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젬텍 앤드류 이 대표
▶ ‘꿈을 가진 기업, 선교하는 기업’ 사훈 기업의 이윤은 선교와 사회에 ‘환원’, 가정의 달 5월 사은·무빙세일 50% 할인
가정의 달 사은 및 무빙세일로 더욱 바쁜 가운데서도 성심으로 친절하게 고객을 대하며 환하게 웃는 앤드류 이 대표의 모습에서 영원한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진심이 느껴진다.
원석의 진가를 알아본다는 것은 남다른 안목을 가진 탁월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탁월함이 있다고 해도 원석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묻혀있다면 한눈에 알아보기는 절대 쉽지 않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들이‘보석의 명가’ 젬텍의 앤드류 이 대표에게로 와서야 비로소 차별화된 아름다운 보석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3대째 이어오는 믿음의 가정에서 7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난 이 대표는 부모님의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받아 온유하면서도 정직하고 정확한 성격에 은행원으로 일할 때 익힌 경제 동향 파악 능력, 거기에 타고난 디자인 감각까지 모두 갖춘 준비된 보석 사업가였다.
1980년 LA로 이민을 와서 미국보석협회(GIA)에서 운영하는 보석학교에 다니면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익힌 실력으로 보석 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둘째 형님이 1974년에 창립한 젬텍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50년 가까이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꿈을 가진 기업, 선교하는 기업’이라는 사훈에 맞게 그동안 젬텍은 끊임없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체 공장에서 더 나은 원석을 찾고 더 많은 공정을 거치며 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해 차별화된 아름다운 보석을 만들어 내어, 적절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공급함으로 기쁨을 줌은 물론, 기업의 이윤을 선교와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큰 노력을 해왔다.
이 대표는 2월에 고희연(古稀宴)을 책례(冊禮)와 함께 가졌다. 칠순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가 않아 놀라웠지만, 팬데믹 기간에 1남 2녀의 자녀들과 여섯 명의 손주들에게 자필로 쓴 성경책을 믿음의 유형 유산으로 물려주기를 결단하고 마침내 해내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믿음의 유산은 이제 5대째로 이어진다.
팬데믹으로 시작한 책장 정리를 통해 성경 쓰기 노트를 발견하고 사복음서부터 쓰기 시작한 후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신약은 10번, 구약은 1번(3권)을 썼다. 신약과 구약을 쓰면서 생긴 사이사이 여백은 사도신경, 주기도문, 그동안 다녀왔던 16개국 선교 현황 일지와 좋아하는 성경 구절, 성경 배경 일러스트,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전하는 신앙 서신으로 빼곡하게 채웠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자녀와 손주들에게 예쁘게 만든 자필 성경책을 나눠주는 책례 잔치를 하기까지 “눈물로 수많은 회개와 감사를 반복하면서 이제서야 종교인이 아닌 신앙인으로 거듭났다”는 고백을 하는 이 대표의 눈시울이 붉어진다.
신약 9번과 구약을 1번 쓰고 나서 이 대표는 그동안 못했던 결단을 한 가지 더 단행했다. 형님 이성주 목사와 동생 이창주, 이렇게 삼형제가 프랑스 생장에서 북스페인 끝 산티아고로 이어지는 800km 순례길을 떠나는 것이었다.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11일에 거쳐 완주한 순례길은 12.5%의 완주율이 말해주듯 절대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사랑의 십자가만 지고 나머지는 내려놓아야 가벼워져 살 수 있고, 또 나눔의 삶을 살아가야 참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보낸 지난 3년이었다. 올해는 성경 읽기 12독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벌써 3독을 끝내고 4독을 시작했으니 그 꿈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다음에는 성경 암송이다” 70세가 되어서야 진정한 신앙인이 되었다는 이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를 힘있게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격려와 성원으로 함께 해준 고객 모두가 내게는 빛나는 보석이었다”라는 감사의 말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정성껏 준비한 마음을 전한다.
15년 동안 고객 한 분 한 분을 섬겨왔던 시티 센터 지점을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LA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지점으로 통합하면서 5월 말까지 무빙세일을 한다. 그동안 보석의 명가 젬텍에서 꼭 구입하고 싶었던 보석이 있었다면 이번이 절호의 기회이다. 50%의 할인이지만 체감 할인은 더욱 높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선물해 보자.
앞으로의 50년도 믿음의 유산이 계속해서 이어져 나아가 ‘꿈을 가진 기업, 선교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모든 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젬텍이 될 것’이라고 전하는 이 대표의 얼굴에 온유함이 가득하다.
젬텍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월~토)이며 전화상담도 환영한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매장: (323)733-9222, 시티 센터 매장: (213)38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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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원정희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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