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는 이곳 저곳에서 자산 운용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미국에서는 에셋 매니지먼트 (Asset Management)라 불리고 있다. 한국에서 수많은 자산 운용사가 존재하고 미국 역시 많은 Asset Management회사들이 있다. 자산 운용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자산 운용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오늘은 자산 운용에 생각과 장점, 단점, 대해 얘기해 보자. 자산 운용은 쉽게 말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분산투자를 이용하여 자산을 늘려가는 것이다.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도 하나에 자산 운용이다. 자산 운용이라 하면 부자들 만이 주식이나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불려 나가는 이미지가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돈의 액수와 상관없이 은행에 예금을 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산 운용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은행에 예금하는 것과 더불어 다른 좋은 투자 대상이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살펴봐야 하는 것이다.

자산 운용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종류와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자산을 보면 현금, 은행 예금, 부동산, 주식, 귀금속, 또는 귀중한 그림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을 것이다. 가지고 있는 자산이 파악이 되면 일단 자산 그대로를 운용 가능한 것과 화전을 해서 운용을 해야 하는지를 구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귀금속이나 가치가 있는 그림 같은 것을 운용 가능한 자산으로 돌릴 수 있는 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것이 자산 운용에 시작점 이 되는 것이다. 그럼 자산 운용은 왜 하는 것일까? 예를 들어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현금에 값어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날로 가치가 떨어진다.

지금처럼 물가 상승이 가파르게 올라갈 때는 더욱 더 그렇다. 그래서 최소한 물가 상승비용에 따른 자산을 늘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자산 운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크게 인컴 게인 (Income Gain)과 캐피탈 게인 (Capital Gain)이 있다. Income Gain은 금리나 월세 수입처럼 자산을 보유하면서 일정한 수입을 얻는 것인데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장점이지만 이익에 액수가 낮은 것이 단점이면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Capital Gain은 주식이나 부동산을 매각해서 얻는 이익으로 적절한 시기가 매매를 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시장이 경기 침체에 빠지거나 타이밍이 나쁠 때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자산 운용은 내가 단기 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안전 자산과 위험 부담을 조금 감소하더라도 더 큰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잉여 자산으로 나누어 운용하는 것이 좋다. 자산 운용에 장점은 무엇 보다도 자산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일 하면서 얻는 기본적인 수입은 당연 하지만 자산 운용을 통해 분산 투자를 하고 복리 이자나 주식처럼 고위험 상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자산을 많이 늘릴 수 있다.

자산 운용에 단점은 투자한 가치를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투자에 이익 보장은 없다. 월세를 받은 부동산 또한 공실 위험에 대한 리스크가 있고 은행 예금 또한 이자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그래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최대 방어책은 분산 투자다. 은행 예금, 부동산, 주식, 채권 등에 나누어 투자를 하면 어느정도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또 가장 중요한 자산 운용에 필요한 것은 세금 관리다. 자산을 늘리는 과정에서 세금에 혜택을 못 받고 오히려 잘못된 정보로 세금을 더 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세금 혜택을 이용해서 자산 운용을 하면 나에 자산은 훨씬 빨리 늘어가게 된다. 우리 주위에 자산 운용을 해주는 많은 회사들이 있고 Tax Planning을 해주는 CPA들도 있으니 연락해서 조언을 받아 볼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돈이 없어 투자를 못한다 하는 사람들은 그냥 핑계일 뿐이다. 단돈 ＄100로 시작할 수 있는 게 투자이고 가랑비에 옷이 젖는 다는 얘기를 상기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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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