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각 투자기관에서는 지난 분기의 여러가지 정보를 분석해서 내 놓고 있다 이중에 우리 은퇴자들에게 민감한 몇 가지 정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피델리티의 2분기 분석 자료에 의하면 401(k)의 잔고는 11만 2,400달러로 1분기에 비해 4퍼센트 증가한 금액이라고 한다. 이는 3분기 연속 평균 잔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년간의 저축증가율을 추적한 결과에 의하면 베이비부머들은 6.3퍼센트 증가하였는데 2008년부터 계속해서 저축한 평균 잔고는 49만 9,000 달러로 동연배 그룹의 2분기 평균 잔고 22만 900달러보다는 훨씬 많은 금액의 잔고를 가지고 있다.
X세대(1965~1979년생)는 15만3,300달러로 14.5 퍼센트 증가하였고 밀레니얼 세대(1981년생~1996년생)는 4만 8,300 달러로 24.5퍼센트 증가하였고 Z세대(1990년대 중후반생~2010년대 초반생)는 8,100 달러로 66퍼센트가 증가하였다. 젊은 세대의 경우 은퇴저축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증가율은 다른 세대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보인다. 세대를 불문하고 과거 5년, 10년,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는 겨우 수십 퍼센트 증가율이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저축하는 전략이 가장 기본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직원의 저축과 회사의 매칭을 합한 결과로 전체 불입금비율은 총 수입의 13.9퍼센트라고 한다. 이는 일반 권장 사항인 15퍼센트보다는 약간 밑돌고 있다. 하지만 베이비부머 세대는 평균 불입금 비율이 16.6파센트로 권장 비율 이상인 것으로 밝혀 졌다. 401(k)로부터 대출비율은 1분기의 16.6퍼센트에 비해 2분기에는 17.1퍼센트로 약간 증가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 정보와 유사하게 뱅가드의 2023년 자료에 의하면 회사들은 직원 불입금의 50퍼센트 까지 임금의 6퍼센트까지 매칭을 해준다고 한다. 전체적인 매칭 금액은 임금의 4.5퍼센트까지 매칭을 해주는 것으로 계산이 되었다. 뱅가드의 자료로는 직원과 회사의 매칭을 합한 금액은 임금의 약 11.3퍼센트라고 한다.
평균 IRA잔고는 11만 3,800 달러이다. 세대별로 베이비 부머 세대는 평균 20만 7,800달러이고 X세대는 7만 7,800 달러, 밀레니얼 세대는 1만 8,800 달러, Z 세대는 4,900달러라고 피델리티 축은 발표했다. 평균 불입금은 2,700달러인데 같은 분기별로 비교하면 2021년 2분기의 2,450달러, 2022년 2분기에는 2,100달러, 2023년 2분기에는 2,000달러로 매년 조금씩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물가상승과 이자율 상승의 영향인 것 같다. 피델리티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본인이 은퇴 시 필요한 수입의 78미퍼센트만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현재의 평균 은퇴저축 잔고로는 충분하지 않고 본인의 필요 은퇴자금을 100퍼센트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금액의 은퇴저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직장 은퇴구좌와 개인 은퇴구좌의 평균 금액과 세대별 평균 저축 금액은 현재 주식시장의 장세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일부 직장인들 중 현재 회사의 매칭 비율이 예전보다 낮아지면서 직장 은퇴구좌 불입에 대해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는데 회사의 매칭 비율이 높으면 좋겠지만 회사의 매칭 비율로 본인 은퇴 구좌 저축비율을 낮추는 것보다는 우선 본인만의 은퇴 계획에서 저축률이 낮아지면 그만큼 세금 공제 혜택도 적어지게 되고 은퇴 자금의 시간의 복리효과 기회가 감소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은퇴자금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서는 가능하면 권장하는 저축 비율을 유지하는 전략을 가져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 은퇴구좌나 개인 은퇴구좌를 활용하는 개인들에게도 꾸준히 일정 저축률을 유지해야 원하는 은퇴 자금을 모을 수 있다. 반면에 자영업을 하는 사업자들은 자치 잘못하면 은퇴 플랜에서 제외되기 쉬운데 사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은퇴플랜은 직장인이나 개인보다도 폭넓은 선택폭을 가지고 있다. 사업주들도 본인의 세금 절세와 은퇴자금 준비를 위해서 본인의 사업규모와 조건에 맞는 적절한 플랜을 도입하면 직장인 못지 않은 은퇴 자금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다. 연말이 가지전에 사업주가 선택 가능한 플랜을 알아보고 선택하셔서 통계수치 이상의 은퇴자금을 모으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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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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