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임 아메리츠 파이낸셜 부사장
즉시연금(Immediate Annuity)은, 개인이 준비할 수 있는 평생소득이다. 현재의 자산중 일부를 미래의 소득으로 바꿔, 소셜연금만으로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원금이 모두 소진되었다 하더라도, 처음 약정된 금액은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평균수명의 증가로 경제력이 없는 상태에서 오랫동안 생활할 때의 비용충당에 대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관리하기가 쉽다. 다른 형태의 수입과 달리 계정 모니터링이나 더 높은 수익을 위한 조정이 필요하지 않다. 마치, 시계처럼 매달 꼬박꼬박 정해진 금액이 지급된다. 만약, 지수형 즉시 연금(Index Immediate Annuity) 을 선택할 경우에는 주식시장의 하락에도 원금이 보전되기 때문에 연금 수령액이 줄어드는 것으로부터도 보호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충분한 인컴을 받기위해 초기에 납입해야하는 금액이 크다. 그리고, 돈을 받기 시작하면 납부한 금액에 대한 통제권이 가입자에서 보험사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비상사태가 발생하여 자금에 접근해야 하는 경우 계약을 파기하는데 비용이 발생한다. 더불어 예상보다 사망시기가 빠르면 잠재적인 수익이 낮아진다. 즉,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에 따라 가입자가 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이 Immediate Annuity는 은퇴를 앞두고 있고 자산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벗어나 매달 고정적인 수입을 받기를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반면에 당장 수입이 필요하지 않다면 돈이 필요한 시점까지 자산증식을 기대할 수 있는 이연연금(Deferred Annuity)을 통해 일정기간동안 자라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것은 보험회사와 미래의 특정 날짜에 소유자에게 정기적인 소득이나 일시불 또는 일정 기간동안 수입을 지급하기로 약속을 하는 형태이다. 계좌에 넣어 놓은 돈은 수익률이 계산되는 형태에 따라 고정(Fixed), 지수형(Fixed Index), 변동(Variable)등 여러가지 유형이 있어 가입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자라나는 이자 수익에 대한 소득은 세금을 내지 않아 매년 세금을 내야하는 계좌들에 비해 수익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401(k)나 IRA 처럼 년간 납입금액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추가로 납입하여 미래에 받는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강력한 보조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라이더(Rider)라는 옵션을 추가한다면 수익률에 상관없이 최소 지불액 보장이나 남은 가족에게 가입자가 받는 금액을 연장해서 받도록 하는 등 안전한 소득을 보장해주는 기능과 더불어 간병인이 필요할 경우 자산보다 높은 금액을 비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높은 의료비용에 지출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Immediate Annuity 보다 Deferred Annuity가 좀 더 각광받고 있고 주로 사용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은퇴자금의 보충이다. 은퇴보다는 반퇴를 하여 얻는 수익과 소셜연금을 합쳐서 비용을 충당하 다가 완전히 은퇴하는 시점에 없어진 수익을 보충하여 안정적인 은퇴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두번째는, 개인 자선단체(Private Foundation)의 자금으로 활용된다.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Tax를 내고 있을 경우, Tax를 납부한 돈으로 가입하는 연금을 가족이 만든 자선단체를 이용하여 장학금이나 또 다른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하여 상속시 최대로 Tax를 줄일 수 있다. 이 때, 가입자 본인은 자선단체의 운영자로 등록하여 자선단체에서의 자금을 활동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의 일부로 생명보험을 구입하여 살아있는 동안에는 중병질환에 대한 진단금과 간병인에게 지급하는 비용을 준비할 수 있다. 이 경우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의료비용으로 인한 자산의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일정 금액의 사망보험금을 추가로 남겨주면서도 연금에 들어있는 원금은 소진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문의: (213) 605-0994
e-mail: ryanlim@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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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임 아메리츠 파이낸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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