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임 아메리츠 파이낸셜 부사장
기준금리의 변화는 미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중 하나가 고정이자를 주는 상품들의 수익률 변화이다. 지금과 같은 고금리의 행보가 있기 전에는 0.XX% 에서 1.XX%의 이자를 주었지만 현재는 4.XX% 에서 5.XX%까지도 이자로 주고 있다. 때문에,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가던 2022년부터 많은 자금이 높은 고정이자를 주는 투자상품으로 이동했었다.
이중 MYGA(Multi-Year Guarantee Annuity)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불안정한 주식시장을 떠나 기간에 따라 4~5%의 고정이자를 준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1백만불을 5.5% 고정이자를 주는 3년짜리 마이가(MYGA, 1.29.2024 이자율 기준)에 가입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자에 이자를 받는 복리로 자라난 이자소득은 3년후 $174.241이 된다. 이는 3년 후 총 수익률 17.42%로 매년 실수익률은 5.5%가 아닌 5.81%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요즘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서 마이가는 자산 증식 계획의 전반에서 등대처럼 돋보이고 있다. 특히 고정된 이자율과 사전에 정해진 짧은 기간을 가진 마이가는 예측이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기 때문에 은퇴자와 보수적인 투자자 모두에게 높이 평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낮아진다면 더 이상 마이가는 매력적인 상품이 아니게 될 수 있다. 지난 19일 미국의 소리(VOA)는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Soft Landing) 전망에 대해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보고서에서는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을 4.6%로 현재 기준금리인 5.25~5.5%의 중간값보다 낮아 0.25%씩 세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었으나, 골드만삭스는 올해 3월부터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 외에도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측은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은행의 CD나 마이가, 머니마켓등 일시적으로 높은 이자를 주던 상품들의 수익률은 떨어지게 되는것은 당연지사다.
때문에, 아래의 마이가의 장점을 살펴보고 늦어도 올해 상반기 전에는 자산이동을 고려해 보는 것이 권한다.
▲마이가(MYGA)의 장점
첫째 고정금리 : MYGA의 주요 매력중 하나는 고정금리이다. 계약기간인 최소 2년에서 10년까지는 변하지 않는 이자율을 제공한다.
둘째 수익보장 : 고정금리는 투자 수익이 예측 가능하고 보장됨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마이가는 보수적인 투자자나 투자 안정성을 추구하는 은퇴를 앞둔 투자자나, 기업의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셋째 세금 연장 : 다른 연금과 마찬가지로 마이가 플랜의 투자 수익은, 돈을 인출하기 전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는 과세 대상 투자 계좌에 비해 상당한 이점이 될 수 있고, 특히 높은 세금 등급에 속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넷째 은퇴계획에 사용 : 마이가는 종종 광범위한 은퇴 전략의 일부로 사용된다. 은퇴시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여 고정 비용을 충당하고 변동성이 큰 투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은퇴를 위해 401(k)등에 모아 놓은 자산을 원금을 보존하기 위해 머니마켓등에 피신시켜 놓았거나, 단리 이자를 받는 상품에 넣어 놓은 자금의 경우에는 계약기간이 짧으며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마이가는 상당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213) 605-0994
e-mail: ryanlim@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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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임 아메리츠 파이낸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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