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주 리웨이 펀딩 대표
그동안 진행중이던 NAR(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을 대상으로 한 집단 소송이 합의에 이르렀다. 중요 사항은 NAR은 현재 까지 관례이던 판매가격의 6% 이던 커미션 조항을 없애고 MLS에서 Selling Agent에게 얼마의 커미션이 셀러에게서 지금되는지 기재 되는 사항을 없애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합의에 대한 법원의 허락이 떨어지면 7월 중순부터 새로운 Rule이 실행될 예정인데 이는 Buyer, Seller 그리고 부동산 agent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게 될 전망이다.
Buyer - 수 십년 간 집을 구매함에 있어서 바이어는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비용을 지불 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에이전트가 바이어가 집을 구입하면 선물을 주는 것이 관례였다. 이는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을 셀러가 지불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바뀐 규정에 의하면 셀러는 바이어 에이전트에게 커미션을 꼭 지불 할 필요가 없다. 만약 셀러가 집을 보여주는 셀링 에이전트에게 커미션을 지불 하지 않는다면 결국 바이어가 커미션을 지불 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보통 구입 가격의 2.5%를 셀링 에이전트가 셀러로 부터 받아 왔는데 이를 바이어가 지불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만약 40만 불 짜리 집을 사려 한다면 바이어는 셀링 에이전트에게 $10,000을 딜이 성사되면 지불 해야 할 수도 있다. 바이어가 자금이 부족할 경우 융자신청 시 연방 주택국이 법을 개정하여 페니메이나 프래디맥에서 부동산 커미션을 같이 파이낸스 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바이어가 셀링에이전트 없이 직접 리스팅 에이전트와 접촉하여 구매를 마무리 할 수 도 있다.
Seller - 이 바뀐 규정은 홈 셀러에게 커미션이 줄어드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지난 2월 남가주 평균 주택 가격이 $842,997 이었는데 옛 시스템이라면 셀러는 셀링과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판매가격의 6%인 $50,580을 지불해야 했다. 만약 셀러가 셀링 에이전트 커미션을 지불 하지 않는다면 3%인 $25,290을 절약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바이어는 셀링에이전트에게 이 돈을 지불해야 집을 살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동안 바이어의 에이전트들은 잠재 바이어에게 아무 비용도 지불 할 필요가 없다고 바이어에게 말해 왔지만 이제 사정이 달라진 것이다. 바뀌는 시스템으로 셀러가 셀링 이이전트에게 커미션을 지불 하지 않는다면 지불 하지 않는 커미션 만큼 낮은 가격에 집을 판매 할 수 도 있게 된다. 셀링 커미션을 절약 하려는 홈 오너들은 자신들이 직접 집을 팔거나(For sale by owner)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커미션을 아주 깎아서 내놓거나 혹은 집을 케쉬로 산다는 회사에 집을 넘김으로 커미션을 세이브 해 왔다. 하지만 각각의 장단 점이 많아 별 도움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직접 팔경우 집을 사겠다고 오는 셀링 에이전트에게 커미션을 주어야 했고,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커미션을 박하게 줄 경우 집이 속히 팔리지 않았다.(커미션이 많은 집들을 부동산이 먼저 보여 주는 것이 당연 하므로) 그리고 회사에서 커미션 없이 집을 매입할 경우 적인 가격보다 항상 낮은 가격에 집을 구입하므로 별 이익어 없었던 것이다.
부동산 에이전트 - 바뀐 규정은 특히 바이어 에이전트에게 치명적이다. 셀링 에이전트들은 한 잠재적 바이어의 드림홈을 찾아주기 위해 주말을 포기하고 몇달 혹은 몇년 동안 집을 보여주는데 셀러가 커미션을 주지 않거나 아주 적다면 집을 보여줄 마음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결국 커미션이 보장된 셀러를 대변하는 리스팅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혹은 바이어에게 인정 받는 실력있는 셀링 에이전트 만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 바뀐 커미션 규정으로 현재 5-6%이던 커미션이 2-3%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하여 현재 150만 명의 부동산 에이전트가 60%에서 80% 줄어들 것이라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낮은 커미션은 역사적으로 성공한 예가 많이 없었다. 예를 들어 2000년 초반 Your Home Direct이라는 부동산 회사가 뉴욕에서 2% 커미션으로 한때 성황을 이루었으나 곧 망했다. 그로부터 10년 뒤 런던에 기반을 둔 Purplebrick은 셀러에게 $3,200 로 집을 팔아준다 유혹 했으나 2019년 문을 닫았다.
나중에 결론은 어찌 될 지 알 수 없으나 비지니스는 서로 공존하는 수익 모델이므로 결국 최소한 비용을 지불해야 집도 팔리고 회사도 적정 수익이 되야 운영이 되는 것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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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주 리웨이 펀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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윱스야...너는 써먹고 버리는 꼬라지 못본 순진한 약골이구나...가주 정부가 부동산 업자덜을 세금 올리기.위해 써먹고 버린 꼬라지 보고도 아니라고ㅠ하느냐? 참 세상.모르는구나...그러다가 멸종의ㅜ길을 잘가라..
불쌍한 기생충. 너 어쩌니 이제?? 그렇게 무식해서 밥비러묵구 살겠니?
자업자득이다...자기덜 돈벌이.하려고 어처구니 없는 발의안 19를 들고 나와 수없는 집주인덜한테 상속을 못하게.세금 폭탄을 떨어뜨리니..집주인덜이.골이나서 부동산 회사덜한테 엿먹인거다..부동사누에이전트덜 다 쫒아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