰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타의 일반 금융 상품과는 달리 이자 소득에 대해 세금 유예가 되는 세제 혜택도 있다. 일반 개인 은퇴계좌가 아닌 개인돈을 저축하는 다른 금융 상품의 경우는 이자소득에 대해 매해 세금 보고를 해야 하지만 개인 연금 보험 상품은 인출시까지 이자 소득에 대해 세금 유예가 되기 때문에 자금이 증식되는 효과를 극대화하는 세금 우대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목돈으로 인출시는 이자 소득에 대해서는 본인의 수입으로 간주되어 세금을 내야 하고 개인은퇴계좌처럼 59.5세 이전에 조기 인출시는 10퍼센트 페널티까지 부과된다. 넷째는 배우자에게도 연금 지급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서 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여생동안 연금이 지급되는 혜택도 선택 가능하다. 즉시 연금의 경우 일정 기간 혜택을 선택할 경우 가입자가 사망시 남은 기간동안은 수혜자가 혜택을 계속해서 받는데 이를 제대로 선택하지 않고 가입자가 조기 사망시 배우자는 혜택을 못 받기 때문에 즉시 연금의 경우 지급 방식과 가입조건 선택을 비교해보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해야만 한다.
연금 보험 상품은 평생 보장 지급을 보장하고 일반 금융상품이 제공하지 않는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가 기본인데 중간에 재정적 상황 변화나 주변사람들의 잘못된 정보로 해약시는 해약 위약금이 부과 되기때문에 가입자가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여러가지 헤택이 상품마다 다르고 조건이 있기 때문에 가입시에도 재정적으로 적합한 조건인지 서류 심사도 까다로운 상품이기 때문에 가입전 충분히 여러 어뉴이티 상품을 비교하고 본인의 재정적 상황에서 가입 가능한 금액인지도 면밀하게 분석하고 조언을 해줄 수 있고 가입후에도 관리를 계속해줄 수 있는 재정전문가와 상담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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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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