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30주년 앞둔 삼호관광 신영임 부대표
▶ ‘고객 만족 경영’ 최우선…차별화된 관광 제공
▶신사옥 이전, 편안한 원스톱 관광 플랫폼 자신
▶33인승 버스…비즈니스석 같은 편안함 입소문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 삼호관광 사옥 앞에선 신영임 부대표는 고객들이 여행을 통해 이민생활의 활력소를 되찾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VVIP 리무진 버스는 좌석이 3열로 항공사 퍼스트클래스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2024 갑진년 청룡의 해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이 가졌던 소망 중 하나는 푸른 용처럼 도약, 비상하는 한 해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주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해주는 여행은 이런 면에서 도약의 디딤돌이라 할 수 있다. 지난 30년 가까이 수많은 여행객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기쁘게 해주며‘고객 만족’의 경영을 최우선시해온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을 방문하여 차별화된 삼호관광(이하 삼호)만의‘여행 이야기’를 신영임 부대표에게 들어봤다.
미주 한인 관광업계 최초로 자체 사옥을 완공하여 2018년 4월 14일 본사를 LA 한인타운 중심부인 올림픽 블러버드와 엘덴 애비뉴가 만나는 신사옥으로 이전한 삼호는 원스톱 관광 전문 플랫폼이다.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이 한곳에서 이루어진다.
“고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임직원들 덕분에 오늘의 삼호가 있을 수 있었다”라고 고백하는 신 부대표의 얼굴에서 고객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보인다.
신 부대표는 1985년 가족초청으로 미국에 오기전까지 외환은행에서 행정 비서로, 서울신탁은행 본점 국제부에서 근무를 한 이력이 있다. 다년간 은행 근무를 통해 익힌 고객들과의 소통법과 무슨 일이든지 정확하게 처리하는 노하우와 경험은 여행사에서 일하면서 빛을 발하게 되고, 마침내 삼호에서 공감적 경청으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최고의 여행 자문가로서 화룡점정을 찍는다.
1995년 10월 창립 이후 삼호는 끊임없는 여행코스의 연구개발, 대규모 투자, 그리고 지속적인 현지 가이드 교육을 통해 현지 여행업계에서 보기 드문 과감한 경영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33인승 VVIP 리무진 차량을 도입하면서 여행상품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추구하는 데에서 시작되었다. 매년 변화하는 관광 요소와 높아지는 손님의 만족도 수준을 충족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는 코스 개발과 투자, 그리고 적절한 고객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기도 하다.
미국 관광업계 최초로 한인사회에 도입한 삼호의 VVIP 리무진 버스는 캐나다 ‘프리보스트’가 56인용 버스를 33인승 리무진 버스로 개조해 비행기의 일등석 장점을 고스란히 담아 탄생시킨 럭셔리 버스이다. VVIP 리무진 버스는 일반 대형 버스와 달리 1인 좌석과 2인 좌석으로 1열에 3명씩 앉도록 변경하여 33인이 탑승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더 넓고 쾌적한 공간이 확보된다. 미 서부 유명 관광지 등 장거리 여행 시 탑승객의 피로감이 현저히 감소할 뿐 아니라 바쁜 여행 일정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현재 6대의 VVIP 리무진 버스를 도입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4대를 더 도입해 총 10대의 VVIP 리무진 버스로 LA 한인 관광 업계를 선도하는 것이 삼호의 바람이다”라고 신 부대표는 전하면서 신성균 대표의 ‘고객 만족’ 경영 철학이 계속해서 진행 중임을 밝혔다.
“그동안 불편함 때문에 한 번도 관광버스로 여행을 떠나 본 적이 없었다면 삼호의 VVIP 리무진 버스로 편안함과 쾌적함을 누리며 미서부 여행을 떠나보기를 권한다”라고 신 부대표는 언급하면서 “2024년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대자연의 크고 높고 웅장하며 섬세한 아름다움이 장관인 미서부 여행을 통해 힐링 시간을 갖는 여유를 누리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삼호는 그동안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적 기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일들을 감당해 왔다. IMF 때인 1998년에는 이민 햇수가 30년 이상 된 한인들에게 이민수기를 공모하여 당선자에게 항공권을 포함한 경비를 제공하여 모국 방문 여행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이후 미주 한인교포를 대상으로 시작한 모국 방문 관광은 매년 4,000명이 넘는 연례 큰 행사가 되었었다. 2005년에는 부산시 소년 소녀 가장 37명을 초청하여 항공권을 포함한 7박 8일 여행 일정 경비를 부담하기도 했다. 해마다 60세 이상의 한인 1,000명에게는 퍼피꽃 당일 코스 무료 관광도 제공해 왔다.
삼호는 미국 본사 임직원 20여 명과 한국 지사 10여명의 직원, 그리고 14명 풀타임 전문 가이드들이 일대일 상담을 통한 맞춤형 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맞춤 건강검진은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으로 고객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보람된 일로써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는 관광상품이기도 하다.
삼호는 최대 규모 한인여행사의 명성에 맞게 원칙을 준수하며 미국 여행과 캐나다/중남미, 유럽/아프리카, 크루즈, 아시아/중국 그리고 모국 방문 관광여행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삼호는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는 중이다.
2019년 9월 투어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 출발 전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본사 사옥 내 문을 연 엠코 카페(대표 조셉 신)는 삼호 가족을 위한 배려로 탄생했지만, 이제는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K-컬쳐 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명가’이다. 하루 방문객 수가 평균 500여명이 넘는 삼호관광 사옥은 명실공히 한인타운의 최고 명소가 되었다.
▲주소: 2580 W. Olympic Blvd. LA ▲전화: (213)427-5500 ▲웹사이트: www.samho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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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희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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