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아케디아(Arcadia)는 LA에서 동쪽으로 20마일 떨어진, 11.2평방마일 지역에 약 6만명의 중상류층이 거주하는 커뮤니티이다. 시 정부는 자체 경찰서, 소방서, 도서관, 시의회 등을 갖추고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가정 공동체 (Community of home)’를 모토로 삼고 있는 도시이다.
확고한 전통과 높은 기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아케디아는 캘리포니아 최초로 금광 거래소인, 퍼시픽 증권 거래소를 설립한 엘리아스 잭슨 볼드윈이 1875년에 1만3,000에이커의 대지를 20만달러에 매입한 뒤, 농장 지대로 발전되기 시작했다. 이후 추가로 8,000에이커를 구입하여, 아케디아시가 될, Santa Anita 지역을 개발하는 시초가 되었다. 아케디아는 1903년에 주위 지역을 통합하고 발전하여, 1951년에 정식으로 차터 시티가 되었다.
그리고 아케디아는 우수한 학교들이 많아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 지역 중의 하나이다. 미국의 유명 잡지인, ‘비즈니스 위크’에서 조사한, 각 주별, 자녀를 키우기에 가장 좋은 도시 1위에 캘리포니아에서는 아케디아가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는 매년 각 스테이트 별로 발표하는데, 선정 기준은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 중,
학업성취도, 학교 수, 가구 소득, 범죄율, 대기 청정도, 박물관, 공원 등 문화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고 있다.
샌가브리엘 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인 아케디아는 210번, 10번 , 605번 프리웨이로 둘러 싸여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서쪽으로는 패서디나와 글렌데일, 동쪽으로 웨스트 코비나와 글렌도라가 있고, 남쪽으로 템플시티, 엘 몬테 등 큰 도시에 둘러 싸여 있으며, 북쪽으로는 시에라 마드레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큰 규모의 도시들이 있어, 헌팅턴 라이브러리나 샌 가브리엘 미션 등의 유적들이나 문화 시설들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미국 최고 시설과 규모의 산타 아니타 경마장과 웨스트필드 쇼핑센터등 다양한 규모의 사업체를 갖춘 광범위한 상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자칭, 보석 같은 도시이다.
특히, 녹지 공간 보존에 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보호 활동으로 아케디아는 17년 연속 미국의 나무 도시(Tree City USA)로 지정되었다.
거리마다 각종 커다란 가로수들이 아름답고, 카운티 식물원은 물론이고 산타 아니타 파크 등 공원들과 오래된 교회의 첨탑들이 많은 운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아케디아는127 에이커 규모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우거진 ‘ L.A. 카운티 식물원이 있다. 식물원 안에 많이 살고 있는 공작새들이 주위의 집 앞마당이나, 길에서, 또는 가끔
지붕 위에서도 볼 수 있다. 이 공작새들은 1880년, 볼드윈이 인도에서 6쌍을 들여와 그의 집에서 키우기 시작한 것이 남가주 야생 공작의 시작이다.
현재 아케디아에 1,000마리 이상, 이웃 도시인 ‘라 카냐다’에 600마리 정도의 공작이 살고 있어, 아케디아를 Peacock Village라고도 부른다.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안이 전체의 59%, 백인이 32%로 구성되어 있다. 성공한 중국계 이민자가 많아, 주택 거래에서도 현금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상적인 주거환경과 우수한 학군 때문에,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며, 대부분 LA에 직장이나 비즈니스가 있다.
아케디아의 주택 시장은 아직도 경쟁이 치열하여, 주택이 시장에 나왔을 때 평균 5개의 오퍼를 받고 약 25일 안에 에스크로가 오픈된다. 지난 8월, 아케디아의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15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6% 상승하였으며. 그 동안 이자율이 많이 올랐어도 더 많은 주택이 더 빠른 시간 안에 판매되었다.
문의 (818)497-8949
<
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