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연금은 개인의 취향에 부합되고, 보장된 수입을 제공하면서 주식시장의 하향위험으로 부터 보호까지 되는등 각 개인이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연금이 고정소득과 위험 완화를 제공하는 유일한 수단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낮은 비율로 은퇴시 수입을 만드는 방법의 일부로 연금을 고려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놀랍다. 이것은, 연금에 대한 오해나 잘못된 견해로, 은퇴후 필요한 재정적 안정성을 준비하지 못할 수 있기에, 연금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첫번째 오해는 ‘연금은 매력적이지 못하다’이다. 하지만 진실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연금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하고, 은퇴계획에 지수형연금(FIA:Fixed Index Annuity)를 추가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연금가입은 이전 기록을 계속 갱신하고 있다. LIMRA에 따르면 2019년 2분기에 FIA에 새로 가입한 자금은 200억달러로 전년도 보다 14%증가 했고, 2023년 말까지는 38%증가한 약 96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FIA가 제공하는 유지 관리비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으면서 수입이 보호되는 안정성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결과이다.

두번째 오해는 ‘연금은 적립 수단이 아니다’이다. 최근에는 보험사가 고객들에게 배분하는 수익이 무제한이거나 높은 참여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객들의 은퇴자금을 성장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Roger Ibbotson과 Zebra Capital Management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FIA는 금융시장의 위험을 통제하고 고령화에 따른 경제적 위험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Fixed Indexed Annuities: Consider the Alternative,” Roger G. Ibbotson and Zebra Capital Management, January 2018.) 은퇴계획에서의 자산의 증가중 꼭 고려해야 하는 것이 금융시장이 갖고 있는 위험을 최소화 하는 것인데, FIA는 기본적으로 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세번째 오해는 ‘적절한 자산배분이라면 연금이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위에도 언급한 내용이지만,사실은 주식시장의 하락시에도 원금을 보호하여 손실을 제로’0’로 만든다는 것은, 퇴직을 하였거나 은퇴를 계획하는 개인에게 아주 강력하면서도 매력적인 결과를 만든다. 만약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 곳으로만 100% 자산배분을 했다면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에서는 마음이 편하지 못할 것이며, 결과 또한 큰 차이로 벌어질 것이다.

사람들은 1637년 유럽의 튤립 파동, 버니 매도프의 폰지사기 그리고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일말의 사건들을 볼 때 단기간에 부자가 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동안 연구한 결론은 ‘느리고 꾸준한 것이 경주에서 승리한다’라는 것이다. FIA도 마찬가지이다.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따라 FIA를 이용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한다면, 잠재적으로 유익한 대체투자로서의 역활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한 보고서로 Barclays와 예일대 경영대학원의 Dr. Robert Shiller가 공동 저술한 ‘FIA의 투자 특성(Investment Characteristics of FIAs. March 2019)’에서 밝힌 FIA에 장기 투자할 경우 세 가지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FIA는 S&P 인덱스 펀드에 비해 위험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의 보고서에는 10년의 기간을 고려했을 때, FIA가 약 3/4의 기간 동안 S&P 인덱스 펀드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익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둘째는, 미국 총채권 지수의 수익률을 능가한다. 저자는 ‘검토한 모든 기간의 99%에서 산업 표준 채권 지수인 US Aggregate Bond Index의 수익률 보다 우수했다’고 밝혔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많은 관심을 받는 채권의 수익률보다 평균적으로 높고 안전한 것이 FIA 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신적 함정’으로 부터 개인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결정을 내릴 때 가장 최근의 정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COVID-19이전 10년간의 강세장을 핑계로 주식시장이 갖는 하락장에 대한 위험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계좌를 자주 확인하면 할 수록 더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FIA는 이런 위험을 완화 하고, 감정적이거나 근시안적인 판단을 내려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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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임 아메리츠 파이낸셜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